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대상 무관! 넷마블, 한(恨) 풀었다?
게임전문기자, 오리지널 스토리·오픈월드 등 게임성 인정

2023년 대한민국게임대상,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6관왕에 오르며 독주했다.
'데이브 더 다이브'는 최우상을, 승리의여신: 니케·나이트 크로우,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 등은 우수상일 거머졌다.
네오위즈, 넥슨, 레벨 인피니트, 스마일게이트RPG 등 주요 게임사 대다수가 본상을 수상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다양한 작품을 출품에도 무관에 그쳤다. 2014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형성 이래 처음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신의 탑:새로운 세계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한 것.
게임대상 일주일 만에 넷마블이 무관의 한을 풀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이 '게임 오브 지스타(Game Of G-STAR)’로 선정됐다.

'게임 오브 지스타'는 지스타 B2C에 출품된 작품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게임을 투표해 선정하는 상이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산하 한국게임기자클럽에 소속된 60여 명의 게임전문기자단이 투표로 이뤄진다.
은 지스타 2023 출품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산하 한국게임기자클럽으로부터 ‘게임 오브 지스타(Game Of G-STAR)’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넷마블이 지스타 2023에 출품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전 세계 6000만 건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CROSS'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 중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대륙 각지를 탐험하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오픈월드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 등 여러 영웅을 수집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넷마블 김남경 사업본부장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게임전문기자들이 뽑은 지스타 2023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와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일곱 개의 대죄 속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외에도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Demis Re:Born)’, SF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등 3종의 신작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