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폭등! 게임주, 43조 회복
거래 부진…빅4, 총 시가총액 9435억 증가 '43조' 회복

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코스피는 반등했지만 코스닥은 우하향했다.
게임주식은 소폭 상승,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전체 거래량은 급감했다. 총 시가총액은 1조원 가까이 늘었다.
6월 27일(금)보다 9435억원이 증가한 43조4229억원이다. 6월 26일 내준 43조원 선을 3거래일만에 되찾았다.

빅10 일부가 화끈하게 반등했다.
우선 엔씨소프트(+11.20%)가 폭등했다.
크래프톤(+1.54%)과 넷마블(+4.91%), 펄어비스(+2.55%), 시프트업(+0.51%) 등 게임 빅4가 우상향했다.
이외 더블유게임즈도 +1.42%로 우상향했다.
이외 카카오게임즈(-5.81%), 위메이드(-3.12%), NHN(-0.84%), 넥슨게임즈(-0.71%) 등은 우하향했다.
엔씨소프트는 +11.20%(2만800원)로 폭등했다. 최근 일 년 새 가장 높은 오름폭이다. 종가는 20만6500원이며 거래량은 29만2068주다. 전거래일보다 세 배 이상 늘었다.
개인이 5만4700주 넘게 팔았다. 홀로 매도다. 기관이 3만9000주, 외국인이 1만2200주 넘게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약 3300주다.
지난주 금요일, '리니지M ' 중국 판호 획득과 출시 준비 착수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니지'는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엄청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넷마블은 +4.91%(290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6만2000원이며 거래량은 33만2411주다. 전거래일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7만5000주 이상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다. 기관이 5만6600주가량을 쓸어 담았고 외국인이 1만6800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는 1900주 넘게 매입했다.

펄어비스는 2.55%(1050원) 오른 4만2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5만7150주다. 개인이 3만900주가량의 매물을 내놓았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5400주, 1만3500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는 약 180주를 매집했다.

크래프톤은 +1.54%(5500원)로 하루 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36만30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5011주다. 전일대비 70% 넘게 늘었다. 개인이 3만3400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역시 홀로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1000주, 1만2200주 넘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는 약 240주를 매집했다.

시프트업은 0.51%(250원) 오른 4만8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거래량은 10만5550주다. 6월 최저치다. 기관이 2만5100주, 기타 투자자는 1만주 이상을 팔았다. 기관 매도는 6월 18일부터 9거래일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만4000주, 1만1300주를 순매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5.81%(1180원)로 6월 24일(+29.83%) 상한가 이후 4거래일째 하락했다. 종가는 1만9120원이며 거래량은 111만8151주다. 전거래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만주, 19만8700주를 팔았다. 개인은 36만2400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8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약 6650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는 -3.12%(1100원)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3만42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6682주다. 전거래일대비 25% 넘게 줄었다. 개인이 3만76600주를 담았다. 싹쓸이 매수이며 6월 20일부터 7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외국인은 2만5700주 넘게 던지며 2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600주, 9200주를 팔았다.

NHN은 -0.84%(250원)로 4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2만9350원이며 거래량은 7만4523주다. 전거래일대비35% 넘게 감소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200주, 4600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9800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는 100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넥슨게임즈는 0.71%(100원) 하락한 1만3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우하향이다. 거래량은 15만6702주로 전거래일대비 33% 넘게 줄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5600주, 780주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00주, 3100주를 담았다.

