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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미르4 가세, IP게임 '절정 시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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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톡]끝나지 않은 IP게임 돌풍! 위메이드, 11월 '미르4' 출시…흥행 기대감 팽배, 온라인기반 IP게임 세력 확대 예고  

2020년, 흥행 온라인게임에 기반한 IP 모바일게임의 돌풍이 유난했다. 

11월 11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 자리한 토종 게임은 총 7개다. 넥슨이 지난해 11월 론칭한 모바일 MMORPG 'V4(브이포)'를 제외한 6종이 온라인게임에 기반했다. 

리니지 후예를 비롯한 바람의 나라:연, R2M, 뮤 아크엔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이다.  그리고 6개 중 절반이 넘는 4종은 2020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5월), 뮤 아크엔젤(5월), 바람의나라:연(7월), R2M(8월) 등이다. 

10위대로 확대해도 IP게임 위력은 여전하다. 
리니지2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A3:스틸얼라이브,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 총 4종이 자리하고 있는 것. 
 'A3:스틸얼라이브'(3월)와 '라그나로크 오리진'(7월)은 2020년 출시됐다. 

톱20에 자리한 토종 IP 게임 10종 가운데 무려 6종이 올해 론칭된 작품들이다. 
 
'IP게임'의 세대교체가 이뤄진 셈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최고 기대작 '미르4'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위메이드가 11월 출시를 예고한 '미르4'는 '미르의전설2'에 기반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은 지난 2001년 국내에서 서비스에 나섰고 한국을 비롯한 중국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중국에서는 한국 온라인게임 붐을 일으킨 주역이며 위세는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 

'미르4'는 흥행 DNA를 모조리 갖춘 '황금기대작'이다.  원작의 인지도와 명성, 자체 개발, 퍼블리셔의 능력, 사전 마케팅 등에서 기존 흥행대작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사전예약자가 250만명을 돌파했고 첫 테스트에서 엄지족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 출시된 '온라인게임 기반 IP게임'을 능가하는 성과도 배제할 수 없을 만큼 기대감이 팽배해있다.

과연 '미르4'가 2020년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또 한 번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온라인게임 기반 IP 게임의 전성시대를 넘어 절정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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