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게임, 제2 전성시대…e풋볼도 역주행
FC모바일·FC온라인M·컴프야V2024 포함, 톱10 4개 자리

축구와 야구 기반 '스포츠 게임'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코나미의 축구 기반 모바일 게임 'e풋볼'이 신들린 역주행을 펼치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츠 게임의 제2 전성시대를 연 것.
9월 24일 화요일, 'e풋볼'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9위에 자리했다.
최근 컴투스의 야구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024'에 이은 스포츠 게임의 또 다른 역주행이다.
e풋볼 가세로 앱스토어 톱10에서 스포츠 게임의 비중은 40%다.
한국 모바일 게임의 절대 강자인 RPG보다 우위다.
이날 넥슨의 간판 게임 'FC모바일'과 'FC온라인M'은 각각 7위와 8위를 나타냈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미친 역주행으로 펼치고 있는 '컴투스프로야구V2024'는 10위다.

외적 호재 때문으로 풀이된다.
야구 게임의 경우, KBO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며 관련 게임의 이용자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축구 게임의 경우, 2026북중미 피파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과 유럽 빅리그 개막 및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오는 10월 넥슨은 파격적인 축구 매치를 펼친다.
'아이콘 매치'다.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벤트 대회다. 창(공격)과 방패(수)의 대결을 주제로 하고 있다.
참여 선수는 발롱도르 수상자 루이스 피구 등을 포함,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카카, 네마냐 디비치, 야야 투레 등 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 선수가 대거 참여한다.
유례를 찾기 힘든 이색 매치로 벌써부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