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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IP게임 '대반란' 또 온다…복병 3인방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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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M·DK모바일·데카론M 잇단 담금질…로한M·에오스레드發 2019년 여름 '대반란' 재현 가능성 대두


온라인게임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모바일게임이 주름잡고 있다.

1세대부터 검은사막까지 숱한 온라인 게임이 모바일화됐다. 또 흥행 불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큰 인기를 누렸고 여전히 매출 차트 최상단을 싹쓸이하고 있다.

비단 최고의 인기 온라인 게임만이 흥행한 것은 아니다.

로한M, 에오스레드가 대표적인 예다.

두 작품은 로한과 에오스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으로 각각 2019년 6월과 2019년 8월 출격했다. 구글 매출 2위까지 오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들의 원작은 사실 바람의나라, 리니지, 뮤 온라인, 라그나로크, 검은사막 등과 비교해 인기가 덜했다.

모바일에서는 달랐다. 비록 롱런(장수 흥행)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초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원작의 충성도 높은 열혈팬들 덕이다.

2021년, 로한M과 에오스레드의 계보를 이을 만한 작품들이 줄을 잇는다. 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을 비롯한 엔트런스의 'DK모바일:영웅의 귀환'과 썸에이지의 '데카론M'이다.

'트릭스터M'은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가 개발 중인 작품으로 오는 3월 26일(금)이다. 이 작품은 골프 게임 '팡야'로 주목받은 엔트리브가 개발한 온라인 MMORPG '트릭스터'에 기반했다.


'DK모바일'은 지난 2012년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동명의 온라인게임에 기반한 IP게임이다. 엔트런스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MMORPG다.

썸에지가 개발 중인 '데카론M'은 2005년 유비펀이 개발 서비스 중인 '데카론'의 모바일 버전이다. 장르는 역시 정통 MMORPG다.

이들 신작들의 원작은 사실 이용자 층과 인지도 면에서 엔씨소프트, 넥슨, 웹젠, 그라비티, 펄어비스 등의 간판 온라인 게임에 쳐져있다. 그럼에도 기대감은 남다르다. 원작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2019년 출시 초반 광풍을 몰고온 '로한M'과 '에오스 레드' 못지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IP 모바일 게임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트릭스터, DK모바일과 데카론M 등은 원작을 알지 못하는 모바일 세대에게는 신작과 다름 없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IP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졌다. 일정 수준의 마케팅이 뒷받침될 경우 또 한번의 돌풍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한편 3월 15일 엔트런스는 자사가 개발중인 모바일 정통 MMORPG ‘DK모바일(디케이모바일): 영웅의 귀환’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선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점검은 3월 19일(금)까지 닷새 동안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총 15시간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DK모바일’의 캐릭터 5종을 모두 플레이할 수 있으며, △서버 상관없이 이용자간 대결 할 수 있는 ‘콜로세움’ △나만의 캐릭터로 특화할 수 있는 ‘룬시스템’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감옥시스템’ 등 게임의 주요 콘텐츠가 공개된다.

엔트런스 김근열 부장은 “이번 CBT를 통해 ‘DK모바일’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게임 속 모든 콘텐츠와 시스템에 적용된 ‘DK모바일’ 만의 새로운 시도가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게임과 CBT의 자세한 정보는 ‘DK모바일’ 사전예약 페이지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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