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2022년 3분기 실적이 증권가의 평균 기대치를 웃돌았다.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늘었다. 전분기(-42억원)대비해서는 흑자 전환했다.
일회성 비용이 제거가 주효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2분기 임직원스톡 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영업손실이 42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11월 9일 수요일,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 97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이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전분기 대비 33.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해외 매출 비중은 82%로 국내보다 글로벌에서 더 큰 성과를 나타냈다.
플랫폼별로 PC 77%, 모바일 16%, 콘솔 7%를 차지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 자사의 간판 게임 '검은사막' 전 플랫폼 대상 오프라인 행사인 ‘하이델 연회’, ‘Voice of Adventurers(VOA)’를 개최하며 이용자 케어와 소통 기반 운영에 집중했다.
또 검은사막과 이브에서 3분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 이용자 재집결을 이끌었다.
검은사막은 ‘각성 드라카니아’, ‘솔라레의 창’을 선보였고, 이브는 한국어에 이어 스페인어 정식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렸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 ‘어비스 원 : 마그누스’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의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콘텐츠의 즐길거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암스테르담, LA 등 해외 및 국내에서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 ‘VOA’를 개최해 오프라인의 즐거움도 전달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3분기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한 라이브 서비스로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4분기에도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며 신규 IP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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