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우하향에도 전체 시가총액 소폭 증가…펄어비스 초강세+네오위즈 화끈한 반등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섰다.
게임주식은 또 역주행했다. 평균등락률 +0.47%로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신저가 행진을 여전했다.
카카오게임즈(3만4200원), 드래곤플라이(625원), 썸에이지(451원) 등이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운 것.
카카오게임즈는 +0.58%(200원)로 지난 6월 8일(+0.63%) 이후 13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3만4650원이다. 장중에는 3만4200원까지 밀리며 최근 1년 새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정규장 마감 기준, 64만7050주로 전일대비 약 6% 늘었다. 개인이 6만4989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4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1467주를 순매도했고 기관이 6만6323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33주다.
썸에이지는 -0.66%(3원)로 5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54원이다. 장중에는 451원으로 신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20만107주다. 전일(약 58만6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2551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2546주를, 기타 투자자가 5주를 순매수했다.
드래곤플라이는 -2.64%(17원)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627원이며 장중 625원까지 밀렸다. 신저가를 경신한 것. 거래량은 62만7258주다. 전일대비 36%가량 증가했다. 기타 투자자가 20만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9주를 팔았다. 개인은 19만8091주, 외국인이 1918주를 사들였다.
신작 이슈를 내놓은 컴투스홀딩스(-5.23%), 컴투스(-2.88%), 네오위즈(+3.29%) 등은 크게 엇갈렸다.
네오위즈는 3.29%(1400원) 상승, 2거래일 급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4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36만9207주다. 전일대비 약 28% 줄었다. 개인이 12만243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2609주를 팔았다. 기관은 11만17310주를 쓸어 담았다. 올 들어 지난 1월 3일과 16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량이다.
네오위즈는 기대작 'P의 거짓'이 최근 막을 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주요 지표에서 2관왕에 오르며 흥행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과 인기 출시 예정 제품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체험판 일일 플레이 부문에서는 2위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인디게임 방치형 모바일 RPG '수호자 키우기 온라인'을 글로벌에 동시 론칭했다.
컴투스는 '미니게임천국'의 홍보 모델을 공개했다. 인기 크리에이터 사내뷰공업 황은정이다. 미니게임천국은 컴투싀 간판 캐주얼 IP를 활용해 만든 작품은 오는 7월 27일 글로벌에 론칭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1.45%(1000원) 하락,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6만79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2499주다. 전일대비 약 58% 증가했다. 외국인이 6월 들어 가장 많은 1만8988주의 매물을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기관은 1만3485주를, 기타 투자자와 개인은 각각 5101주와 402주를 순매수했다.
6월 최고 기대작 '제노니아'를 출시한 컴투스홀딩스는 -5.23%(2300원)로 이날 게임주 가운데 최대 낙폭을 보였다. 종가는 4만17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977주다. 6월 들어 최고치다. 외국인이 9921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 지속했다. 개인은 1083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609주를, 기타 투자자는 395주를 매입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 '애니팡 블라스트'를 글로벌에 동시 론칭했다. 자사의 대표 IP 애니팡에 기반한 2매 매치 퍼즐 게임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70%(17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만180원이며 거래량은 3만4744주다. 전일대비 21%가량 줄었다. 개인이 1만1937주를, 기관이 86주를 팔았다. 외국인인 1만2023주를 매집,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6월 27일 화요일, 코스피는 0.81포인트(0.03%) 빠진 2581.39다. 외국인이 1031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2억원과 1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각각 438개와 434개로 엇비슷했다.
코스닥은 5.36포인트(0.61%) 하락한 874.14다. 외국인이 2215억원, 기관이 5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89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에 앞장섰다. 659개가 우상향했고 831개가 우하향했다. 동운아나텍, 카페24, TS트릴리온, 와이어블, 엑스페릭스, 에이디엠코리아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47%로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상승과 하락 종목이 각각 15개로 동일했다.
룽투코리아가 +8.86%로 가장 크게 올랐고 펄어비스가 +6.38%로 뒤를 이었다.
액션스퀘어(+4.69%), 아이톡시(+4.38/%), 네오위즈(+3.29%), 바른손이앤에이(+2.75%) 등은 2% 넘게 올랐다.
이외 9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펄어비스는 +6.38%(3300원)로 6월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또 6월 22일부터 4거래일째 우상향이다. 종가는 5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138만5202주다. 전일대비 646%가량 증가했으며 6월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16만1864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 지속했다. 기타 투자자는 252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만6834주, 6만5282주를 매집했다. 2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수다.
가장 크게 내린 게임주식은 -5.23%의 컴투스홀딩스다.
데브시스터즈(-2.24%), 드래곤플라이(-2.647%), 플레이위드(-2.78%), 조이시티(-2.88%) 등은 -2%대로 마감했다. 이외 10개 종목의 하락폭은 -1% 안팎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437만8268주다. 어제보다 518만7421주가 많았다.
룽투코리아, 펄어비스, 액션스퀘어, 모비릭스, 웹젠, 엠게임, 컴투스, 넵튠, 컴투스홀딩스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썸에이지, 조이시티는 50% 넘게 감소했다.
총 거래대금은 2433억200만원이다. 어제보다 741억5700만원이 늘었다.
펄어비스가 753억6200만원으로 압도적이 우위를 보였고 넥슨게임즈가 312억2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게임즈(223억7000만워), 엔씨소프트(233억1800만원) 등은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넥슨게임즈는 0.62%(150원) 내린 2만4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30만1374주로 전일대비 5%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8만4772주를, 개인이 1만383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9만5499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3112주를 매집했다.
엔씨소프트는 0.17%(500원) 하락, 3거래일째 약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29만9500원으로 30만원 선이 붕괴됐다. 장중에는 29만70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7만7703주로 전일대비 약 3% 감소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30주와 3535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887주와 78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총 시가총액은 37조4169억원이다. 어제보다 1490억원이 많았다.
크래프톤(-0.74%), 엔씨소프트(-0.17%), 넷마블(-0.19%) 등 빅3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했다.
이외 대형주는 엇갈렸다.
펄어비스가 +6.338%로 급등했고 네오위즈가 +3.29%로 초강세를 나타냈다. NHN(+1.61%), 카카오게임즈(+0.58%), 위메이드(+0.48%) 등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넥슨게임즈(-0.62%), 컴투스(-1.45%) 등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넷마블은 0.19%(100원)하락, 5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5만16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1301주로 전일대비 약 20% 증가했다. 개인이 3만3759주를 던지며 매수행진을 10거래일째 지속했다. 이날 홀로 매도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만1706주, 1만1353주, 700주다.
위메이드는 0.48%(200원) 뛴 4만1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8만3499주로 6월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이 2만4716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2만513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3196주와 1007주씩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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