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넵튠·엔씨소프트 52주 최저가…시가총액, 소폭 증가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게임주식은 역주행했다.
평균등락률이 +0.26%로 최근 5거래일째 지속한 하락 랠리를 일단락했다.
넵튠,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는 또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넵튠은 -0.16%(10원)로 4월 2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6090원이다. 장중에는 6060원까지 밀렸다. 52주 최저가다. 정규장 마감 기준, 거래량은 1만5337주다. 2024년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이 3272주를 던졌다. 2거래일 연속 홀로 팔자(SELL)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26주, 1846주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는 0.32%(600원) 하락, 6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8만4500원이다. 장중에는 18만4300원으로 신저가 행진을 지속했다. 거래량은 10만8476주로 전일대비 10%가량 늘었다. 개인이 2만9462주를 싹쓸이했다. 6거래일 연속 매수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2457주, 6870주를 던지며 6거래일째 동반 매도에 나섰다. 기타 투자자는 135주를 팔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장중 2만1200원으로 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종가는 0.70%(150원) 하락한 2만1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24%가량 감소한 20만5056주다. 개인이 4만5186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3만9927주, 5199주, 60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4월 9일 코스피는 12.49포인트(0.46%) 하락한 2705.16이다. 개인이 165억원, 외국인이 1321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124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374개가 우상향했고 492개가 하락했다. 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2우B, 일정실업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1.24포인트(0.14%) 내린 859.33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 2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672개가 상승했다. 대양제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락 종목은 852주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26%다. 지난 4월 1일 +1.04% 이후 6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16개가 우상향했다.
플레이위드가 +5.05%로 가장 크게 올랐다. 위메이드(+2.52%), 룽투코리아(+2.35%) 등이 2% 넘게 상승했다.
이외 13개 종목은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플레이위드는 +5.05%(330원)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6860원이며 거래량은 13만2715주다. 전일대비 27%가량 줄었다. 개인이 1611주를 팔았다. 11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1486주, 기타 투자자가 125주를 매입했다.
위메이드는 2.52%(1400원) 오르며 전일 급락(-6.09%)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5만6900원이며 거래량은 63만998주다. 전일대비 약 5% 줄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만3980주, 3만4746주를 던졌다. 외국인은 5만7050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1676주를 샀다.
넷마블은 +1.54%(900원)로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5만9400원이며 거래량은 7만1999주다. 전일대비 18%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3054주를 순매도했다. 홀로 팔자(SELL)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09주, 245주를 매입했다.
넷마블은 이날 야심작 이슈를 몰아쳤다. 우선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일정(4월 18일)을 예고했다. 레이븐2는 자체 개발 중인 블록버스터 MMORPG다. 2015년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 등을 포함해 6관왕에 오른 바 있는 액션 RPG '레이븐'에 후속작이다.
또 상반기 최고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 韓·中·日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이벤트 대회'를 실시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인기 웹툰에 기반한 액션 RPG다. 사전예약에서 닷새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하락 종목은 12개다. 어제(28개)보다 절반 넘게 줄었다.
낙폭도 크지 않았다.
드래곤플라이가 -2.22%로 최대 낙폭을 보였다. 펄어비스(-1.14%), 컴투스홀딩스(-1.64%) 등은 -1%대로 마감했다.
나머지 9개 종목은 1% 내외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0.86%(250원)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2만89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4591주다. 전일대비 28%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4만436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871주, 3만8495주를 쓸어 담았다.
넥슨게임즈는 1.14%(150원) 후퇴한 1만3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6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거래량은 15만9544주로 전일대비 약 24% 줄었다. 기관이 1만3615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SELL)이며 4월 2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1만2761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753주, 101주다.
컴투스홀딩스는 -1.64%(550원)로 2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3만2950원이며 거래량은 1만9869주다. 전일대비 11%가량 증가했다. 기타 투자자가 3610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 기관, 개인은 각각 419주, 441주, 2750주를 팔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362만2370주다. 2024년 들어 최저치다.
스코넥, 미투온, 액토즈소프트, 웹젠 물량은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룽투코리아, 썸에이지, 아이톡시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웹젠 거래량은 1만6832주로 어제(약 4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3390주를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627주, 2763주를 매입했다. 웹젠은 0.25%(40원) 하락한 1만61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978억1300만원이다. 1000억원 미만은 지난 2월 20일(923억3900만원) 이후 35거래일 만이다.
위메이드가 359억1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202억24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134억3300만원)은 100억원 대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0.62%(1500원)로 4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24만2000원이며 거래량은 5만5363주다. 전일대비 15%가량 줄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만7087주, 6580주를 팔았다. 8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만571주, 1만3098주다.
총 시가총액은 33조1242억원이다. 어제보다 75억원이 늘었다.
대형주가 엇갈렸다.
위메이드(+2.52%), 넷마블(+1.54%) 등이 1% 넘게 올랐다. 네오위즈(+0.49%), 더블유게임즈(+0.25%), 컴투스(+0.13%)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넥슨게임즈(-1.14%), 펄어비스(-0.86%), 카카오게임즈(-0.70%), 크래프톤(-0.62%), 엔씨소프트(-0.32%), 웹젠(-0.25%)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네오위즈는 0.49%(100원) 상승, 5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650원이며 거래량은 8만3448주다. 전일대비 25%가량 줄었다. 개인은 1만867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가 각각 1만6433주, 2239주, 2주를 사들였다.
컴투스는 +0.13%(50원)로 6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3만9850원이며 거래량은 3만5288주다. 전일대비 20%가량 늘었다. 5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주, 1185주를 사들였다. 개인은 1222주, 기타 투자자가 275주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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