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식

[주간 수익률]넵튠 '쾌청'…넥써스·카겜 '흔들'

게임앤드 2025. 7. 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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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 7월 1주차]시프트업·NHN· 또 하락

신작 기대감! 엔씨소프트·넷마블· 엠게임 급등

7월 1주 차, 국내 증시가 주춤했다.

하락이 아니라 오름폭이 줄었다.

게임주식 주간 수익률도 마찬가지다. 상승폭이 감소했을 뿐 우상향을 지속했다.

호재성 이슈와 기대작 이슈를 품은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17개가 우상향했다. 13개는 약세를 나타냈다.

아이톡시가 +20.16%로 가장 큰 수익률을 나타냈다.

넵튠은 +18.41%로 뒤를 이었다. 이외 조이시티(+13.49%), 엔씨소프트(+11.77%) 등이 10% 넘게 올랐다.

엠게임(+7.27%), 데브시스터즈(+6.49%), 스코넥(+5.53%), 넷마블(+4.78%), 넥슨게임즈(+3.16%) 등은 +3%~+7%대를 기록했다.

넥써쓰는 -12.49%로 최대 낙폭을 보였다.

위메이드(-5.26%), 네오위즈홀딩스(-5.62%), 위메이드맥스(-6.46%), 시프트업(-8.41%), 카카오게임즈(-9.12%) 등은 5% 넘게 하락했다.

네오위즈(-3.40%), 모비릭스(-3.85%), 티쓰리(-4.27%), 컴투스홀딩스(-4.39%), NHN(-4.75%) 등은 -3%~-4%대를 기록했다.

이외 5개 종목은 등락폭은 1% 내외다.

 

넵튠은 주간 수익률이 +20.16%다. 5거래일 중 6월 30일과 7월 3일 각각 +4.20%, +23.74%의 강세를 보였다.

7월 3일 넵튠은 '고양이 오피스' 누적 매출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비중이 84%로 절대적 우위를 나타냈다.

이 게임은 자회사 트리플라에서 개발한 경영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2024년 5월 출시됐다.

엔씨소프트 7월 1주 차 +11.77%다. 6월 30일 +12.55%로 2025년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7월 3일과 4일에도 각각 +2.73%와 +0.49%로 우상향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주 6월 28일과 29일 '아이온2'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했다. 호평이 이어졌다. 아이온2는 지난 2008년 11월 론칭한 MMORPG '아이온'에 기반했다. 원작의 200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원작 대비 36배 이상의 확장된 월드와 1인 던전, 4인 던전, 8인 던전 등 총 200여 종의 던전 콘텐츠를 제공한다.

엠게임 주간 상승률은 +7.27%다.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오름폭은 1% 안팎으로 크지 않았다.

엠게임은 7월 5일(금) 야심작 '열혈강호: 귀환' 이슈를 내놓았다. 동남아시아에서 퍼블리셔 '파이펀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 국내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7월 사전예약 페이지 오픈과 함께 연예인 모델 발탁 등을 예고했다. 8월 출시 예정이다.

넷마블의 7월 1주 차에 4.78% 상승했다. 6월 30일(월) +4.57%로 급등했고 7월 3일 +1.63%로 우상향했다. 나머지 3거래일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넷마블은 7월 5일(금) 신작 MMORPG '뱀피르' 디렉터스 코멘터리를 공개했다. 넷마블네오 한기현 총괄 PD와 개그맨 유민상, 인플러언서 등이 참여해 뱀피르의 핵심 경쟁 시스템을 소개했다.

 

지난주 수익률이 +31.02%로 폭등했던 넥써쓰는 -12.49%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6월 30일 +4.95%로 우상향했지만 이후 4거래일 하락했다. 7월 2일과 5일에는 각각 -7.32%, -8.38%로 급락했다.

넥써쓰는 지난주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폭등한 바 있다.

6월 마지막 주에만 무려 +33.04%로 불기둥을 뿜었던 위메이드플레이도 -1.15%로 우하향했다. 5거래일 중 7월 2일(수) +5.83%를 제외한 4거래일 우하향했다.

카카오게임즈도 부진했다. 수익률이 -9.12%로 이전 상승폭(+7.82%)보다 큰 하락을 나타낸 것.

7월 3일에만 +0.60%로 찔끔 상승했고 나머지 4거래일에는 우하향했다. 카카오게임즈는 7월 1일 프로젝트 OQ(가칭)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 게임은 슈퍼캣에서 개발 중인 2D MMORPG다.

슈퍼캣은 '바람의나라: 연'을 비롯해 '돌키우기 온라인', '그래니의 저택' 등을 개발한 기업이다. 네이버제트와 합작해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제작해 운영 중이다.

6월 '승리의 여신:니케' 중국 출시와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스팀 론칭 등으로 주목받았던 시프트업은 -8.41%로 이전 -4.60%에 이어 또 하락했다. 총 5거래일 중 6월 30일(+1.34%)과 7월 3일(+1.63%) 2거래일 우상향했다. 나머지 3거래일에는 하락했다. 7월 2일(-3.95%)와 7월 4일(-4.07%)에는 3% 넘는 부진을 나타냈다.

NHN과 컴투스도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컴투스는 6월 마지막 주 -2.49%에 이어 7월 1주 차 -1.09%를 나타냈다.

신작 담금질과 출시에도 상승하지 못했다. 흔치 않은 흐름이다.

우선 6월 30일 대작 '더 스타라이트' 사전예약자 100만 돌파를 알렸고 7월 1일에는 로그라이트 핵앤슬래시 모바일 게임 '미니언100'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장주 크래프톤은 반등했지만 수익률은 +0.98%로 크지 않았다. 이전 주에는 -0.97%를 나타냈다.

6월 30일과 7월 3일 각각 +1.82%와 +2.23%로 마감했다. 나머지 3거래일은 1% 내외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크래프톤과 관련된 큰 이슈는 없었다.

일본에 상장된 넥슨재팬은 7월 첫 주 등락폭이 -1.00%다. 이전 +0.76%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6월 30일 +1.64%로 우상향했고 이후 3거래일 1% 미만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7월 4일에는 +0.19%로 장을 마쳤다.

넥슨은 신작 이슈와 신시장 개척 소식을 전했다. 우선 지난 6월 30일 MOBA 게임 '슈퍼바이브' 정식 출시일을 발표했다. 7월 24일(목)이다.

7월 2일에는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알파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점검은 지난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고 189개국 42만6176명이 참여했다.

이 게임은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영웅전'에 기반한 액션 RPG다. 언리얼엔진5에 기반했고 고품질 그래픽과 묵직한 타격감 및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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