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식

무더기 하락, 게임주 '다시 약세'

게임앤드 2023. 3. 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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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3월 20일]평균등락률 -1.09%…액토즈소프트·위메이드 급락

국내 증시가 심하게 엇갈렸다. 코스피가 약세로 돌아섰고 코스닥은 또 상승했다.

게임주식도 하락했다.

하락 종목이 23개로 급증했다. 액토즈소프트가 -9.35%로 급락했다. 위메이드(-6.24%)와 컴투스(-4.47%)로 급락했다.

약세에도 불구하고 넥슨게임즈는 +4.56%(640원)로 강하게 반등했다. 네오위즈는 +2.94%로 3월 들어 가장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액토즈소프트는 -9.35%(780원)로 올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7560원이며 거래량은 정규장 마감 기준, 15만4237주다. 지난 2월 17일(약 13만5000주) 이후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1만792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1만5995주, 기관이 1925주를 매입했다.

악재성 이슈가 대두됐다.

싱가포르 ICC에서 위메이드가 제기한 중국 게임사 샨다게임즈를 상대로 한 미르의전설2 IP 무단 사용에 대한 소송에서 2579억원의 손해 배상을 확정, 연대 책임으로 1110억원 지불 판결을 받은 것.

200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 판결에도 불구하고 위메이드는 우아향했다.

-6.24%(340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5만1100원이며 거래량은 126만5157주다. 전거래일(약 226만주)보다 절반 가량 줄었다. 개인이 22만9252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은 21만272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만6109주와 423주다.

네오위즈는 2.94%(1200원) 오른 4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전거래일 반등(+1.75%)에 이은 연속 상승이다. 거래량은 23만4698주다. 전거래일대비 38%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4만756주를 순매도, 4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5378주를 팔았고 기관이 4만5039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095주다.

네오위즈는 이날 신작 이슈를 몰아쳤다. 우선 미국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2023)에 참가, 8월 출시 예정인 'P의 거짓'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 또 일본 게임사 그리엔터테인먼트와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걸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이에 기반한 모바일 RPG를 개발 및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3월 20일 월요일, 코스피는 16.49포인트(0.69%) 하락한 2379.2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0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067억원, 개인은 9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449개가 우상향했고 428개가 하락했다. 일정실업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4.81포인트(0.60%) 상승,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지수는 802.20으로 6거래일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852개가 상승했다. 에스코넥, 아스타, 코센, 큐로홀딩스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647개다. 코스나인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09%로 약세로 돌아섰다.

전 종목이 상승했던 전거래일과 달리 23개 종목이 하락했다.

액토즈소프트가 -9.35%로 급락했고 위메이드가 -6.24%, 컴투스가 -4.47%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게임즈(-2.05%), 스코넥(-3.44%), 위메이드맥스(-3.46%), 위메이드플레이(-3.53%) 등은 -2%~-3%대의 약세를 보였다.

컴투스는 4.47&(3300원) 하락한 7만5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거래일대비 약 40% 감소한 33만8070주다. 외국인이 2만3340주를 던지며 3거래일 연속 매수에서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1만8914주, 기관은 4612주를 매입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86주다.

카카오게임즈는 -2.05%(900원)로 전거래일 급등(+5.66%)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만2950원이며 거래량은 55만990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6152주, 8만305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3월 17일(금) 동반 매수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13만4550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4661주를 순매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야심작 '아키에이지 워' 출시를 하루 앞두고 사전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아키이지 워'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다. 사전예약자 200만명 돌파,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조기 마감 등 올 들어 최고 흥행 가능성을 가진 기대작이다.

상승 종목은 8개에 그쳤다.

넥슨게임즈가 +4.56%로 가장 크게 올랐고 네오위즈(+2.94%)와 한빛소프트(+2.44%)가 뒤를 이었다.

이외 NHN(+1.48%), 바른손이앤에이(+0.68%), 크래프톤(+0.49%), 넵튠(+0.49%), 룽투코리아(+0.41%) 등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넥슨게임즈는 +4.56%(640원)로 2거래일째 4% 넘는 강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1만4680원이며 거래량은 80만4118주로 전거래일대비 58%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14만634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2거래일 연속 매도이며 이날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8만8387주, 3만3684주, 2만4275주다.

크래프톤도 +0.54(800원)로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16만52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9597주로 전거래일(약 23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1만7184주를, 기타 투자자가 321주를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만1717주와 5788주를 순매도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761만7192주다. 3월 17일(금)보다 341만1470주가 줄었다. 3월 들어 지난 10일(760만7860주)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한빛소프트, 크래프톤, 룽투코리아, 플레이위드, 미투온, 썸에이지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이상 줄었다. 반면 넥슨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는 50% 넘게 증가했다.

썸에이지 거래량은 40만6550주다. 전거래일(약 114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은 8만6749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8만714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은 6029주, 기타 투자자는 6주를 사들였다. 썸에이지는 1.86%(11원) 하락한 579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2498억1000만원이다. 1100억8300만원이 줄었다.

위메이드가 660억3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엔씨소프트가 432억9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게임즈(237억6800만원), 컴투스(243억3800만원) 등은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1.83%(7000원) 하락한 37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1만3908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7%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6944주, 1만50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만6838주를 매집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56주다.

총 시가총액은 38조3502억원이다. 3월 17일(금)보다 3615억원이 줄었다.

대형주는 격하게 엇갈렸다.

넥슨게임즈가 +4.56%로 초강세로 마감했다. 위메이드 -6.24%, 컴투스 -4.47% 등은 급락했다.

이외 네오위즈(+2.94%), NHN(+1.48%), 크래프톤(+0.49%) 등이 우상행했다. 펄어비스(-0.23%), 넷마블(-0.34%), 엔씨소프트(-1.83%), 카카오게임즈(-2.05%) 등은 우하향했다.

넷마블은 -0.34%(2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5만87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5112주다. 3월 들어 가장 적었다. 3월 17일(약 21만주)보다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7960주, 외국인이 825주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8682주, 103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0.23%(100원) 하락한 4만2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5만2365주다. 3월 들어 최저치다. 개인이 8206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는 397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8주, 6745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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