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식

[주간 수익률] 겹호재! 시프트업+넵튠 '싱글벙글'

게임앤드 2025. 4. 1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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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주]24개 우상향, 평균등락률 +1.32%

新동력 발굴 기대감 시프트업·넵튠 10% 넘게 상승

조기 대선 효과! 링크드 폭락 · 엠게임 오름세 지속

4월 3째차, 게임주식 주간 수익률이 1%를 넘었다.

각종 호재성 이슈 덕이다.

▶정부차원의 게임 진흥 정책과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이다.

우선 지난 4월 17일(목) 더불어민주당이 게임특별위원회 첫 공식 토론회를 개최했다. 게임 진흥에 무게를 실었다.

​게임 질병 코드 등재 저지와 등급 분류 개편 등 그동안 한국 게임 산업 발전에 저해 요소들을 제거하겠다고 밝힌 것.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장기적으로 게임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를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요소다.

토론회 당일 4월 17일에 게임주식은 급등했다.

평균등락률은 +1.65%로 셋째주 가운데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상승 종목이 29개로 4월 14일부터 18일 5거래일 중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發 훈풍에 한국과 중국 출시를 앞둔 '앵커패닉'과 '승리의 여신: 니케'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더해졌다.

관련 종목인 넵튠과 시프트업은 12% 넘는 오름세를 보였다.

시프트업은 15.07%로 34개 종목 중 가장 큰 수익률을 자랑했다. 지난주 9.0%에 이은 2주째 급등이다.

5거래일(4월 14일~18일) 중 4월 16일(-1.70%)를 제외한 모두 우상향했다. 4월 14일(월)과 17일(목)에는 각각 7% 넘게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출시를 앞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사전예약자 6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가능성을 점쳤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넵튠 4월 3주차 수익률은 +12.86%다.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52주 신고가 행진도 펼쳤다.

4월 15일(화) 넵튠은 신작 모바일 게임 '앵커패닉' 출시일(4월 24일)을 공개했다. 더불어 사전예약자 100만 돌파를 알렸다.

당초 기대치보다 높은 수치로 초반 흥행에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앵커패닉'은 중국에서 개발된 수집형 모바일 RPG다. 미소녀를 전면에 내세운 서브컬처다. 넵튠이 국내 퍼블리싱을 맡았다.

한편 4월 들어 맥을 추지 못하며 52주 최저가 행진을 펼쳤던 게임주들은 희비가 교차했다.

엔씨소프트(-4.12%), 위메이드(-0.51%), 플레이위드(-4.37%)는 약세를 지속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13%), 컴투스(+1.02%)는 반등했다.

엔씨소프트는 주간 수익률이 -4.12%다. 3월 2주차(-9.02%)보다 내림폭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약세를 지속했다.

5거래일 중 4월 14일(-1.25%), 16일(-3.37%), 18일(-0.93%) 등 3거래일 하락했다.

지난주 악재성 이슈도 발발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 편출 가능성이 제기된 것.

3월 넷마블이 MSCI 편출 가능성 이후 약세를 지속했던 만큼 향후 엔씨소프트의 화끈한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이는 이유다.

위메이드 수익률은 -0.51%다. 4월 들어 3주 연속 마이너스 행잔을 펼쳤다.

가상자산 위믹스 상폐 여부의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았다. 총 5거래일 중 4월 17일(목) 2% 넘게 상승했다.

위믹스는 지난 3월 해킹으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상장폐지 가능성이 야기됐다. 관련 단체 4월 18일(금)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키로 했지만 이를 5월 초로 연기했다.

넷마블은 +7.05%로 초강세를 보였다. 총 5거래일 중 4월 16일(수) -0.84%를 제외한 4거래일 우상향했다.

3월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가 3주째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차기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기대감이 조금씩 살아났다. 여기에 증권가에서도 2분기 실적 개선과 신성장동력 발굴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MSCI 편출과 쪼개기 상장 등의 리스크가 반영된 가운데 차기 성장 동력 발굴에 대한 기대감에 화끈한 반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향후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사전예약 성과 및 출시일 발표 등에 따라 추가 상승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컴투스 수익률은 +1.02%로 지난 2주 연속 마이너스에서 벗어났다.

