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부재, 컴투스 그래도 '1Q 영업익 증가'
핵심 라인업의 장기 흥행+‘더 스타라이트’ 등 신작 효과
AOI 기술 연구 가속화…업무 효율 및 성과 극대화 추진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3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신성장 동력 부재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2024년 1분기보다 증가했다. 2024년 4분기보다는 감소했다.
연결 기준 매출 168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5%, 44.3%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11.74%, 22.4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4% 감소했다. 전분기대비해서는 흑자 전환했다.

주력 게임들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특히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전후해 야구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스포츠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성장했다.
또한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이 67.6%에 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컴투스는 자사 핵심 라인업의 장기 흥행 기반 위에 다양한 장르의 여러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출시 11주년 기념 프로모션과 다양한 업데이트로 전 세계 팬덤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리그 개막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O, MLB 라이선스 기반 타이틀의 성공 노하우를 일본 NPB 시장에도 적용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간다는 목표다.
또한 컴투스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기대작을 준비하고 있다.
5월 28일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키우기 디펜스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를 출시한다.
이어 대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MORPG ‘프로젝트M’(가칭)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 스타라이트’는 완성도 높은 세계관과 감성적인 그래픽, 국내 최정상급 개발진의 참여 등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오는 6월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전지적 독자 시점’, ‘도원암귀’ 등 글로벌 인기 IP 기반 게임과 유명 개발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첫 MMORPG ‘프로젝트 ES’를 비롯해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키우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토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했다.
향후 다각도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게임 사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술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내부 AI 조직 ‘AX HUB’를 신설하고 전문 기업 소이랩엑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게임 개발, 사업, 운영, 마케팅은 물론 지원 분야까지 AI 활용을 확대하며, 전사적 업무 효율과 성과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