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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크래프톤, 또 52주 신고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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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월 14일 장중 24만3000원 이틀째 신고가 행진
23년 4분기 깜짝 실적+다크앤다커·inZOI 등 신작 기대감

크래프톤이 또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이다.

2월 14일(수) 크래프톤은 장중 5% 넘게 상승, 24만3000원까지 올랐다.

전일 23만원 돌파에 이어 24만원까지 뚫었다.

현재(오후 1시 10분 기준) 거래량은 20만주를 돌파했다. 전일 동시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3만3000주 넘게 사들였다. 2월 6일부터 5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크래프톤 상승은 지난 4분기 깜짝 실적과 1분기 중국에서의 성장과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은 지난 1월 26일, 2023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4분기 매출이 53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8% 늘었다. 전분기(3분기)보다 1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43억원으로 30.3% 늘었다.

증권가의 시장 기대치를 초과한 수치다.

인도에서의 배틀 그라운드 매출 증가가 주효했다.

넥슨을 비롯해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경쟁 게임사 모두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 크래프톤의 어닝은 더욱 빛을 발했다.

증권가에서는 어닝서프라이즈는 1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을 겨냥한 유료화 콘텐츠 추가 등으로 주력 게임의 PC부문 매출을 전망한 것.

2분기에는 신규 매출원 확보를 점쳤다.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론칭이다.

이 작품은 아이언메이스의 유력 IP로 지난해 8월 모바일 게임 라이선스를 획득,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다. 장르는 익스트랙션 RPG다.

원작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생존, 탐험, RPG 등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지스타에서 크래프톤의 메인 출품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하반기에는 딘컴모바일, 인조이, 블랙버짓, 서브 노티카 등 5종을 출시 예정이다. 이중 돋보이는 작품은 '인조이'다.

장르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다크 앤 다커 모바일과 함께 지스타2023에서 출품돼 '미래형 심즈'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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