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 ‘샵 타이탄’ PC 버전 5월 스팀 통해 출시 예정
PC 버전에 맞춰 그래픽 강화하고 모바일과의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도 지원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한국에서는 너무 흔한 일이다. 흥행에서도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PC 온라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게임도 최근 늘고 있다.
반면 모바일게임에서 출발해 온라인게임으로 진화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예도 손에 꼽힐 정도다.
넥슨이 지난해 'V4'(브이포)를 원형으로 한 온라인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V4'는 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MMORPG다. 11월 모바일게임이 출시됐고 12월 PC 베타 서비스가 시작됐다.
한국에서조차 낯선 모바일게임의 온라인게임화가 북미에서도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샵 타이탄'이다.
이 작품은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이 제작한 작품은 오는 5월 스팀을 통해 PC 버전 서비스가 시작된다.
원작 '샵 타이탄'은 2019년 6월 전 세계 150개국, 12개 언어로 출시된 바 있다. 장르는 시뮬레이션 RPG다.
오는 5월 스팀에 출시하는 ‘샵 타이탄’ PC 버전은 ‘동기식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용자가 PC와 모바일 기기 모두에서 동일한 계정으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또 각각의 기기에서 생성한 별도의 계정으로 팀을 구성해 더욱 강력한 멀티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다.
이번 스팀 버전은 PC 플랫폼의 장점을 살린 플레이 환경도 제공한다. 풀 HD급 해상도의 개선된 그래픽과 초당 60프레임의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며, 키보드와 마우스 등의 입력장치 이용한 보다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모바일과 비교해 장시간 플레이하는 PC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한 인터페이스 최적화도 이루어졌다.
이용자는 샵 타이탄의 광범위한 아이템 제작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장비를 개발할 수 있으며, 고객과 협상을 벌여 제품을 판매하고 교환하는 등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 18가지 클래스의 다양한 영웅들로 팀을 꾸려 던전을 탐험하고 강력한 장비 제작을 위한 수집품이나 희귀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다. 길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해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도 있다.
카밤 CEO ‘팀 필즈(Tim Fields)’는, “샵 타이탄의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 모두 동기식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 등 PC 버전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통해 더욱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에게 더욱 개선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샵 타이탄는 현재 스팀에서 검색 및 찜 목록(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58080) 추가가 가능하다. 이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www.playshoptitans.com),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hopTitansGame/), 트위터(https://twitter.com/ShopTitansGa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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