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몰아친다… PUBG: 블라인드스팟 '시동'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 키아트와 트레일러 영상 공개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4일에는 38만4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5년 신작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크래프톤이 준비 중인 게임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익스트랙션 RPG), 인조이(INZOI), 프로젝트 아크 등이다.
2월 5일(북미 시간 기준),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캐나다 론칭을 시작으로 신작의 담금질을 본격화했다.
이어 2월 7일(금) 또 하나의 신작 예열에 나섰다.
‘PUBG: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 트레일러 영상과 신규 키 아트를 공개했다.
그동안 '프로젝트 아크'로 알려진 작품이다.
크래프톤이 정식 명칭을 확정하고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 셈이다.
이 작품은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이다.
기존 탑다운 뷰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현실적인 슈팅 메커니즘을 경쾌한 페이스로 구현했다.
슈팅 게임 특유의 타격감과 액션성을 살린 총격전을 즐기는 동시에 탑다운 뷰의 장점을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지스타2024에서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시연을 진행, 탑다운 뷰에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전술적 재미로 호응을 얻었다.
펍지 스튜디오는 ‘PUBG: 블라인드스팟’이라는 정식 명칭을 통해 개발 철학과 게임의 핵심 특징을 담아냈다.
게임명에 포함된 ‘PUBG’는 새로운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고자 하는 펍지 스튜디오의 도전 정신과 정체성을 뜻한다.
‘블라인드스팟’은 탑다운 뷰와 슈팅 장르의 조합, 시야 공유를 핵심 요소로 하여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날 신규 키아트, 트레일러 영상도 선보였다.
키아트는 고유한 무기와 독특한 전술 가젯을 활용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았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미국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인기 선수 ‘킥스타트’ 맷 스미스가 폭파미션 기반의 공방전에 직접 참여해, 팀원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상대 팀을 제압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크래프톤은 ‘PUBG: 블라인드스팟’을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출품, 글로벌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출시 예정인 게임들을 미리 플레이해 볼 수 있는 행사다.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된다.
펍지 스튜디오는 보다 많은 이용자가 ‘PUBG: 블라인드스팟’을 경험할 수 있도록 2월 21일부터 체험판을 제공한다.
새로운 캐릭터, 맵, 기능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게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tvN ‘더 지니어스’ 등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IDIOTAPE)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음원이 배경 음악(BGM)으로 사용되며,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전략적 플레이의 몰입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