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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실적

'리니지2M' 후광 약했다? 엔씨, 실적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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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영업이익 4790억원, 전년比 22%↓ …매출 1조7012억·당기순이익 3593억원, 각각 1%↓ 15%↓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019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모든 지표가 2018년보다 줄었다.

지난해 11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을 출시했다. '리니지M'을 추월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약 1개월 반영분만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결기준 2019년 매출은 1조 7012억원, 영업이익 4790억원, 당기순이익 3593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15% 줄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5338억원, 영업이익 1412억원, 당기순이익은 542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34%, 25%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0% 하락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 3194억원, 북미/유럽 926억원, 일본 566억원, 대만 351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975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9988억원, 리니지 1741억 원, 리니지2 936억원, 아이온 460억원, 블레이드 & 소울 839억원, 길드워2 587억원이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의 59%를 차지했다. 리니지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리마스터 업데이트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리니지2도 하반기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대비 46%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NC)는 리니지2M에 이어 출시할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와 블레이드 & 소울 2 등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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