총 5거래일 중 2거래일 하락했다. 4월 16일(-1.78%), 4월 18일(-0.38%)이다.

과대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와 '스타시드' 일본 출시 움직임에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4월 18일(금) 컴투스는 조이시티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모바일 RPG '시타시드' 일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4월 넷째주 한 주간 수익 창출한 게임주는 24개다. 34개 중 절반 이상이 우상향 한 것.

가장 큰 수익률 자랑한 게임주식은 신규 매출원 확보 기대감이 고조된 시프트업(+15.07%)과 넵튠(+12.66%)이다.

스코넥은 +11.80%로 뒤를 이었다.

한빛소프트(+9.68%), 넷마블(+7.05%), 네오위즈(+6.02%), 펄어비스(+5.93%), 넥슨게임즈(+5.42%) 등은 5% 넘는 수익률을 나타냈다.

+2%~+4%대를 기록한 게임주식은 8개다.

미투온(+4.97%), 엠게임(+4.70%), 조이시티(+4.23%), 네오위즈홀딩스(+3.90%), 크래프톤(+2.33%), 더블유게임즈(+2.21%), 카카오게임즈(+2.13%), 위메이드맥스(+2.09%) 등이다.

이외 8개 종목은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중 3주 연속 우상향한 게임주식은 6개다.

스코넥, 넷마블, 네오위즈, 펄어비스, 엠게임, 네오위즈홀딩스 등이다.

조기 대선 수혜주로 부각한 엠게임은 4월 3주차에도 +4.70%로 4월 주간 수익률에서 모두 우상향을 나타냈다.

1주차와 2주차에는 각각 0.10%, 2.76%를 기록했다.

반면 이재명 대선 후보의 AI 육성 정책 수혜주로 꼽히며 4월 2주차 폭등했던 링드크는 -32.63%로 폭락했다. 절반 이상을 토해낸 것.

3주차 내내 우하향했다. 특히 4월 15일에는 -15.44% 폭락했다.

대장주 크래프톤의 3주차 오름폭은 +2.33%다. 주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16일부터 18일까지 우상향하며 반등했다.

크래프톤은 3월 28일(금)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한 인생 시뮬레이션 'inZOI' 초반 광풍과 엔비디아와의 협업 등으로 국내 상장 게임주식 중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낸 게임주식은 9개다.

링크드가 -32.63%로 폭락했고 데브시스터즈가 -10.0%로 3주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플레이위드(-4.37%), 엔씨소프트(-4.12%), 액토즈소프트(-4.06%) 등은 4% 넘게 하락했다.

썸에이지(-3.29%)와 위메이드플레이(-3.92%) 등은 -3%대를 기록했다.

웹젠과 위메이드는 -1% 미만의 약보합으로 지난주 장을 마쳤다.

이중 3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게임주식은 6개다.

위메이드, 웹젠, 위메이드플레이, 엔씨소프트, 플레이위드, 데브시스터즈 등이다.

▶ 차기작 2종 예열! 넥슨재팬 화끈 상승

한편 일본에 상장된 넥슨재팬은 4월 3주차 수익률이 +3.50%다. 2주차 +0.78%에 이어 2주 연속 우상향했다.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뒤를 이을 기대작 예열에 나섰다.

우선 4월 14일(월) '빈딕투스 : 디파잉 페이드' 티저 영상을 오픈하고 6월 알파 테스트를 예고했다. 이 게임은 넥슨에서 자채 개발 중인 액션 RPG다. PC와 콘솔을 지원한다.

4월 16일(수)에는 또 다른 신작 '아크 레이더스' 2차 테크니컬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다. 공식 웹사이트와 스팀 상점 페이지를 통해 테스트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에서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콘솔과 PC 패키지용으로 개발 중이며 연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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