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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게임주, 투심 '꽁꽁'…시총은 '41조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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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5월 4일]평균등락률 -0.24%…크래프톤·넷마블·펄어비스 선전

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코스피가 우하향했지만 코스닥은 오전 약세를 딛고 상승 마감했다.

게임주식은 부진했다.

하락 종목이 19개로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상승 종목은 9개에 그쳤다.

전체 거래량 2023년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일 년 동안을 통틀어도 가장 적었다.

부진한 거래와 약세 장세에도 총 시가총액은 41조원 선을 회복했다. 지난 4월 19일(수) 이후 10거래일만이다.

어제보다 3162억원이 증가한 41조2750억원이다.

일부 대형주가 선전했다.

크래프톤은 2.80%(5400원) 오른 19만8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7먼9586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4만6533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매도 행진을 20거래일째로 늘렸다. 이날 홀로 매도 우위다. 기타 투자자는 2만3337주를, 외국인은 1만5517주를 매입했다. 기관 매수량은 7679주다.

넷마블은 2.72%(1800원) 상승, 4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6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20만5900주다. 전일대비 약 90% 늘었다. 개인이 4만8647주를 던지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5504주, 1만3142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2.17%(950원) 뛴 4만4750원이다. 거래량은 24만6611주로 어제보다 약 3400주가 적었다. 개인이 5만875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958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만8354주, 1363주를 매집했다.

5월 4일(목) 코스피는 0.46포인트(0.02%) 하락한 2500.94로 간신히 2500선을 지켰다. 기관이 2694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67억원, 4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434개가 우상향했고 440개가 우하향했다. 삼영, 삼화전자, 이화산업, 성문전자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88포인트(0.22%) 상승한 845.06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9억원, 380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187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644개가 상승했고 이중 인성정보, 지엔씨에너지, 에코바이오, 라이콘, 성호전자, 메디프론 등은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841개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24%로 2거래일째 약보합을 나타냈다.

19개가 하락했고 3개가 보합으로 마감했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위메이드가 -2.76%로 가장 큰 내림세를 보였고 위메이드맥스(-2.04%), 엠게임(-2.4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 15개 종목의 내림폭은 -1% 내외다.

신작 이슈를 품은 넥슨게임즈가 -1.23%(250원)로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100원이며 거래량은 48만313주로 전일대비 43%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8만3420주를, 기관이 305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7만7608주, 기타 투자자가 8867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넥슨은 이날 '베일드 엑스퍼트' 스팀 얼리 액세스 일정을 공개했다. 5월 19일 정오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넥슨의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3인칭슈팅(TPS) 게임이다. 지원 플랫폼은 PC 온라인이다.

상승 종목은 9개에 그쳤다.

대형주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등이 2% 넘게 오르며 선전했다. 나머지 6개 종목의 상승폭은 +1% 내외다.

액션스퀘어가 핫한 이슈를 내놓았다. 네이버자회사 스튜디오리코와 네이버웹툰 '일렉시드' 모바일 게임화 계약을 알린 것.

액션스퀘어는 0.56%(15원) 상승, 2거래일째 강보합을 보였다. 종가는 2685원이며 거래량은 18만7606주다. 전일대비 25%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5647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77주, 3270주를 순매수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486만4853주다. 2023년 들어 가장 적었다.

카카오게임즈, 썸에이지, 위메이드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크래프톤, 넷마블, 조이시티, 바른손이앤에이는 50% 넘게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 거래량은 22만8708주다. 어졔(약 73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9만84737주를 순매도, 홀로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7만9421주, 1만8095주, 921주다.

카카오게임즈는 0.63%(250원) 오르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3만9900원이다.

위메이드 거래량은 61만2836주로 전일대비 67%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2만6792주를 싹쓸이했다. 개인은 2만3309주를 팔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395주와 3088주다. 위메이드는 -2.76%(1500원)로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5만2900원이다.

썸에이지 물량은 37만8538주다. 전일(467만주) 1/10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2만6324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만3602주, 2690주, 32주다. 썸에이지는 -1.60%(9원)로 2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553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856억3300만원이다. 어제보다 674억1700만원이 줄었다.

엔씨소프트가 462억4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크래프톤(353억500만원), 위메이드(325억6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는 -1.27%(5000원)로 3거래일째 상승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38만75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9262주로 전일대비 약 16%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8496즈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103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6183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 매수량은 2416주다.

총 시가총액은 41조2750억원으로 10거래일만에 41조원 선을 되찾았다.

대형주는 엇갈렸다.

크래프톤(+2.80%), 넷마블(+2.72%), 펄어비스(+2.17%)가 2% 넘는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0.63% 올랐다.

반면 위메이드가 -2.76%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네오위즈(-0.64%), 컴투스(-0.71%), 넥슨게임즈(-1.23%), 엔씨소프트(-1.27%) 등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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