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제노니아 정식 출시…컴투스홀딩스 장중 4만원 붕괴
'출시 기대감 소멸'+ 인기 순위 기대 이하 '흥행 우려' 더해지며 급락
컴투스홀딩스 주가가 폭락 중이다.
6월 27일 화요일 현재(오전 11시 12분), 컴투스홀딩스는 전일대비 7% 가까이 하락한 4만1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에는 10.80%까지 밀린 3만925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폭증했다.
개장 2시간 만에 11만주를 넘어섰다. 6월 들어 첫 10만주 돌파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주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000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홀딩스 급락은 출시 기대감이 사라짐과 동시에 역대급 야심작 '제노니아'에 대한 실망감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작을 품은 게임사의 주가는 출시 전 '기대감'에 고공비행한다. 론칭 당일에는 초반 확실한 돌풍이 아닌 이상 하락을 보여왔다.
'제노니아'는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출격한 신작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사전에 끌어모았다.
출시 당일 인기 순위는 구글 플레이 2위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3위다.
사전예약자 100만명 돌파만으로 사전다운로드와 출시 당일 국내 양대 마켓 인기 순위를 평정한 작품이 수두룩 했다.
그야말로 대이변에 가까운 부진이다.
출시 기대감이 사라진 상황에서 흥행 우려까지 고개를 든 것이다.
물론 컴투스홀딩스가 지금까지 선보인 신작 중에서는 가장 좋은 출발이다. 최근 늦바람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는 경우도 적지 않아 제노니아의 흥행 우려는 기우일 수 있다.
하지만 사전다운로드가 6월 23일(금)부터 시작됐다는 점에서는 '흥행 확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제노니아'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딛고 반등, 매출 순위에서는 미친 질주를 펼치며 컴투스홀딩스의 주가를 부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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