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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증시 활황, 게임株 '들썩'…위메이드, 시총 1조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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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6월 3일]평균등락률 +1.03%, 플레이위드·액션스퀘어 급등…투톱 약세, 전체 시총 소폭 증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 경신에 한발 다가섰고 코스닥은 999.00을 넘어섰다. 게임주도 평균등락률 +1%을 넘어서며 강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이 하락하면서 전체 시가 총액은 소폭 증가했다.

6월 3일 목요일, 코스피는 23.20포인트(0.72%) 오른 3247.43이다. 지난 5월 10일 역대 최고치인 3249.30에 근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3억원과 4486억원어치를 샀다. 개인은 6840억원을 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425개로 진흥기업2우B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86개는 보합을, 나머지 402개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9.09포인트(0.93%) 뛴 990.1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1억원과 13억원어치를 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1346억원어치를 팔았다. 831개 종목이 우상향했다. 에이디엠코리아, 클라우드에어, 코맥스, 리더스 기술투자, 쎄미시스코, 에이티세미콘, 신영스팩6호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락 종목은 483개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03%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1%대는 지난 5월 27일 이후 5거래일만이다.
상승 종목은 16개다. 플레이위드(+8.73%)와 액션스퀘어(+7.18%)가 급등하면서 상승전환에 힘을 보탰다.

웹젠(+3.82%), 썸에이지(+3.73%), 카카오게임즈(+3.56%), 액토즈소프트(+3.52%), 넷게임즈(+2.36%), 위메이드(+2.21%), 한빛소프트(+2.14%) 등은 +2~+3%대의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7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하락 종목은 14개며 최대 낙폭주는 와이제이엠게임즈로 전일대비 2.49% 내렸다. 이외 13개 종목의 내림폭은 -1% 안팎이다.

플레이위드는 이날 급등으로 종가 12만원선을 회복했다. 8.73%(1000원) 오른 1만2450원으로 장을 마친 것. 거래량은 92만24주로 지난 4월 14일(약 97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개인 투자자가 1만153주를, 기타 투자자가 1만153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1만770주를 사들였다.

액션스퀘어는 +7.18%(410원)로 3거래일째 상승했다. 종가는 6120원으로 올들어 가장 높았다. 거래량은 212만9123주로 전일대비 약 51%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13만3403주를, 기타 투자자가 4만8479주를 매도했다. 외국인은 18만1510주를 쓸어 담았다. 올 들어 지난 3월 22일(약 71만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개인은 13만3403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은 372주를 매수했다.

웹젠은 +3.82%(1200원)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3만2650원으로 전일 무너진 3만2000원선을 되찾았다. 거래량은 35만7917주다. 개인 투자자가 11만6173줘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만1024주와 8968주를 사들였다.

카카오게임즈는 3.56%(1900원) 뛴 5만53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5월 29일부터 5거래일째 상승, 종가 5만5000원선을 탈환했다. 거래량은 122만3352주로 전일대비 약 139%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2분기 들어 가장 많은 21만445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만946주와 5만5085주를 매집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시작한 '오딘:발할라 라이징' 캐릭터 선점 이벤트 서버가 조기 마감, 증설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2.21%(1300원) 오른 6만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가 총액이 1조114억원이다. 지난 4월 1일 내준 1조원 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거래량은 15만8987주로 전일대비 약 90% 증가했다.
개인이 3만6859주를, 기관이 808주를 매도했다. 외국인은 1만7161주를 사들였고 나머지 2만506주는 기타 투자자가 매수했다.

위메이드 가세로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게임주는 10개로 증가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거래량은 1468만1719주로 어제보다 313만9241주가 많았다.
플레이위드, 액션스퀘어, 카카오게임즈,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 미투온, 와이제이엠게임즈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50% 넘게 감소한 게임주는 베노홀딩스, 선데이토즈, SNK 등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351억733만원이 증가한 2759억9200만원이다.
카카오게임즈가 673억26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엔씨소프트가 412억6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플레이위드, 액션스퀘어, 웹젠, 액토즈소프트, 컴투스, 넷마블, 펄어비스 등이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총 시가 총액은 52조4464억원이다. 전일보다 657억원이 많았다.
대형주가 격하게 엇갈렸다. 투톱 엔씨소프트(-0.35%)와 넷마블(-0.72%)를 포함해 펄어비스(-1.52%), NHN(-0.13%) 약세를 보였다.

웹젠(+3.82%), 카카오게임즈(+3.546%) 등은 3% 넘게 올랐고 위메이드(+2.21%), 더블유게임즈(+1.19%)로 강보합을 나타냈다. 데브시스터즈와 컴투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엔씨소프트 하락은 2거래일째로 종가는 전일보다 3000원(0.35%) 내린 85만1000원이다. 거래량은 4만8327주로 전일대비 약 19%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6주와 7831주를 던졌다. 2거래일째 동반매도다. 개인은 8594주를 순매수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1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5월 출시한 트릭스터M이 초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며 블소2 론칭 저 '양념 모멘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넷마블은 -0.72%(1000원)로 2거래일째 약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13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21% 감소한 14만2683주다. 외국인이 5913주를, 개인이 4631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951주를 매집, 12거래일째 사자(BUY) 행진을 이었다.

펄어비스는 1.52%(900원) 하락,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5만82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2873주다. 전일대비 약 28% 늘었다. 외국인이 6만3445주를 매도, 11거래일째 팔자(SELL)행진을 나타냈다. 기관은 2만8203주를, 개인은 1만284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1만5316주)과 기관(-5890주)이 동반매도에 나선 컴투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0만3666주로 전일대비 45%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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