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톡-9월 넷째 주]9월 24일 넷마블 'BTS유니버스 스토리' 글로벌 출시…넷게임즈, 자사의 간판 MMORPG 'V4' 일본 출격
9월 넷째 주 게임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집중될 전망이다. 기대신작과 해외 진출 등 호재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해야 할 게임주는 대장주 넷마블이다.
최근 오는 9월 24일(목) 'BTS유니버스 스토리'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동시 론칭한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인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 소셜 게임이다.
게임 내 제작 툴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 제작’ 모드와 이야기 전개 및 결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스토리 감상’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의상과 액세서리 등을 수집하여 방탄소년단 세계관 속 캐릭터들에게 입히고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는 재미와 함께 증강현실(AR) 촬영까지 즐길 수 있는 ‘컬렉션’ 모드를 지원한다.
'방탄소년단'을 기반으로 첫 모바일게임 'BTS월드' 론칭 초기 글로벌 돌풍을 고려할 때 'BTS유니버스 리버스'가 만만치 않은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전 세계에 퍼져있는 '아미'라는 방탄소년단의 팬덤을 바탕으로 초반 전 세계에서의 지지가 예상된다.
지난 2019년 6월 26일 출격한 'BTS월드'가 출시 14시간 만에 글로벌 33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BTS유니버스 스토리'는 꾸미기를 강화한 만큼 'BTS월드'보다 많은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TS월드가 보여준 매출 차트의 강세를 극복할 수 있는 여지가 농후하다.
자기잠식 우려가 있다. 'BTS유니버스 스토리'는 'BTS월드'가 여전히 서비스되고 있는 상황에서 론칭된다. 아미 팬들의 대규모 이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BTS유니버스 스토리가 넷마블의 확실한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존 'BTS월드' 배 이상의 성과를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넷게임즈도 이번 주 빼놓을 수 없는 관심 게임주다. 역시 8월 24일(목) 이후를 주목해야 한다.
자체 개발한 모바일 MMORPG ' V4'(브이포)가 일본에 출시된다. 현지 퍼블리셔는 넥슨 일본법인이다.
흥행 기대감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 출시 초반, 인기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사전예약자의 규모다. 지난 8월 4일 시작, 현재(9월 21일) 기준, 3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해 초반 흥행가도를 달린 '오버히트'를 고려할 때 'V4'가 현지 매출 차트에서 10위대~20위대 진입 가능성이 있다.
'오버히트'의 일본 서비스는 지난 2018년 5월 29일 시작됐다. 사전예약자 50만명으로 출발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7위까지 오른 바 있다.
여기에 넷게임즈는 '오버히트'를 통해 일본에서의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만큼 이전 보다 사후 관리가 원활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 넥슨 일본법인의 공격적인 마케팅까지 뒷받치고 있다.
8월 4일 현지에서 기자 간담회 개최했고 유명 배우를 앞세운 광고 등 넥슨이 해외에서 근래 보기 드문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호재성 이슈에도 불구하고 넷마블과 넥슨지티의 추가 상승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우선 출시와 더불어 신작 기대감이 소멸, 대다수 게임주는 하락했다. 약세는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두 종목은 8월 말부터 강세를 지속하며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9월 18일(금) 종가는 18만8600원이다. 지난 2017년 5월 12일 상장 이후 열다섯 번째로 높은 종가다. PER(주가수익비율)은 70.00를 넘은 상태다.
넷게임즈의 9월 18일(금) 마감 가격은 8760원이다. 한 달 전인 8월 21일 8200원 대비 6.82% 상승했다. 주가수비율은(PER)약 40.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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