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바닥! 게임주, 39조 회복…빅3 상승
[게임주식-4월 24일] 평균등락률 +0.57%…링크드, 홀로 급락
총 거래량 4월 최저…크래프톤·넷마블·엔씨↑, 시총 39조2993억
새벽, 미국 증시가 춤을 췄다.
국내 증시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게임주식은 소폭 상승했다.
거래는 바닥을 쳤다. 전체 거래량이 429만9407주로 4월 들어 가장 적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39조원 선을 회복했다.
크래프톤(+0.80%), 넷마블(+1.51%), 엔씨소프트(+4.16%) 등 빅3가 우상향, 힘을 보탰다.
엔씨소프트는 +4.16%(5900원)로 2거래일째 급등했다. 종가는 14만77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88주다. 개인이 2만800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2거래일째 홀로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1000주와 1만4000주 이상을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도 3000주 넘게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넘버3를 되찾았다. 종가 기준 시총이 3조1821억원으로 최근 시프트업(3조880억원)을 다시 앞선 것.
시프트업은 -0.56%(300원)로 4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5만2800원이며 거래량은 9만4941주다. 전일대비 약 10% 넘게 감소했다. 기관이 1만6000주가량의 매물을 쏟아내며 3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고 기타 투자자가 1000주 넘게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6000주와 1000주가량을 매입했다.
크래프톤은 0.80%(3000원) 상승, 3거래일째 부진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37만6500원이며 거래량은 9만8340주다. 전일대비 15% 넘게 줄었다. 기관이 3만7000주, 개인이 9000주 이상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타 투자자와 외국인은 각각 3만4000주, 1만1000주 넘게 사들였다.
이날 크래프톤은 신작 이슈를 또 내놓았다. '서브 노티카2' 개발자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을 담았다. 이 게임은 독립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자체 개발 중인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넷마블은 1.51%(650원) 오른 4만3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째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10만1699주다. 개인이 2만주 넘는 매물 폭탄을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00주, 1만주 넘게 매집했다. 거래일째 쌍끌이 매수다.
넷마블은 이날 야심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용자 프리뷰 데이를 개최했다. 주요 개발진 등이 참여해 게임을 소개했다. 출시일도 공개했다. 5월 15일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2014년 출격한 한 시대를 호령했던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에 기반했다. 장르는 방치형 RPG다.
컴투스(+2.06%)와 NHN(+0.70%), 넵튠(0.77%) 등도 신작 이슈를 내놓았다. 모두 우상향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러쉬' 신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실제 게임 플레이와 주요 캐릭터(소환수)를 소개했다.
이날 컴투스는 2.06%(80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3만9600원이다.
거래량은 6만990주로 전일대비 15%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1만7000주 넘는 매물을 쏟아내며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주와 6200주 이상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를 한국을 포한한 글로벌에 동시 론칭했다. 자체 개발한 오픈월드 슈팅 RPG다. PC와 온라인을 동시에 지원한다. 출시 당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톱10에 입성했다.
NHN은 0.70%(150원) 오른 2만1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8만2643주다. 전일대비 30% 넘게 늘었다. 기타 투자자가 2만7000주 이상을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2만3000주 넘는 매물 폭탄을 던졌다. 4월 4일부터 15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0주와1100주가량을 팔았다.
넵튠은 이날 야심작 '앵커패닉'을 국내에 출시했다. 중국에서 개발된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이다. 장르는 수집형 모바일 RPG다.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뿜어낸 바 있다.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 톱10에 자리했다.
넵튠은 +0.84%(70원)로 전일 급락(-3.60%)을 하루 만에 끝냈다. 종가는 8370원이며 거래량은 14만3551주다. 전일(약 48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인 1만1724주를 싹쓸이 했다. 개인은 9070주,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983주, 1671주를 팔았다.
4월 23일(목) 코스피는 3.23포인트(0.13%) 내린 2522.33이다. 외국인이 77억원, 기관이 19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3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404개가 우상향, 458개가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363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9억원, 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710개가 상승했다. 이중 HK이노엔, 인벤티지랩, 블루엠텍, 삼륭물산, 에이프로, 버텍트, 큐라티스, 알파녹스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896개는 하락했다. 메디콕스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게임주식의 평균등락률은 +0.32%다. 2거래일째 플러스 장세다.
21개가 상승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엔씨소프트가 +4.16%로 가장 크게 올랐다.
바른손이앤에이(+3.17%), 넥써쓰(+3.02%), 컴투스(+2.06%), 네오위즈홀딩스(+2.01%) 등이 2% 넘게 상승했다.
+1%대로 장을 마친 게임주식은 5개다. 넷마블(+1.51%), 카카오게임즈(+1.43%), 컴투스홀딩스(+1.17%), 위메이드플레이(+1.04%), 한빛소프트(+1.02%) 등이다.
이외 11개 종목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였다.
넥써쓰는 +3.02%(70원)로 2거래일째 약세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2385원이며 거래량은 19만372주다. 어제(약 46만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개인이 매도(-4만4384주)에, 외국인이 매수(+4만4384주)에 나섰다.
넥써쓰는 독립 메인넷인 크로쓰의 첫 번째 메인넷 ‘어드벤처(Adventur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블록체인 게임에 특화된 것으로 이더리움과 100% 호환되며 BNB 체인과도 연동된다.
카카오게임즈는 +1.43%(200원)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4170원이며 거래량은 11만838주다. 개인이 2만2000주, 기타 투자자가 1200주 넘게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2000주와 1만1000주 이상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2거래일째 쌍끌이 매수다.
11개 게임주는 하락했다.
링크드가 -7.79%로 홀로 급락했다.
액토즈소프트(-1.21%), 썸에이지(-1.37%), 위메이드(-1.41%), 위메이드맥스(-1.43%), 스코넥(-1.48%) 등은 -1%대로 마감했다.
이외 5개는 1% 미만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미투온, 넥슨게임즈, 아이톡시, 시프트업, 펄어비스 등이다.
위메이드는 -1.41%(400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2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7만8560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7000주, 1만2000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2만9000주 이상을 매입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429만9407주다. 4월 들어 가장 적었다.
넥써쓰, 모비릭스, 넵튠, 링크드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50% 이상 증가한 게임주식은 데브시스터즈뿐이다.
데브시스터즈 거래량은 19만4386주다. 전일대비 100% 넘게 증가했다. 개인이 5만주가량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2000주, 8000주 이상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데브시스터즈는 0.65%(250원) 오른 3만8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904억7700만원으로 다시 1000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크래프톤이 369억1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176억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총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3266억원이 많은 39조2993억원이다. 전일 내준 39조원 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빅8이 선전했다.
엔씨소프트가 +4.16%로 급등한 가운데 넷마블(+1.51%), 카카오게임즈(+1.43%), 크래프톤(+0.80%), 더블유게임즈(+0.36%) 등이 우상향했다.
위메이드(-1.41%), 펄어비스(-0.60%), 시프트업(-0.56%) 등은 우하향했다.
펄어비스는 0.60%(200원) 내린 3만3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만1912주다. 기관이 2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내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주 이상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