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식

신저가까지, 게임주 '부진의 늪'

게임앤드 2022. 12. 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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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12월 21일]평균등락률 -0.41%, 5거래일째 우하향

썸에이지, 컴투스 신저가…거래량·대금·시총, 12월 최저치 또 경신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처럼 엇갈렸다. 코스피가 약세를 지속한 가운데 코스닥은 소폭 반등한 것.

게임주식은 여전히 약세의 늪에서 허덕였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 시가총액은 전일에 이어 또 12월 들어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상승 종목은 10개로 어제보다(1개) 크게 늘었다. 하락 종목은 20개로 감소했다.

급등과 급락은 없었다.

플레이위드가 +2.39%로 가장 크게 올랐고 위메이드가 -3.48%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대신 신저가 종목이 늘었다.
썸에이지가 장중 647원으로 전일에 이어 또 신저가를 경신했다. 컴투스도 이날 최저가를 나타냈다.

컴투스는 장중 5만90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1.66%(1000원) 하락, 이틀째 부진했다. 종가는 5만9400원이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14% 감소한 12만4707주다. 개인이 4707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3주, 2704주를 매입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10주다.

썸에이지는 -0.15%(1원)로 5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장중 647원으로 전일 기록한 신저가(660원)를 또 갈아치웠다. 종가는 659원이며 거래량은 38만4012주로 전일대비 38%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58만5095주를, 기관이 27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5만5122주를 싹쓸이했다.

12월 21일 수요일, 코스피는 4.34포인트(0.19%) 내려간 2328.9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033억원, 개인이 892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1839억원을 순매수했다. 497개가 우상향했고 365개가 하락했다. 동부건설우선주와 한국ANKOR유전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2.57포인트(0.37%) 오른 705.70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3억원과 694억원어치를 샀다. 개인은 99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777개가 하락했고 641개가 상승했다. 멕아이씨에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41%다. 12월 15일부터 5거래일째 우하향이다. 12월 들어 최장기간 하락이다.

상승 종목은 10개다. 전일 1개에서 9개가 늘었다.

플레이위드가 +2.39%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데브시스터즈(+2.37%)와 NHN(+2.24%)로 뒤를 이었다. 이외 7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카카오게임즈(+0.82%), 펄어비스(+0.69%), 넷마블(+0.61%) 등이 우상향했다.

카카오게임즈 종가는 전일보다 350원(0.82%) 오른 4만3250원이다. 거래량은 23만7221주로 전일대비 32%가량 줄었다. 개인이 1만4740주를, 기타 투자자가 3843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524주와 8059주를 담으며 팔자(SELL) 하루 만에 동반 매수로 돌아섰다.

펄어비스도 +0.69%(300원)로 급락(-4.21%)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4만35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953주로 12월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이 6709주, 개인이 5507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기관은 1만2218주를 매입, 최근 4거래일 연속 매도에서 사자로 돌아섰다.

넷마블도 찔끔 반등했다. 0.61%(300원) 상승한 것. 종가는 4만9700원이며 거래량은 8만7605주로 역시 12월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이 1만6837주를 싹쓸이, 홀로 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9287주,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191주와 2909주를 순매도했다.

하락 종목은 20개다. 전일보다 10개가 줄었다. 낙폭도 크지 않았다.

위메이드가 -3.48%로 최대 내림폭을 기록했고 조이시티(-2.29%)와 드래곤플라이(-2.51%)가 2% 넘게 하락했다. 나머지 17개 종목은 -1% 내외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위메이드는 3.48%(1250원)로 5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3만4700원이며 거래량은 75만9152주로 전일대비 약 10% 늘었다. 이틀째 매수에 앞장섰던 외국인이 3만6565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6601주를 팔았다. 개인은 3만6109주, 기관은 7057주를 매집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2023년 자사의 가상화폐 위믹스의 투명한 경제 실현을 위해 유통 감시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1.68%(3000원)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7만60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844주다. 전일대비 약 6% 증가했다. 기관이 1만4619주를 내놓으며 매도 행진을 6거래일째 지속했다. 외국인은 6165주를 던지며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9670주와 1114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 역시 -0.91%(4000원)로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43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4만4670주다. 12월 최저다. 기관이 1만711주를 팔았다. 12월 9일부터 9거래일째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7533주를 담으며 매수행진을 14거래일째 지속했다. 개인도 3370주를 매입했고 기타 투자자는 192주를 순매도했다.

넥슨게임즈는 외국인(+4720주)과 기관(+5512주)의 쌍끌이 매수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0.74%(100원) 하락한 1만3500원으로 장을 마친 것. 거래량은 15만4899주로 전일대비 23% 감소했다. 개인 투자자는 이날 1만232주를 던지며 팔자(SELL)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어제보다 2만7901주가 감소한 1010만7760주다. 전일 나타낸 12월 최저치를 또 바꿨다.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한 종목은 단 하나도 없었다. 반면 액토소프트, 넵튠 등은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넵튠 물량은 1만9647주도 2022년 들어 지난 5월 11일( 약 1만4400주)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넵튠은 이날 0.90%(100원) 하락, 5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외국인이 2469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060주, 409주, 1000주 등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312억7300만원이다. 전일 12월 최저치(1440억9800만원)보다 128억2500만원이 줄었다.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가 4개에 그쳤다.

카카오게임즈(102억6400만원), 엔씨소프트(194억4300만원), 크래프톤(232억200만원), 위메이드(268억5700만원) 등이다.

총 시가총액 역시 12월 들어 가장 낮았다. 전일보다 128억2500만원이 감소했다.

대형주들이 엇갈렸다.
카카오게임즈(+0.82%), 펄어비스(+0.69%), 넷마블(+0.61%) 등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넥슨게임즈(-0.74%), 엔씨소프트(-0.91%), 컴투스(-1.66%), 크래프톤(-1.68%) 등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위메이드는 -3.48%로 홀로 급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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