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시총 40조9752억, 41조 붕괴…대형주 위메이드만 강세
코스피와 코스닥이 2거래일째 강세를 보이며 2023년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게임주식도 소폭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물론 시가총액이 전일보다 크게 줄었다.
이날 게임주 전체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4117억원이 감소한 40조6752억원이다.전일 회복한 41조원 선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모처럼 동반 상승했던 대형주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위메이드(+3.65%)를 제외한 9개가 우하향했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크래프톤( -2.47%), 네오위즈(-2.66%) 등이 2% 넘게 하락했다.
넷마블(-0.29%), 펄어비스(-0.43%), 카카오게임즈(-0.72%), 엔씨소프트(-1.17%), 넥슨게임즈(-1.54%), NHN(-1.67%), 컴투스(-1.81%) 등은 -1% 내외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위메이드는 +3.65%(1800원)로 2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종가5만1100원이며 거래량은 114만3311주다. 전일대비 28% 늘었다. 개인이 15만478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2거래일 연속 홀로 매도다. 외국인은 10만7692주를 쓸어 담았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4만3765주, 3323주를 사들였다.
네오위즈는 -1.54%(31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2050원이며 거래량은 16만8727주로 전일(약 38만주)보다 절반 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5만7797주를 던지며 홀로 팔자(SELL) 우위를 보였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만9335주, 3만8040주, 422주다.
네오위즈는 이날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육성 모바일 게임 '아이돌리 프라이드' 글로벌 출시를 위한 사전예약에 나섰다.
컴투스는 1.81%(140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7만5800원이며 거래량은 25만1563주다. 전일(약 83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어제 쌍끌이 매수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은 4만7068주, 1만1252주를 팔았다. 개인은 5만7978주를, 기타 투자자가 342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야구게임 6종의 지난 4월 1일 매출이 2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의 프로야구 정규 시즌 돌입에 따른 이용자 증가를 이유로 꼽았다. 컴투스는 올해 야구 게임 총 매출인 1500억원을 예상했다.
엔씨소프트는 정규장 마감 이후 핫이슈를 전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아키에이지 워'를 상대로 '리니지2M' 저작권 소송(민사)을 제기한 것.
엔씨소프트는 -1.17%(4500원)로 전일 화끈 반등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38만1000원이며 거래량은 8만3007주로 전일대비 24% 줄었다. 개인이 2만872주를 순매도, 홀로 팔자에 나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1524주, 8816주를 순매수했다. 기타 투자자 매집량은 532주다.
카카오게임즈는 0.72%(300원) 하락한 4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8만8187주로 전일대비 49%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2만6337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순매도량은 각각 1만6531주, 6954주, 2852주다.
4월 5일 수요일, 코스피가 14.70포인트(0.59%) 상승했다. 지수는 2495.21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기관이 3010억원어치를 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58억원, 188억원어치를 팔았다. 421개가 우상향했고 459개가 하락했다. 한국ANKOR유전, 코오롱글로벌우, 성신양회우 등 3개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5.18포인트(1.77%) 오르며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지수는 872.36으로 역시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이 20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9억원, 6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966개가 상승했다. 이중 8개는 상한가를 나타냈다. 지엔원에너지, 메드팩토, CJ 바이오사이언스, 엔투텍, EDGC, 윈텍, 젠큐릭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등이다. 하락 종목은 은 529개며 인디포스, 조광ILI, 대유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08%다. 올 들어 처음으로 5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상승과 하락 종목이 각각 15개씩이다. 썸에이지는 보합을 나타냈다.
등락폭은 크지 않았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4.32%로 가장 크게 올랐고 위메이드가 +3.65%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맥스(+2.45%), 스코넥(+2.16%), 모비릭스(+2.02%) 등이 +2%대로 장을 마쳤다. 나머지 10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4.32%(49원)로 이틀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184원이며 거래량은 36만7872주다. 전일대비 32%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3만6013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58주를 팔았다. 개인은 3만4071주, 기타 투자자는 2000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게임주식은 크래프톤은 2.75% 하락했다.
데브시스터즈(-2.07%), 액션스퀘어(-2.38%), 네오위즈(-2.696%) 등이 2% 넘게 빠졌다.
이외 11개 게임주는 -1% 내외로 장을 마쳤다.
액션스퀘어는 -2.38%(65원)로 전일 화끈 반등에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2665원이며 거래량은 15만9063주로 전일대비 약 17% 증가했다. 개인이 2만2791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84주, 1만6707주를 팔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전일보다 660만7506주가 적은 847만3523주다.
넵튠, 썸에이지,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넥슨게임즈, NHN, 컴투스, 네오위즈 등 대형주 대다수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미투온, 바른손이앤에이는 50% 넘게 증가했다.
넷마블 거래량은 22만4498주도 전일(약 45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7만3298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기관은 7만82주를 쓸어 담으며 매수 행진을 8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441주, 2775주다.
넷마블은 이날 -0.29%(200원)로 전일 급등(+6.40%)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6만9600이다.
넥슨게임즈 거래량은 119만2689주다. 어제(442만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3만384주, 1만1001주를 던지며 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만2461주, 1만8924주를 매입했다.
넥슨게임즈는 -1.54%(310원)로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만9790원으로 전일 회복한 2만원 선이 무너졌다.
NHN 거래량은 2만535주다. 2023년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2275주를 깡그리 사들였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가 각각 1709주, 557주, 9주를 팔았다. NHN은 1.67%(450원) 내린 2만6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2575억5300만원이다. 전일보다 1859억1700만원이 감소했다.
위메이드가 578억4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317억9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263억34400만원)과 넥슨게임즈(237억5500만원) 등은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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