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미지근'…스코넥, 홀로 폭등
스코넥 +18.66% 폭등·데브시스터즈 급락 …빅3↑, 총 시총 소폭 증가
코스피와 코스닥이 1% 넘는 강세를 보였다.
게임주식은 또 찔끔 상승, 2거래일째 소강을 나타냈다.
스코넥이 +18.66%로 홀로 폭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5.07%로 급락했다.
스코넥 오름폭(+18.66%) 2022년 2월 코스닥 입성 후 가장 높았다. 종가는 1만7170원으로 단숨에 1만7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492만4713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상장 이래 최대치다. 기관이 16만9443주, 개인이 4만427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7만5740주와 3만7973주를 매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5.07%(3100원) 하락했다. 2023년 들어 최대 낙폭이자. 종가는 5만8000원으로 지난 1월 12일 회복한 6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11만8250주로 전일대비 19%가량 줄었다. 개인이 1만6195주르 싹쓸이했다. 기관은 1만1131주,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584주와 480주를 팔았다.
2월 1일 수요일, 코스피는 24.72포인트(1.02%) 오른 2449.80을 나타냈다. 기관이 1949억원, 개인이 183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1983억원어치를 샀다. 514개 우상향했고 349개가 하락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0.47% 뛴 750.96이다. 올 들어 처음으로 750선을 넘었따. 개인이 22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0억원과 66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878개가 상승했다. 이중 AP위성, 포바이포, 푸른기술, 피에스엠씨 등은 상한가를 나타냈다. 605개는 우하향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16%다. 2거래일째 강보합이다.
14개가 상승했다.
스코넥이 +18.66%로 폭등했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3.00%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12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하락 종목은 16개다.
데브시스터즈가 -5.07%로 가장 큰 내림폭을 나타냈다.
조이시티(-2.12%), 위메이드(-2.44%), 위메이드맥스(-2.48%), 위메이드플레이(-2.69%)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이외 11개 종목의 하락폭은 -1% 내외다.
카카오게임즈는 1.19%(550원) 상승,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반등했다. 종가는 4만6850원이며 거래량은 55만3369주다. 전일대비 약 15% 늘었다. 외국인이 13만414주를 싹쓸이했다. 개인은 12만590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2331주와 2176주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사전 예약에 돌입과 함께 인게임 전투 영상을 공개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이 간판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에 기반해 제작 중인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전일 블록체인 모바일 MMORPG '미르M 글로벌 버전'을 출시한 위메이드는 2.44%(950원) 하락,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3만8050원으로 전일 회복한 3만9000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81만4252주로 전일대비 약 30% 감소했다. 외국인이 23만882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2만9030주를 팔았다. 개인은 2023년 들어 가장 많은 26만3950주를 매집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906주다.
위메이드는 이날 1월 17일 처음으로 발행한 팬토큰 '머틀'이 하루 만에 시가총액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1.48%(50원) 상승한 343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00만주를 넘어서며 올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12만320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개인이 11만9957주, 기타 투자자가 3252주를 샀다.
한빛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AI 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 기업 폴(Pool)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457만4394주다. 어제보다 455만6753주가 많았다.
폭등한 스코넥을 비롯해 와이제이엠게임즈, 한빛소프트, 플레이위드, 액션스퀘어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네오위즈는 50% 넘게 줄었다.
와이제이엠게임주 물량은 93만2514주로 어제(약 22만주)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 개인이 9만7731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며 1월 19일부터 8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기타 투자자가 6만4444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3만3210주와 77주다. 와이제이엠게임는 3.00%(43원) 상승, 이틀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476원이다.
네오위즈 거래량은 21만4121주다. 전일(약 68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8759주, 1만2091주를 팔았다. 4월 연속 쌍끌이 매도다. 개인은 4만5961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4거래일째 지속했다. 기타 투자자는 4889주를 샀다. 네오위즈는 0.12%(50원) 상승, 2거래일째 강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4만190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168억8500만원이 증가한 2872억6700만원이다.
스코넥이 811억3800만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엔씨소프트(354억9400만원), 위메이드(310억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게임즈(261억1300만원), 크래프톤(259억9700만원) 등은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0.98%(450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45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7만7653주로 전일대비 30%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1만132주를 싹쓸이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4997주, 5114주, 21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크래프톤 역시 0.95%(1700원) 상승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종가는 18만1000원으로 전일 내준 18만원 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거래량은 14만3605주로 전일보다 약 1400주가 줄었다. 개인이 1만2271주를 순매도했다. 나 홀로 팔자다. 외국인과 기관은 6511주와 5746주씩을 매입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4주다.
총 시가총액은 41조5763억원이다. 전일보다 1785억원이 늘었다.
대형주는 엇갈렸다. 등락폭은 크지 않았다.
위메이드가 -2.44%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카카오게임즈가 +1.19%로 가장 크게 올랐다.
카카오게임즈(+1.19%), 엔씨소프트(+0.99%), 크래프톤(+0.95%), 펄어비스(+0.55%), 넷마블(+0.49%) 등이 강보합을 나타냈다.
컴투스(-0.15%)를 비롯한 NHN(-1.37%), 넥슨게임즈(-1.51%)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0.49%(300원) 상승,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6만13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7172주다. 전일대비 약 40% 줄었다. 외국인이 2만8160주를 샀며 홀로 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2만6774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469주와 917주를 팔았다.
컴투스는 0.15%(100원) 하락, 반등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6만6200원이다. 거래량은 6만4746주로 전일대비 약 37% 감소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01주, 4043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3거래일째 팔자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5814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30주다.
넥슨게임즈는 1.51%(230원) 하락,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만5030원으로 전일 회복한 1만5000원 선을 지켰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13% 증가한 90만1081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만2391주, 2만682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동반 매수 하루 만에 동반 매도로 전환했다. 기타 투자자는 3676주를 팔았고 개인이 9만2896주를 순매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