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또 부진, 전체 시총 33조9863억…네오위즈, 52주 최저가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끝은 달랐다. 코스닥이 하락 마감한 것.
게임주식은 또 역주행했다.
낙폭이 확대되며 하락 랠리가 4거래일째 지속했다.
한빛소프트가 급락했다. -17.23%(560원)로 폭락했다. 종가는 2690원으로 지난 2월 13일 회복한 3000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416만9868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2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만8089주, 1만565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개인이 16만3071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668주다.
이날 폭락은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불안한 출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빛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그라나도 에스파다M'을 전일(2월 22일 오후 2시) 출시했다. 튕김 등 각종 문제가 야기되면서 서비스 장애로 이용자들의 언성을 샀다.
네오위즈는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장중 2만3000원까지 밀린 것. 종가는 전일대비 2.94%(700원) 하락한 2만3100원이다. 2월 19일부터 5거래일 연속 부진이다. 거래량은 27만1343주다. 전일대비 73%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4만9078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2월 6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외국인은 14만202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6만7913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기타 투자자는 2004주를 팔았다.
2월 23일 금요일, 코스피는 3.43포인트(0.13%) 오른 2667.70이다. 외국인이 14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106억원, 555억원어치를 팔았다. 343개가 우상향했고 518개가 하락했다. 아센디오가 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54포인트(0.18%) 내린 868.57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4억원, 137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281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495개가 우상향했다. 이중 이오릿에너지, 다보링크, 테라사이언스, EDGC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074개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09%로 5거래일째 부진했다.
상승 종목이 10개에 그쳤다. 오름폭도 크지 않았다.
아이톡시가 +1.88%로 가장 크게 올랐다. 룽투코리아(+1.72%), 조이시티(+1.35%) 등이 1% 넘게 상승했다.
액션스퀘어, NHN, 스코넥, 엔씨소프트, 넷마블, 플레이위드, 모비릭스 등 나머지 7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미만이다.
NHN은 +0.89%(250원)로 2거래일 연속 부진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8350원이며 거래량은 7만3949주다. 2월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2만4733주를 내놓으며 매도 행진을 7거래일째 지속했다. 기관은 2721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는 2만6389주를 쓸어 담았고 외국인이 1065주를 샀다.
엔씨소프트는 0.49%(1000원) 오른 20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만9971주로 2월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2757주를 싹쓸이했다. 2월 14일 이후 7거래일만에 순매수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417주, 2296주, 44주다.
넷마블은 +0.32%(200원)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6만3000원이며 거래량은 4만9168주다. 기관이 1만4842주를 담았다. 홀로 매수이며 2월 6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개인은 1만478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이 62주를 순매도했다.
넷마블은 이날 야심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신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주인공 캐릭터 중 하나인 '아스달'을 소개한 것.
21개는 우하향했다.
한빛소프트가 -17.23%로 폭락했다. 더블유게임즈(-2.15%), 웹젠(-2.35%), 네오위즈(-2.94%), 데브시스터즈(-3.30%) 등이 2% 넘게 빠졌다.
이외 16개 게임주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15%(105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7700원이며 거래량은 5만6272주다. 전일대비 56%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1만5578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SELL)이며 7거래일째 순매도다. 외국인은 1만2460주를 매입했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085주, 33주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054만8808주다. 2월 들어 지난 2일(약 2018만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한빛소프트 물량이 폭증한 가운데 아이톡시, 룽투코리아, 액션스퀘어, 스코넥, 액토즈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 네오위즈 거래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위메이드, 위메이드플레이, 더블유게임즈는 50% 넘게 감소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거래량은 20만6564주다. 어제(약 7만20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개인이 2447주를 던졌고 외국인이 이를 매수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1.00%(8원) 하락한 796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28일 회복한 800원 선이 무너졌다.
위메이드 물량은 25만6605주다. 전일(약 59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2560주, 1만119주를 던졌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2만2580주를 담으며 매수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99주다.
액션스퀘어 거래량은 9만5462주로 전일대비 약 64% 증가했다. 개인이 1만7143주를 순매도, 최근 4거래일 연속 사자(BUY)를 일단락했다. 외국인은 1만7143주를 매집했다. 액션스퀘어는 0.96%(19원) 상승, 5거래일째 부진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998원이다.
스코넥 물량은 185만1222억원이다. 2월 들어 최대치다. 기타 투자자가 32만400주, 외국인이 10만880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42만7254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1949주를 순매수했다. 스코넥은 +0.57%(60원)로 5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52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179억2200만원이다.
스코넥은 205억3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크래프톤이 199억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122억2400만원), 한빛소프트(109억11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나타냈다.
크래프톤은 -0.22%(500원)로 7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2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8만8320주로 전일대비 13%가량 늘었다. 기관이 1만7092주를 팔았다.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기타 투자자는 27주를 던졌다. 외국인은 9690주를 사들였다. 12거래일 연속 매수다. 개인은 7429주를 매입했다.
총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1668억원보다 적은 33조9863억원이다.
한빛소프트가 폭락한 가운데 대형주가 부진했다.
더블유게임즈(-2.15%), 컴투스(-1.65%), 펄어비스(-1.63%), 카카오게임즈(-1.62%), 위메이드(-1.35%), 크래프톤(-0.22%), 넥슨게임즈(-0.07%) 등이 우하향했다.
NHN(+0.89%), 엔씨소프트(+0.49%), 넷마블(+0.32%)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넥슨게임즈는 0.07%(10원) 하락, 2월 14일 시작한 내림세를 8거래일째 지속했다. 종가는 1만3790원이며 거래량은 24만3895주다. 전일대비 16%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5만931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SELL)며, 7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5만4618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4197주, 503주를 사들였다.
카카오게임즈는 -1.62%(400원)로 5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만4250원이며 거래량은 31만3998주다. 전일대비 28%가량 늘었다. 개인이 6만5997주를 담았다. 홀로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7062주, 2만9576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기타 투자자는 9359주를 팔았다.
펄어비스는 -1.63%(550원)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3만32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5651주다. 전일대비 40%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2만3982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홀로 사자(BUY)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2579주, 1만1399주를 팔았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컴투스는 1.65%(750원) 하락한 4만4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거래량은 4만9423주다. 외국인이 2만2448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1만9569주를 쓸어 담았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1669주, 1210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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