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창세기전M, 외산發 혹한기 극복
블루 아카이브, 앱스토어 10위, 日 출시 3주년 초대형 행사
2024년, 1월 외산 게임들의 반란이 거세지고 있다.
버섯커 키우기가 '리니지M'마저 추월했다. 앱스토어는 물론 최대 어장인 구글 플레이에서도 넘버1에 자리하며 광풍을 일으킨 것.
여기에 라스트 워: 서바이벌,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로얄 매치 등이 역주행하며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톱10에 지각변동을 야기했다.
외산 게임의 신드롬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토종 신작 '창세기전 모바일:아수라 프로젝트'와 '블루 아카이브'가 역주행했다.
1월 24일(수),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로 뛰어올랐다.
이 작품은 한국의 고전 명작 PC 게임 '창세기전2'의 모바일 버전이다. 장르는 시뮬레이션RPG다.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했고 라인게임즈가 퍼블리싱, 지난 1월 9일 론칭됐다. 2024년 기대작의 포문을 열었고 인기 순위를 평정했다.
이날 '블루 아카이브'는 앱스토어 매출 10위로 톱10에 재입성했다.
넥슨이 자체 개발한 서브컬처 모바일 RPG다. 지난 2021년 11월 출시됐다.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큰 인기를 모았고 현재로 크고 작은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전후해 폭풍 질주 중이다.
2024년 1월 이슈는 일본 출시 3주년 기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지난 주말(1월 20일과 21일) 도쿄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무려 2만명이 몰렸다. 생방송 동시 시청자수는 14만명을 기록했다.
VR 체험존, 3D 캐릭터 등신대 등 새로운 형태의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또 생방송에서는 4월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의 방영 소식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