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극과극! 미투온 폭등·넥써쓰 급락
전체 거래량 급증…빅10 부진, 총 시총 43조 다시 붕괴

상승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게임주식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하락 종목이 23개로 급증했다.
전체 거래량은 급증했지만 총 시가총액은 전일 회복한 43조원 선이 무너졌다.
어제보다 5989억원이 감소한 42조7518억원이다.
빅10이 부진했다.
엔씨소프트(+0.73%)과 위메이드(+0.30%)만이 상승했다.
나머지 8개는 하락했다.
시프트업이 -4.29%로 급락했다.
NHN(-3.27%), 카카오게임즈(-2.22%), 더블유게임즈(-1.90%), 크래프톤(-1.64%), 넥슨게임즈(-1.57%), 넷마블(-1.13%), 펄어비스(-0.72%) 등이 우하향했다.
시프트업은 -4.29%(2000원)로 전일 반등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4만4700원이며 거래량은22만9079주다. 전일대비 약 44% 증가했다. 개인이 9만8700주 넘게 담았다. 홀로 매수이며 6월 25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관이 7만8900주가량의 매물 폭탄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1700주, 7900주 넘는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카카오게임즈는 2.22%(410원) 하락한 1만8040원이다. 거래량은 36만5413주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2만2800주, 2100주 이상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1900주, 1만3000주가량을 순매수했다.

크래프톤은 -1.64%(6000원)로 전일 반등에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35만9500원이며 거래량은 4만5289주다. 2025년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00주, 1200주 넘게 팔았다. 개인은 6800주, 기타 투자자는 400주가량를 순매수했다.

넥슨게임즈는 -1.57%(23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만4380원이며 거래량은 27만830주다. 개인이 약 3만7200주를 싹쓸이 매입했다. 외국인은 3만5400주 이상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00주, 1200주 이상을 팔았다.
넥슨은 이날 '블루 아카이브' PC 버전을 스팀에 론칭했다. 이 게임은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서브컬처로 2021년 론칭, 한국은 물론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에서도 대흥행했다. 현재도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등을 전후해 매출 톱10에 입성하고 있는 장수 흥행 게임이다.

넷마블은 1.13%(500원) 하락한 6만1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5민8151주로 전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기관이 약 8300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홀로 매도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8000주, 80주, 170주 이상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넷마블은 이날 오후 야심작 '뱀피르'의 코멘터리 경쟁편을 공개했다. 또 구로구에 위치한 본사 지타워 매각에 착수했다. 자문사로 쿠시먼을 선정한 것.

펄어비스는 0.72%(300원) 후퇴한 4만16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7만2945주다. 개인이 7만주 넘게 팔았고 기타 투자자가 1800주가량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8400주, 2만4100주를 쓸어 담았다.

위메이드는 0.30%(100원) 뛴 3만3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8만3754주다. 개인이 1만3100주를 쓸어 담았다. 6월 20일부터 11거래일 연속 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00주, 3800주 이상을 매집했다.

엔씨소프트는 +0.73%(1500원)로 2거래일째 우상항했다. 종가는 20만7000원이며 거래량은 8만6515주다. 외국인이 2만3200주 이상의 매물을 내놓았다. 홀로 매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500주, 1만1900주를 사들였다. 4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타 투자자는 740주를 매입했다.

한편 넵튠은 52주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장중 6% 넘게 상승한 1만1000원까지 오른 것. 종가는 1.84%(190원) 하락한 1만160원이다.
거래량은 50만6164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6만2972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은 5만734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673주, 4958주를 팔았다.

7월 4일(금) 코스피가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이다. 기관이 4441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2억원, 162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상승 종목이 161개에 그쳤고 741개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17.53포인트(2.21%) 내린 775.80이다. 개인이 3980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어치를 팔았다.
354개가 우상향했고 1284개가 우하향했다. 이중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오가닉티코스메틱, 로스웨, 글로벌에스엠, 씨엑스아이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이 -0.23%다.
상승 종목이 9개에 그쳤고, 23개가 우하향했다.
미투온이 +17.65%로 홀로 폭등했고 조이시티가 +7.07%로 뒤를 이었다.
스코넥(+4.87%), 컴투스홀딩스(+3.47%), 썸에이지(+2.77%) 등이 2% 넘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외 3개는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0.73%), 위메이드(+0.30%), 컴투스(+0.25%) 등이다.
컴투스홀딩스는 3.47%(950원) 뛴 2만8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만5677주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353주, 344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4주와 33주를 매입했다.

엠게임은 +0.93%(60원)로 6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6490원이며 거래량은 21만7170주다. 개인이 9만85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다. 기타 투자자는 6만780주, 외국인은 2만9617주를 사들였다. 기관 매수량은 457주다.
엠게임은 이날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귀환' 국내 출시를 위해 파이펀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월 사전 예약과 8월 출시도 예고했다.
파이펀게임즈는 열혈강호:귀환의 동남아 퍼블리싱을 맡아 흥행을 이끈 게임사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 출시와 흥행에도 힘을 싣게 된다.

하락 종목은 23개다.
넥써쓰가 -8.38%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프트업(-4.29%), 데브시스터즈(-4.01%), 네오위즈홀딩스(-3.52%), NHN(-3.27%)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2%대로 마감한 종목은 4개다. 위메이드맥스(-2.08%), 카카오게임즈(-2.22%), 네오위즈(-2.42%), 바른손이앤에이(-2.54%) 등이다.
이외 14개 종목은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넥써쓰는 -8.38%(340원)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3715원이며 거래량은 180만9364주다. 전일대비 약 18% 줄었다. 외국인이 7만9375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이며 6월 24일부터 9거래일째 팔자(SELL)다. 개인은 6만8913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만218주, 244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맥스는 -2.08%(160원)로 9거래일째 상승하지 못했다. 종가는 7530원이며 거래량은 13만6043주다. 개인이 2만9000주, 기관이 500주 이상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9000주와 100주가량을 순매도했다.
위메이드맥스는 PC/콘솔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 3차 공개 테스트를 스팀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7월 7일까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916만8570주다. 전일보다 1364만7628주가 많았다.
미투온, 컴투스홀딩스, 썸에이지, 펄어비스, 웹젠, NHN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액토즈소프트, 플레이위드, 넷마블, 넥슨게임즈, 크래프톤, 넵튠, 바른손이앤에이, 데브시스터즈 등은 50% 넘게 감소했다.
데브시스터즈 물량은 4만9482주로 전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1500주, 1500주 이상을 팔았다. 개인은 1만3000주가량을 사들였다.
데브시스터즈는 4.01%(1850원) 하락한 4만4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플레이 거래량은 116만6509주다. 전일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이 6만7234주, 기관이 88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6만6811주, 511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0.77%(80원)로 3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35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2254억2800만원이다. 119억7300만원이 증가했다.
미투온이 1039억46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엔씨소프트(180억1400만원), 위메이드플레이(122억900만원), 크래프톤(163억8200만원), 시프트업(103억5600만원) 등은 100억원 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