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렸다.
그동안 상승장세를 주도한 2차 전지 관련주가 급락했다.
게임주식은 강보합을 지속했다.
거래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대금이 최저치를 이틀 연속 경신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소폭 증가했다. 전일보다 1073억원이 증가한 40조5802억원이다.
대형주들이 반으로 갈렸다.
5개가 상승하고 나머지 5개 부진했다.
컴투스가 +2.61%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7만46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3454주다. 전일대비 약 27% 증가했다. 개인이 2만7654주를 던지며 2거래일 연속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2만6459주를 쓸어 담았고 기관이 1601주를 사들였다.
카카오게임즈도 2.08%(850원) 오르며 전일 찔끔 반등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4만1800원이며 거래량은 44만8114주로 전일대비 18%가량 늘었다. 개인이 13만3006주를 팔아치우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 지속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만2618주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만7326주, 5만8298주다. 2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수다.
엔씨소프트(+0.68%), 펄어비스(+0.56%), 크래프톤(+0.54%), NHN(보합)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위메이드(-0.31%), 넷마블(-0.71%), 네오위즈(-3.07%), 넥슨게임즈(-3.66%) 등은 우하향했다.
위메이드는 이슈를 몰아쳤다. 우선 야심작 '나이트 크로우' 초대형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다. 사전예약 한 달도 되지 않아 100만명을 모집한 4월 최고 기대작이다.
또 장현국 대표가 직접 나선 2분기 프리뷰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닥 해킹에 따른 입장을 밝혔고 2분기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위메이드는 0.31%(150원) 하락, 3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8400원이며 거래량은 57만7292주다. 기관이 6만440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팔자이며 3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3만899주, 외국인은 3만1900주를 매집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609주다.
넷마블도 -0.71%(50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7만4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1466주다. 전일대비 약 18% 감소했다. 외국인이 3만10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과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만1873주, 1만7067주, 1070주다.
엔씨소프트는 0.68%(2500원) 상승, 전일 내림폭 대다수를 만회했다. 종가는 37만1000원이며 거래량은 9만2285주다. 전일대비 약 11%가량 줄었다. 기관이 1만8868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5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타 투자자가 81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5330주, 3619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0.56%(25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4만5150원이며 거래량은 17만9851주로 4월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이 5만4940주를 싹쓸이하며 매수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4만467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4월 5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9967주와 295주를 팔았다.
크래프톤은 0.54%(1000원) 오른 18만6600원을 장을 마쳤다. 전일 +1.42%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거래량은 11만9125주로 전일대비 23%가량 줄었다. 개인이 2만8726주, 외국인이 420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이 9264주를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1만9882주를 사들였다.
4월 12일 수요일, 코스피가 2.78포인트(0.11%) 올랐다. 4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지수는 2550.64로 255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1465억원, 개인이 884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212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639개가 우상향했고 255개가 하락했다. LX홀딩스1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8.32포인트(0.93%) 하락,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지수는 890.62다. 기관이 11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170억원, 외국인은 66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985개가 상승했다. 8개 종목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테라사이언스, 티로보틱스, 케이피엠테크, 슈프리마아이디, 미코바이오메드, 이화전기, 슈피리마에이치큐, KB오토시스 등이다. 하락 종목은 523개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55%로 전일(+0.09%)보다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이 20개로 어제보다 5개가 늘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드래곤플라이가 +4.10%로 가장 크게 올랐고 와이제이엠게임즈가 +3.06%로 뒤를 이었다.
컴투스, 미투온, 액토즈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은 +2%로 마감했다. 나머지 14개 종목은 오름폭은 +1% 내외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3.06%(35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179원이며 거래량은 37만1846주로 4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12만5476주를 싹쓸이했다. 개인은 4월 들어 가장 많은 12만3289주를 팔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187주와 1000주다.
하락 종목은 10개다.
넥슨게임즈(-3.66%), 네오위즈(-3.07%) 등이 3% 넘게 빠졌다. 이외 8개 종목의 하락폭은 -1% 안팎이다.
넥슨게임즈는 -3.66%(750원)로 3거래일째 상승하지 못했다. 종가는 1만9750원으로 4거래일만에 2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134만6231주다. 전일대비 약 13% 늘었다. 기관이 24만906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이날 홀로 매도 우위다. 또 2023년 들어 지난 2월 27일(약 26만8000주) 이후 최대치다. 개인은 13만5233주, 외국인은 11만3340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490주를 샀다.
네오위즈는 3.07%(1300원) 후퇴한 4만1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4월 6일 이후 상승과 하락의 연속이다. 거래량은 17만2805주로 전일대비 약 7% 감소했다. 개인이 7만7085주를 싹쓸이했다. 4월 들어 최대 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1707주, 3만531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 매도는 3월 29일 이후 10거래일만이다.
네오위즈는 이날 일본 모바일 게임 '천계 페로독스'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알렸다. 이 작품은 일본의 게임사 엑스노야와 KMS가 공동 개발한 택틱스 모바일 RPG다. 지난해 일본에 출시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747만6136주다. 어제보다 24만3609주가 많았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엠게임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NHN은 50% 넘게 줄었다.
엠게임 거래량은 130만127주다. 4월 들어 첫 100만주 돌파다. 기관이 2만787주를 사들이며 홀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만3761주, 6156주, 870주다.
엠게임은 1.03%(90원) 오르며 2거래일째 강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8870원이다.
NHN 물량은 2만8599주다. 지난 4월 5일(약 2만주) 이후 가장 적었다. 외국인이 8972주를 팔아치우며 3거래일째 매도를 이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7087주, 1782주, 103주다. NHN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1986억600만원이다. 지난 1월 20일(1624억4100만원) 이후 약 3개월 만에 2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엔씨소프트가 339억5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이드가 281억2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221억3600만원), 넥슨게임즈(269억4000만원) 등도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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