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 9월 28일 '원신' 출시, 국내 첫 3개 플랫폼 동시 지원
9월, 외산 게임의 반란이 끝나지 않았다. 한국에서 흥행불패를 자랑하는 중국 게임사 '미호요' 야심작이 출격 때문이다.
5월 부터 시작된 토종 게임사들의 미친 질주로 외산 게임들은 주춤했다. 몇몇 기대신작이 론칭됐지만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웹젠 등 국내 게임사들이 대작을 쏟아내며 안방을 지켰다.
9월 달라졌다. 신작 출시 규모는 물론 흥행에 있어서도 외산 게임이 두각을 보였다.
실제로 9월생 신작 가운데 구글 매출 톱10에 입성한 유일한 게임은 '일루전 커넥트'뿐이다. 창유가 선보인 모바일 RPG다.
끝이 아니다. 9월 28일(월) '원신'이 론칭된다.
미호요가 자체 개발한 '원신'은 오픈 월드 액션 RPG다. 모바일은 물론 PS4와 PC 등 주요 플랫 품을 동시 지원한다. 한국에서의 첫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출시 지역은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이 포함됐다.
모든 플랫폼에서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한 ‘원신’은 신비로운 ‘여행자’가 되어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나고, 마침내 세상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용자는 여행 과정에서 다채로운 문화와 경치를 탐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들과 협력하여 펼치는 원소 상호작용 기반의 전투와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수려한 그래픽과 미호요의 화끈한 마케팅이 뒷받침하고 있다.
과연 한국 게임사들이 신작 론칭을 자제하고 라이브게임들에게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첫 3개 플랫폼 동시 지원게임 '원신'이 추석 연휴라는 제3의 성수기에 어떤 성과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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