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호재들! 넥슨게임즈, 이유있는 상승

 

[게임주톡]넥슨게임즈, 5% 넘게 상승…신작 'HIT2' 기대감+블루 아카이브, 日 매출 역대 최고 경신

넥슨게임즈가 7월 들어 강세를 지속하며 2만원 선에 안착했다,

7월 27일 수요일 현재(오전 10시 40분 기준), 넥슨은 전일대비 5% 내외의 상승을 나타내며 2만10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작 'HIT2' 기대감과 일본에서 '블루 아카이브' 역주행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서브 컬처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2021년 2월 일본에 론칭, 초기 현지 인기와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현지 퍼블리셔는 서브 컬처 게임의 대부로 꼽히는 요스타다.

론칭 프리미엄이 잦아들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인 '블루 아카이브'는 올해 7월 20일(수) 다시 톱5에 진입했다.

역주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7월 27일(수) 3위까지 올랐다.
양대 오픈마켓 톱5를 동시에 달성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블루아키이브, 日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넥슨게임즈는 원동력은 7월 20일 단행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때문으로 풀이했다. 넥슨게임즈는 7월 16일 일본 출시 1.5주년을 기념한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다.

수영복 콘셉트의 신규 캐릭터, 3성 등급 캐릭터 등장 확률 상향 조정 등을 발표했다. 이벤트에도 나섰고 블루 아카이브 팬을 위한 굿즈 제작도 공개했다.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 김용하 EPD(총괄 PD)는 "일본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가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가 팬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하반기 넥슨게임즈는 'HIT2(히트2)'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넥슨이 2016년 출시해 파란을 일으킨 'HIT'에 기반한 정통 MMORPG다.

원작은 넥슨게임즈(구 넷게임즈)가 개발한 창작 IP로 돌풍을 일으켰다.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을 돌파했고 당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쥐며 넥슨이 모바일 게임에서 이름을 떨치는 데 앞장섰다.

개발사와 원작의 명성 그리고 퍼블리셔 능력 등 모든 면에서 흥행 DNA를 갖춘 황금기대작이다.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기업가치 확실한 부양책을 겸비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