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부진, 총 시총 38조원 붕괴…거래량, 6월 들어 최대
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코스피가 하락했고 코스닥이 상승했다.
게임주식도 휘청했다.
26개가 우하향, 무더기 하락을 지속했다. 신저가도 속출했다.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액션스퀘어 등이 장중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전일 거래가 재개된 아이톡시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대형주가 부진하며 전체 시가총액이 38조원을 내줬다.
엔씨소프트는 0.32%(1000원) 상승한 30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30만60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12만7481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약 8%가량 줄었다. 개인이 1만6205주를 싹쓸이했다. 2거래일 연속 매수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2166주, 1만3913주, 126주를 팔았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64%(280원) 하락,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만340원이다. 장중에는 1만620원 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8만3069주다. 전일대비 77%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1만846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1만8412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50주와 3주다.
액션스퀘어는 -2.83%(65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장중에는 2200원까지 밀리며 52주로 최저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24만7109주로 어제(약 11만8000주)로 전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기관이 6월 들어 가장 많은 6만2908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3780주를 순매도했다. 15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액션스퀘어는 신작 이슈를 내놓았다. 스튜디오 HG가 개발하고 있는 '던전스토커즈'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작품은 던전 크롤러 게임이다. 연내 출시 예정이다.
전일 4년 만에 거래가 재개된 아이톡시는 폭등했다. 가격제한폭(+29.78%)까지 오른 것. 종가는 2140원이며 거래량은 1577만9916주다. 게임주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기타 투자자가 44만719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만4237주, 23만8136주를 쓸어 담았다. 개인 매수량은 4817주다.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일본에 출시한 카카오게임즈는 -2.05%(800원)로 5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3만8200원이다. 거래량은 35만3033주로 6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3만9922주, 10만9666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이 14만7415주의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2173주를 샀다.
카카오게임즈는 매출 효자 '오딘'을 일본에 론칭했다. 사전예약 한 달 만에 100만명을 모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6월 15일(목), 코스피는 10.54포인트(0.40%) 하락한 2608.54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0억원, 1868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23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630개가 하락했고 244개가 상승했다.
코스닥은 6.21포인트(0.71%) 뛴 878.04로 마감했다. 기관이 1263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1386억원, 외국인이 202억원어치를 샀다. 기관이 1263억원어치를 팔았다. 622개가 우상향했고 864개가 우하향했다. 다산네트웍스, 큐라티스, 아이톡시, 아우딘퓨쳐스, 다산솔루에타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62%다.
전일(-1.62%)보다는 내림폭은 적었지만 하락 종목은 26개로 어제보다 늘었다. 어제보다 1개가 늘었다.
미투온이 -4.03%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위메이드(-3.20%), 데브시스터즈(-3.28%), 위메이드맥스(-3.90%) 등으로 뒤를 이었다.
-2%대로 마감한 게임주식은 8개다.
카카오게임즈(-2.05%), 플레이위드(-2.36%), 컴투스홀딩스(-2.56%), 위메이드플레이(-2.64%), 넷마블(-2.70%), 더블유게임즈(-2.78%), 액션스퀘어(-2.83%), 엠게임(-2.90%) 등이다.
이외 13개 종목의 내림폭은 -1% 내외다.
넷마블은 -2.70%(1500원)로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5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25만7942주다. 6월 들어 가장 많았다. 기관이 13만827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6월 들어 가장 많았으며 이날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만2045주, 5만5655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575주다.
위메이드는 3.20(140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2350원이며 거래량은 58만7911주다. 전일대비 5%가량 늘었다. 개인이 8만7595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과 기관,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만9810주, 6만6071주, 1714주를 팔았다.
상승 종목은 6개에 그쳤다.
아이톡시가 +29.78%로 폭등했고 스코넥이 +1.07% 올랐다. 와이제이임게임즈, 한빛소프트, 엔씨소프트, 바른손이앤에이는 +1% 내외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0.98%(11원)로 최근 5거래일째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129원이며 거래량은 32만580주다. 전일대비 약 47% 줄었다. 개인이 8만2906주를 매집, 4거래일 연속 매수에 앞장섰다. 기관은 34주를 샀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6만3420주, 1만9520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136만7705주다. 2000만주 이상은 지난 3월 28일 이후 54거래일만이다.
아이톡시가 1577만9916주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위메이드플레이, 넷마블, 더블유게임즈, 액션스퀘어, 엠게임 거래량은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스코넥, 한빛소프트, NHN, 크래프톤, 액토즈소프트, 네오위즈가 50% 이상 감소했다.
크래프톤 거래량은 8만4873주다. 전일대비 49%가량 줄었다. 기관이 1만6764주, 기타 투자자가 998주의 매도 우위를,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만2926주, 4836주를 사들였다. 크래프톤은 0.97%(2000원) 하락한 20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엠게임은 어제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34만3954주다. 6월 들어 최대치다. 기타 투자자가 5만1290주를 싹쓸이하며 홀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만1778주, 1만942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87주를 팔았다. 엠게임은 -2.90%(230원)로 6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종가는 770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2084억9600만원이다.
엔씨소프트가 393억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이톡시가 318억3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250억3100만원), 펄어비스((204억4600만원) 등으로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크래프톤(172억6700만원), 네오위즈(112억4500만원), 카카오게임즈(135억6400만원), 넷마블(139억9000만원) 등이 100억원 선을 나타냈다.
네오위즈는 -1.37%(650원)로 2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69000원이며 거래량은 23만9651주다. 전일대비 54%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4만6928주를 순매수했다. 홀로 사자(BUY)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2만8309주, 1만7481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138주다.
펄어비스는 -1.92%(1000원)로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5만1100원이며 거래량은 40만2284주다. 전일대비 5%가량 증가했다. 최근 11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2만5205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1만8743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4887주, 1575주다.
총 시가총액은 37조6731억원이다. 어제보다 6830억원이 증발하며 6월 들어 가장 적었다. 또 38조원선이 붕괴됐다.
대형주가 부진했다.
엔씨소프트만이 +0.32%로 홀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3.20%, 넷마블(-2.70%), 카카오게임즈(-2.05%)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넥슨게임즈, NHN, 네오위즈, 컴투스, 펄어비스 등은 -1% 내외의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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