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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흥행! 고양이나무꾼, 넵튠 '효자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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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출격, 첫 달 100만 다운로드· 매출 10억원

하루 최고 매출 5만달러, 1주만에 DAU 10만

힐링, 방치형, 서브 컬처 등 비주류에 속했던 게임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보다 글로벌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양이스낵바' 후예 '고양이나무꾼(Lumbercat: Idle Tycoon)’도 그중 하나다.

지난 3월 초 글로벌에 론칭된 '고양이나무꾼'은 한달만에 100만 다운로드, 10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대작들과 비교하면 흥행으로 평가하기 힘든 수치다.

개발 인력, 작품의 규모, 마케팅의 정도를 고려할 때는 '알짜 게임'이다.

4월 5일 넵튠 자회사 트리플라㈜(대표 허산)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고양이나무꾼(Lumbercat: Idle Tycoon)’이 글로벌 론칭 1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첫 달 기준으로 1일 최고 매출 5만 달러를 달성했다.

론칭 1주일 만에 일일활성이용자수(DAU)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미국, 한국, 일본 등 3개국 비중이 60% 이상이다.

시뮬레이션 장르에 속하는 모바일 게임 기준으로는 4개국(한국, 폴란드, 덴마크, 노르웨이)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게임 1위, 3개국(스위스, 폴란드, 체코)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론칭 당일에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카테고리 상위 2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트리플라의 강석 PD는 "별도의 대규모 프로모션이 없었음에도 회사의 예상을 뛰어넘는 유저들의 열정적인 반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게임의 재미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추가 콘텐츠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양이나무꾼'은 귀여운 고양이 나무꾼들이 숲 속의 나무를 다듬어 제재소를 경영하는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이다.

트리플라의 히트작 ‘고양이 스낵바’의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를 계승하는 첫 번째 타이틀이다.

모든 연령층 누구나 손쉽게 플레이 가능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즐길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동안의 휴식과 힐링을 제공한다.

한편 넵튠은 4월 들어 연속된 부진을 거듭하며 52주 최저가 행진을 지속 중이다.

전일(4월 4일)에는 6180원까지 밀리며 6200원 선을 내준 바 있다. 6월 5일 현재(오전 10시 기준)는 전일대비 0.95% 하락한 626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 동향에서는 3거래일 연속 팔자(SELL)에 나섰던 외국인이 38주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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