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식-5월 3일] 평균등락률 -0.16% 상승종목 급감
대형주 중구난방, 전체 시총 소폭 감소…거래량은 UP
국내 증시가 불안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 안팎의 하락을 보인 것.
게임주식도 약세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이 12개로 전일(25개)보다 절반 넘게 줄었다. 하락 종목은 18개로 급증했다.
이슈를 품은 대형주 넥슨게임즈(+4.15%)와 카카오게임즈(-3.17%)로 희비가 교차했다.
넥슨게임즈는 4.15%(810원) 오르며 상승랠리를 5거래일째로 늘렸다. 종가는 2만350원으로 4월 21일 내준 2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85만4460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약 13% 줄었다. 개인이 15만451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2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787주를 던졌고 기관이 12만7100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만4138주다.
넥슨은 이날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HIT2'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시일을 공개했다. 5월 23일이다.
카카오게임즈는 3.17%(130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3만9650원으로 5거래일만에 4만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73만4368주다. 지난 4월 6일(약 94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만1407주, 15만977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39만8084주를 쓸어 담으며 최근 4거래일 연속 매도에 종지부를 찍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만3101주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또 야심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카카오톡채널을 오픈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 약 2492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이다. 전분기대비 각각 5.7%와 26.6% 늘었고 당기순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6.4%, 73%, 84% 줄었다.
5월 3일 코스피는 22.99포인트(0.91%) 빠진 2501.40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3억원과 2616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35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346개가 상승했고 526개가 하락했다. 유니온머티리얼, 삼화전기, 성문전자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2.43포인트(1.45%) 내린 843.18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6억원, 1629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34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805개가 우하향했고 670개가 우상향했다. 한일화학, 씨큐브, 상신전자, 라이콤, 케스피온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주식은 평규등락률 -0.16%다. 3거래일만에 마이너스 장세다.
상승 종목이 12개에 그쳤다. 어제(25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넥슨게임즈가 +4.15%로 초강세를 보였고 더블유게임즈(+4.13%), 플레이위드(+4.0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 9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플레이위드는 +4.04%(330원)로 3거래일째 급등했다. 종가는 8490원이며 거래량은 18만9057주다. 전일대비 약 46% 감소했다. 외국인이 8079주를 싹쓸이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366주, 6951주, 762주다.
플레이위드는 최근 태국에서 '씰M' 동남아시아 8개국 출시(5월 11일)를 앞두고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씰M은 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씰 온라인'에 기초해 만들어진 모바일 MMORPG다.
18개가 우하향했다.
카카오게임즈가 -3.17%로 최대 낙폭을 보였고 썸에이지(-3.10%)와 액토즈소프트(-3.10%)가 뒤를 이었다.
드래곤플라이,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 컴투스홀딩스 등은 -2%대로 마감했다. 나머지 11개 종목의 내림폭은 -1% 내외다.
컴투스는 +1.29%(900원)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7만600원으로 4월 24일 내준 7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9만1483주로 전일대비 약 7% 늘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8275주와 10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8195주와 90주를 매집했다.
컴투스는 이날 자사의 야구 모바일 게임의 5월 1일 매출이 약 3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매출도 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넷마블도 신작 관련 이슈를 내놓았다. 오는 6월 1일 사옥 지타워에서는 신작 3종을 소개하는 미디어 간담회 개최다.
넷마블은 0.15%(100원) 오른 6만6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째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10만7856주로 전일대비 30%가량 감소했다. 기관이 3584주, 기타 투자자가 34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 순매수량은 각각 2816주와 802주다.
엔씨소프트 역시 +1.16%로 3거래일째 강세를 보였다. 종가는 39만25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2928주로 전일대비 약 15% 감소했다. 개인이 2만8124주, 기타 투자자가 81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9주와 2만6296주를 사들이며 쌍끌이 매수를 나타냈다.
컴투스홀딩스는 -2.16%(950원)로 2거래일째 상승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만3050원으로 4만4000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2만5058주로 전일대비 25%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5395주를 던지며 5거래일 연속 매수를 끝냈다. 기관은 24주를 팔았고 개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4419주와 1000주를 순매수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098만434주다. 어제보다 327만7195주가 많았다.
더블유게임즈, 액토스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네오위즈는 50% 넘게 줄었다.
네오위즈 거래량은 16만7618주로 전일(약 45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기관이 1만220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이 1908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8856주, 5252주를 매입했다.
네오위즈는 -0.53%로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만6750원이다. 이날 네오위즈는 야심작 '브라운더스트2' 글로벌 쇼케이스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행사 일정(5월 11일 오전 11시)과 소개 내용 등을 공개했다. 게임 주요 특징은 물론 출시일과 서비스 방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2530억5000만원이다. 전일보다 360억8300만원이 줄었다.
위메이드가 907억3900만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403억19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카카오게임즈(291억1800만원)는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63만535주로 전일대비 약 17%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4774주와 7만3523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동반 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10만4898주를, 기타 투자자는 2만3399주를 사들였다.
총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18억원이 적은 40조9588억원이다.
대형주가 격하게 엇갈렸다.
넥슨게임즈가 +4.15%로 급등했고 카카오게임즈가 -3.17%로 3% 넘게 하락했다.
나머지 대형주는 -1%~+1% 내외를 나타냈다.
컴투스(+1.29%), 엔씨소프트(+1.16%), NHN(+0.73%), 넷마블(+0.15%), 위메이드(보합) 등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크래프톤(-0.36%), 네오위즈(-0.53%), 펄어비스(-1.13%) 등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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