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진 라인업! 카겜, 슈퍼캣 신작 품었다
2.5D MMORPG, 레트로 도트 연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025년 여름, 모처럼 굵직한 이슈를 쏟아내고 있다.
차기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신작 예열과 퍼블리싱 계약이다.
실제로 6월 20일 야심작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25일에는 '프로젝트C(가칭)' 글로벌 판권 확보를 알렸다. 이 게임은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서브컬처다.

7월 첫 날에는 ‘프로젝트 OQ(가칭)’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슈퍼캣(대표 김원배)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이다.
장르는 레트로 도트 감성과 개성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2.5D MMORPG다
슈퍼캣만의 2D 그래픽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독창적인 비주얼, 전세계 이용자들이 문화의 장벽 없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직관적인 콘텐츠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프로젝트 OQ’의 국내 및 글로벌(중국 제외) 서비스 판권을 확보, 신작 게임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퍼블리싱 및 라이브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방위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며, 실력 있는 개발진이 모인 슈퍼캣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탁월한 도트 그래픽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슈퍼캣과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외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즐거움를 전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원배 슈퍼캣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프로젝트 OQ’를 통해 이용자분들께 독창적인 세계관과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캣은 2016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을 비롯해 '돌키우기 온라인', '그래니의 저택'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만들었다.
네이버제트와 합작해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설립·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