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약세, 시총 '그래도 42조 회복'
엔씨·크래프톤 등 일부 대형주 상승, 전체 시총 42조234억

코스피와 코스닥이 또 상승했다.
게임주식은 약세도 돌아섰다.
거래량과 대금이 크게 줄었지만 시가총액은 늘었다. 42조234억원으로 42조원을 회복했다. 지난 11월 24일(43조5043억원)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엔씨소프트(+0.74%), 크래프톤(+0.93%) 등 투톱과 NHN(+2.09%), 카카오게임즈(+0.43%), 위메이드(+0.40%) 등이 우상향했다.
네오위즈(-5.42%), 넥슨게임즈(-4.09%) 등이 급락했고 펄어비스(보합), 넷마블(-0.99%), 컴투스(-1.51%) 등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상승(+0.74%)으로 1월 25일 반등 이후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47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6만5077주로 전일대비 약 15% 늘었다. 개인이 1만3304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3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는 61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38주와 5627주를 매입했다. 3거래일째 동반 매수다.

크래프톤 역시 +0.93%(1700원)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18만39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4289주로 전일대비 48%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3만5114주를 던졌다. 나 홀로 매도이며 1월 18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은 2만7260주를, 외국인은 6831주를 샀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023주다.

NHN은 +2.09%(600원)로 5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만93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3731주다. 어제(약 47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4만241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4268주, 6862주를 매집했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NHN은 텍사스 홀덤 방식의 웹보드게임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를 출시했다.

1월 27일 금요일, 코스피는 15.37포인트(0.62%) 오른 2484.02다. 개인이 1조18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1조원 넘게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95억원, 22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572개가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294개다.
코스닥은 2.31포인트(0.31%) 뛴 741.25로 마감했다. 기관이 582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이 694억원어치를 샀다. 외국인은 19억원을 순매수했다. 878개가 우상향했고 592개가 우하향했다. 한컴위드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15%로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16개 종목이 상승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위메이드플레이가 +3.31%로 가장 크게 올랐고 NHN(+2.09%), 드래곤플라이(+2.02%)가 2% 넘게 올랐다.
스코넥(+1.91%), 위메이드맥스(+1.74%), 한빛소프트(+1.39%), 와이제이엠게임즈(+1.27%) 등이 +1% 대로 장을 마쳤다. 나머지 9개는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 종목은 13개다.
네오위즈가 -5.42%, 넥슨게임즈가 -4.09%로 급락했다. 플레이위드(-2.00%), 모비릭스(-2.33%) 등은 -2%대로 장을 마쳤다.
나머지 9개 내림폭은 -1% 내외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1.27%(18원) 상승, 전일 내림폭(-1.25%, 18원)을 고스란히 만회했다. 종가는 1439원이며 거래량은 93만8842주다. 1월 들어 최대치다. 개인이 1만4963주를 던지며 5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기관은 7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9453주, 5517주를 쓸어 담았다.
이날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원유니버스는 메타버스에 기반한 게임 '메타 소울메이트'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일러스트와 소개 영상을 담았다.

네오위즈는 -5.42%(2400원)로 1월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4만1900원이며 거래량은 84만7089주로 전일대비 약 34% 줄었다. 개인이 28만5587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이 18만4020주를, 기관은 9만466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타 투자자는 6901주를 팔았다.

넥슨게임즈는 -4.09%(63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만4780원으로 1월 25일 폭등(+14.38%)로 회복한 1만5000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172만6524주로 전일대비 20%가량 줄었다. 기관이 16만918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외국인이 1만3124주를 팔았다. 개인은 18만1840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471주를 매집했다.

액션스퀘어는 0.30%(10원) 오른 336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9만2185주로 전일대비 약 33%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95주와 6932주의 매도 우위를, 개인이 1만3127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액션스퀘어는 100%자회사 액션스퀘어데브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184만1321주다. 어제보다 958만1316주가 줄었다.
NHN, 드래곤플라이, 엠게임, 데브시스터즈, 조이시티, 룽투코리아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위메이드플레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50% 넘게 증가했다.
위메이드플레이 거래량은 9만9336주로 전일대비 약 67% 증가했다. 개인이 1만692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620주와 72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3.31%(450원) 오른 1만404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2월 20일 내준 1만4000원 선을 회복했다.

엠게임 물량은 29만3039주로 전일(약 62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5만59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나 홀로 매도다. 외국인이 2만7459주, 기타 투자자가 2만2902주를 담았다. 기관은 232주를 순매수, 7거래일째 사자(BUY) 우위를 이었다.

전체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1351억8400만원 적은 2547억5300만원이다.
네오위즈가 361억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309억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282억2300만원), 카카오게임즈(279억5500만원), 위메이드(206억7200만원), 넷마블(255억542억원), 넥슨게임즈(263억7000만원) 등은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0.43%(200원)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4만7050원이며 거래량은 59만2478주로 전일대비 약 9% 감소했다. 기관이 6955주를 담으며 홀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5732주, 339주, 884주다.

위메이드는 0.40%(150원) 상승, 전일 내림폭(-150원)을 되찾았다. 종가는 3만7500원이며 거래량은 54만5685주다. 전일대비 23%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6만2776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7415주를 팔았다. 개인은 6만7011주를 담으며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180주다.

넷마블은 -0.99%(6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6만원이며 거래량은 42만7069주로 전일대비 44%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16만206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248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9만9270주, 기관은 6만3046주를 매입했다.

컴투스 역시 -1.51%(1000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6만52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6880주다. 전일대비 약 17% 감소했다. 기관이 1만6709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1만2276주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4384주와 49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