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대금 6월 들어 최고…엔씨·위메이드플레이 52주 최저가 경신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 상승 출발했지만 낙폭을 키웠다.
게임주식도 곤두박질쳤다.
평균등락률이 -1.62%로 6월 들어 가장 낮았다.
거래가 재개된 아이톡시가 -8.39%로 급락했다. NHN은 +4.46%로 홀로 강세를 보였다.
전체 거래량은 1600만주를 돌파하며 최근 한 달 새 가장 많았다. 아이톡시 물량이 1037만8986주로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아이톡시는 -8.39%(151원) 내린 1649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037만8986주다. 기타 투자자가 18만2021주를, 기관이 2만520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0만2221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 매수량은 320주다.
NHN은 +4.46%(1150원)로 6월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2만6950원이며 거래량은 12만6415주로 전일(약 5만4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8만83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4011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4주와 8만3179주를 순매수했다.
빅이슈를 몰아친 넷마블(-1.42%)와 크래프톤(+1.23%)는 엇갈렸다.
넷마블은 이마트24와 제휴, 야심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김밥, 햄버거 등을 출시했다. '신의 탑:새로운 세계'는 넷마블엔투가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 수집형 RPG다. K 웹툰인 '신의탑'에 기반하고 있으며 7월 출시 예정이다.
오후 '그랜드 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얼리 액세스를 6월 29일 한국을 포함한 미국과 필리핀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이다.
넷마블은 -1.42%(800원)로 2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5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16만6463주다. 전일대비 약 36% 증가했다. 기관이 5만6298주를 던지며 홀로 팔자(SELL)에 나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만1476주, 2만4712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10주다.
크래프톤은 야심작 '디펜스 더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이용자 모집)에 나섰다. 이 작품은 라이징윙스가 개발 중인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이다.
또 6월 1일 11번째 독립 스튜디오 '렐루게임즈' 설립을 알렸다. 수장은 '스페셜 프로젝트 2' 촐광 김민정 실장을 선임했다. 첫 작품은 딥러닝 기술 기반 ‘푼다: AI 퍼즐(FOONDA: AI Puzzle)’다.
크래프톤은 1.23%(2500원) 상승한 20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4725주다. 6월 들어 최고치다. 개인이 4만4338주, 기타 투자자가 2만80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5만9774주를, 외국인은 5367주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플레이는 다시 신저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는 장중 30만65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종가는 1.44%(4500원) 하락한 30만8000원이다. 거래량은 13만9425주다. 외국인이 2만7424주를 순매도했다. 홀로 팔자다. 개인은 2만5628주를 쓸어 담았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1305주와 491주씩을 사들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85%(200원)로 6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1만620원이다. 장중에는 1만54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만7147주로 전일대비 약 38%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8주와 307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995주를 싹쓸이했다.
6월 14일 수요일, 코스피는 18.87포인트(0.72%) 빠진 2619.08이다. 기관이 128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인 각각 1127억원과 395억원어치를 샀다. 240개가 우상향했다. 샘표, 신송홀딩스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666개는 우하향했다. 동일산업, 방림, 대한방직, 만호제강 등이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24.98포인트(2.79%) 하락, 6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76억원과 2290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5664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1234개가 우하향했다. 동일금속은 하한가를 나타냈다. 우상향 종목은 290개에 그쳤다. 보라티알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62%로 6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상승 종목이 7개에 그쳤다.
NHN이 +4.46%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나머지 6개의 오름폭은 +1% 내외다.
대형주가 선전했다.
크래프톤(+1.23%), 펄어비스(+0.58%), 넥슨게임즈(+0.52%), 컴투스(+0.15%) 등이 우상향했다.
펄어비스는 +0.58%(300원)로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5만2100원이며 거래량은 38만2959주다. 전일대비 16%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2만3078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홀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1만6308주를 쓸어 담으며 매수 행진을 11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5211주와 1559주다.
넥슨게임즈는 +0.52%(100원)로 지난 6월 12일 폭락(-7.12%) 이후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9360원이며 거래량은 38만912주다. 전일대비 6%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9만2704주를 싹쓸이하며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기관과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8만1212주, 1만38주, 1454주다.
컴투스는 +0.15%(100원)로 6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6만48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848주다. 어제보다 약 1500주가 적었다. 외국인이 3만4138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만6350주, 1만7295주, 493주다.
하락 종목은 25개로 급증했다.
아이톡시가 -8.39%로 최대 낙폭을 보였다. 넵튠(-3.57%), 스코넥(-4.31%), 플레이위드(-4.51%), 와이제이엠게임즈(-4.53%)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2%대로 마감한 게임주식은 8개다.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미투온, 컴투스홀딩스, 드래곤플라이, 조이시티, 모비릭스, 네오위즈 등이다.
이외 12개 종목의 내림폭은 -1% 내외다.
네오위즈는 -2.96%(1450원)로 전일 급등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만7550원이며 거래량은 52만3071주다. 전일대비 약 4% 증가했다. 외국인이 6월 들어 가장 많은 14만4834주의 매물을 던졌다. 기관은 6만2697주, 개인은 7만7042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5095주다.
위메이드는 -2.23%(1000원)로 찔끔 반등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만3750원이며 거래량은 56만6400주다. 전일대비 85%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12만8812주를 사들이며 홀로 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12만566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9086주와 60주다.
카카오게임즈는 -1.64%(650원)로 4거래일째 하락과 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3만9000원이며 거래량은 31만1982주다. 전일대비 약 42% 증가했다. 기관이 6월 들어 가장 많은 7만836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5만4217주, 외국인은 2만4143주, 기타 투자자가 3주를 순매수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651만주다. 6월 들어 최대치다.
절반이 넘는 18개 종목의 거래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NHN, 데브시스터즈, 크래프톤, 바른손이앤에이, 한빛소프트, 썸에이지, 액토즈소프트, 룽투코리아,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미투온, 컴투스홀딩스, 조이시티, 모비릭스, 스코넥, 플레이위드, 와이제이엠게임즈, 아이톡시 등이다.
컴투스홀딩스 물량은 전일대비 170% 넘게 증하나 8만2147주다. 6월 들어 가장 많았다. 기관이 2만2813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개인은 1만9475주를 쓸어 담았고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3129주와 209주를 매집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2288억1000만원으로 역시 6월 들어 최고치를 찍었다.
엔씨소프트가 430억1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크래프톤이 378억3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252억2000만원), 네오위즈(248억6000만원), 펄어비스(198억2900만원), 아이톡스(182억6400만원), 카카오게임즈(122억3000만원) 등은 100억원~200억원대를 기록했다.
총 시가총액은 38조3561억원이다. 어제보다 1456억원이 적었다.
대형주는 엇갈렸다.
NHN이 모처럼 초강세를 보였고 크래프톤, 펄어비스, 넥슨게임즈, 컴투스 등이 +1% 내외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네오위즈(-2.96%), 위메이드(-2.23%) 등은 -2%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넷마블(-1.42%), 엔씨소프트(-1.44%), 카카오게임즈(-1.64%) 등은 -1%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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