6월 30일(월), 코스피는 15.76포인트(0.52%) 오른 3071.70이다. 외국인이 6489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49억원, 469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491개가 우상향했다. 398개는 우하향했다. 동양철관, 티와이홀딩스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0.06%(0.01%) 내린 781.50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억원, 173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53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709개가 상승했다. 오로라, FSN, 하이코퍼레이션, SCL사이언스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911개는 하락했다. 텔콘RF제약이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57%다. 3거래일 약세에서 소폭 반등했다.
17개가 우상향했다.
아이톡시(+11.54%)와 엔씨소프트(+11.20%)가 급등했다.
조이시티(+6.49%), 넥써쓰(+4.95%), 넷마블(+4.91%), 데브시스터즈(+4.69%), 넵튠(+4.20%) 등이 4% 넘게 상승했다.
펄어비스(+2.55%) +2%대로 장을 마쳤다.
나머지 9개 종목은 1%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6개다.
미투온이 -10.95%로 급락했다.
카카오게임즈(-5.81%), 스코넥(-4.11%), 모비릭스(-3.38%), 위메이드(-3.12%)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컴투스홀딩스(-2.03%), 위메이드맥스(-2.42%), 네오위즈홀딩스(-2.90%) 등은 -2%대로 마감했다.
이외 8개 종목은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맥스는 2.42%(200원) 빠진 8070원으로 장을 마쳤다. 6월 23일(+28.40%)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로 부각하면서 상한가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거래량은 25만1700주로 전거래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1만2360주, 기타 투자자가 150주가량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약 9430주, 3080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맥스는 이날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 첫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 또 글로벌 3차 테크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7월 4일부터 8일이다. 또 8월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GC)2025 출품을 알렸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원웨이티켓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익스트렉션 게임이다. PC와 콘솔을 지원한다.

컴투스도 신작 예열에 나섰다. '더 스타라이크' 사전예약자 100만명 돌파를 알렸다. 이 게임은 게임테일즈에서 개발 중인 MMORPG다.
컴투스는 +0.73%(30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4만1450원이며 거래량은 2만593주다. 6월 최저치다. 개인이 1863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1181주, 531주, 151주를 사들였다.

전체 거래량은 1898만5858주다. 전거래일보다 1053만4240주가 줄었다.
액토즈소프트, 썸에이지, 카카오게임즈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반면 엔씨소프트,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크래프톤, 한빛소프트 등은 50% 이상 증가했다.
썸에이지 거래량은 57만5537주다. 전거래일(6월 27일) 절반 이상 줄었다. 외국인이 9만4748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이며 2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개인은 8만6381주를 쓸어 담았고 기관이 8367주를 매입했다.
썸에이지는 1.97%(5원) 하락한 249원으로 장을 마쳤다.

데브시스터즈 물량은 7만9928주다. 개인이 3만3061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1824주, 2만1234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주다.
데브시스터즈는 +4.69%(195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4만350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2731억8000만원이다. 전거래일대비 133억800만원이 줄었다.
엔씨소프트가 599억2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크래프톤이 491억9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플레이(307억1800만원), 카카오게임즈(215억5600만원), 넷마블(205억4300만원), 미투온(264억1400만원) 등은 200억원 이상을 나타냈다.
넥써쓰(165억95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0.10%(10원) 내린 1만46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81만716주다. 전거래일대비 48% 넘게 줄었다. 외국인이 2만1493주를 담았다. 2거래일 연속 싹쓸이 매수다. 개인은 1만8921주를 팔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375주, 1197주를 순매도했다.

미투온은 -10.95%(620원)로 전거래일 찔끔 반등(+1.25%)에서 다시 급락했다. 종가는 5040원이며 거래량은 515만8588주다. 전거래일대비 48%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24만2081주를 싹쓸이했다. 4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관은 19만955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4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3883주, 1만8639주를 던졌다.

데브시스터즈는 +4.69%(195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4만3500원이며 거래량은 7만9928주다. 개인이 3만306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1824주, 2만1234주를 사들였다.

넥써쓰는 4.95%(210원)로 2거래일째 급등했다. 종가는 4455원이며 거래량은 386만3416주다. 전거래일대비 26% 넘게 늘었다. 기관이 10만24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이 2만1919주를 팔았다. 5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5만4421주, 기타 투자자는 6만7738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