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 구조 혹평…'쿠키런' IP 흥행불패 신화 종지부 가능성 UP
데브시스터즈의 간판 IP '쿠키런'이다.
원작은 물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쿠키런 킹덤' 등 후예들까지 모두 큰 인기를 누리며 데브시스터즈의 성장을 도왔다.
쿠키런: 킹덤의 경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며 게임한류에도 힘을 보탰다.
'쿠키런' IP의 흥행 불패 신화가 깨졌다.
3월 15일(금) 출시한 '쿠키런: 마녀의 성'이 흥행과는 너무 멀었기 때문이다.
'쿠키런: 마녀의 성'은 이전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데브시스터즈가 자체 개발했다.
쿠키런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장르는 '퍼즐 어드벤처'다.
3매치 보다 쉬운 탭투 블라스트 방식을 추구했다.
접근성에서는 원작 '쿠키런'보다 우월했다. 또 이전 쿠키런 활용 IP 게임의 차별화를 통해 자기잠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쿠키런; 마녀의 성'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누구나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르의 게임임에도 인기 순위에서 이렇다할 반향은 없었다.
매출 순위는 더 참혹했다.
4월 1일 현재(오전 11시 50분 기준) 구글 플레이는 고사하고 앱스토어 매출 100위에도 자리하지 못한 상태다.
앱스토어 기준, 이전에 후예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14위) '쿠키런: 킹덤(36위)'보다 한참 뒤처졌다.
일부 매체에서는 '쿠키런: 마녀의 성' 과금 체계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에서는 '찐리뷰'라는 코너를 통해 '쿠키런 마녀의 성' BM은 스킨과 추가 성능이 아니라 기본적인 스킬 사용부터 시작된다며 이는 데브시스터즈의 큰 패착이라고 꼬집었다.
최신작 그것도 캐주얼이라는 점에서는 '흥행 불발'이다.
지금까지 이어진 '쿠키런' IP의 흥행 불패 신화에 종지부를 찍을 공산이 커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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