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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게임株, 또 '비실'…엠게임, 홀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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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6월 23일]평균등락률 -0.39%, 하락 종목 급증…엔씨 반등에도 전체 시총 6월 최저


코스피가 또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을 문턱까지 갔다. 코스닥도 우상향했다. 게임주는 하락 종목이 크게 늘면서 약세를 지속했다.

6월 23일 수요일, 코스피가 12.31포인트(0.38%) 오른 3276.19로 마감했다. 카카오(+6.60%)와 네이버(+8.31%)가 강세를 보였다. 진원생명과학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이들을 포함해 271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595개며 47개는 보합을 나타냈다.
기관이 289억원을, 외국인이 9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8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은 4.90포인트(0.48%) 뛴 1016.46이다. 휴마시스, 솔고바이오, 대신정보통신, 삼일기업공사 등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들 외 485개 종목이 우상향했고 866개가 내림세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가 1781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0억원과 884억원어치를 매수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39%로 3거래일째 마이너스를 지속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물론 시가총액 등이 모두 전일보다 감소했다.


하락 종목은 22개로 늘었고 상승 종목은 8개에 그쳤다.
엠게임이 +5.43%로 가장 크게 올랐고 NHN이 +2.09%를 나타냈다. 나머지 6개의 오름폭은 +1% 내외다.

엠게임은 종가는 9320원으로 지난 4월 14일(91450원) 이후 49거래일만에 9000원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607만8438주로 전일보다 약 83%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54만687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만4622주와 24만1260주를 매수했다.

엠게임은 이날 간판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매출 급증으로 2021년 2분기 매출이 6월 23일 기준 이미
20년 2분기 전체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NHN은 2.09%(1600원) 오른 7만8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이 11만7664주로 전일대비 약 160%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1만2736주를, 기관이 681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2481주를 순매수했다.


액션스퀘어는 +1.99%(95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4885원이며 거래량은 150만5741주로 어제보다 약 6만7000주가 줄었다. 기관이 6월 들어 가장 많은 2만3047주를 매도했다. 외국인은 1만632주를, 개인은 7589주를 매집했다.

액션스퀘어는 차기 신작 '앤빌' 글로벌 테스트(6월 12일~20일)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약 3만5000명이 참여했고 글로벌 이용자 비중이 전체 90%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앤빌은 액션스퀘어가 자체 개발 중인 액션 슈팅 게임으로 PC와 콘솔(X박스360)을 지원한다.

최대 낙폭주는 -2.82%의 조이시티다. 이외 넷게임즈(-2.08%), 와이제이엠게임즈(-2.65%), SNK(-2.73%), 데브시스터즈(-2.77%) 등이 -2%대를 나타냈다. 나머지 17개 게임주의 내림폭은 -1% 내외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3064만802주로 전일보다 1391만3296주가 적었다. 전일 거래량이 폭증했던 한빛소프트와 와이제이엠게임즈 물량이 급감했다. 이외 웹젠, 위메이드맥스, 모비릭스, 게임빌, 위메이드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엠게임을 비롯한 NHN, 드래곤플라이, 네오위즈, 베노홀딩스, 미투온, 선데이토즈, 카카오게임즈, 플레이위드, 조이시티 등은 50% 넘게 줄었다.

전체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588억8200만원이 감소한 3988억7600만원이다.
엔씨소프트가 701억1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빛소프트(573억600만원), 엠게임(567억2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게임즈는 490억6000만원, 넷마블은 319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이외 드래곤플라이, 웹젠, 컴투스 등이 100억원대를 나타냈다.


총 시가총액은 51조1233억원으로 6월 최저치 행진이 지속됐다.

대형주가 여전히 부진했다.
NHN(+2.09%), 엔씨소프트(+1.60%)만이 상승 마감했다. 펄어비스(-0.31%), 컴투스(-0.70%), 더블유게임즈(-1.10%), 넷마블(-1.14%), 카카오게임즈(-1.59%), 데브시스터즈(-2.77%) 등이 하락했다. 웹젠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가 1.60%(1만3000원)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종가는 82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8만4988주로 전일대비 약 29% 늘었다. 개인이 1만7159주룰 던지며, 최근 6거래일 연속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4397주와 2738주를 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니지M 출시 4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7월 7일)을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벤트는 7월 6일까지며 새롭게 구성된 TJ 쿠폰 등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로부터 피소 당한 웹젠은 보합이다. 전일 급락(-7.73%)에서는 벗어났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거래량은 46만3751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5만3578주를 팔며 3거래일째 매도를 이었다. 외국인은 4만7458주를, 개인은 5575주를 순매수했다.

웹젠은 이날 7월 출시 예정인 '썬 클래식'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자사의 온라인 MMORPG '썬' 초기 버전을 담은 신작이다.


펄어비스는 0.31%(200원) 하락,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6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5114주다. 개인이 1만9992주, 기관이 3159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2만5577주를 사들였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신규 캐릭터 추가에 앞서 사전 생성을 시작했다.

컴투스는 -0.70%(900원)로 4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12만8100원으로 12만9000원선마저 무너졌다. 거래량은 11만1250주로 전일보다 약 6000주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1841주와 1만2057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도다. 개인은 2만5781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은 1.14%(1500원) 하락, 4거래일째 부진을 나타냈다. 종가는 13만500원이며 거래량은 24만3877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13주와 3만7227주를 팔았다. 3거래일째 동반 매도다. 개인은 4만1631주를 매집, 매수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1만9283주)과 기관(-6만7018주)이 매물 폭탄을 던진 카카오게임즈도 -1.59%(900원)로 3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5만5700원이며 거래량은 88만745주다. 전일대비 약 7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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