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K-콘솔게임 세계화 '돕는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오픈형 글로벌 테스트(9월 1일~ 6일)
PC·콘솔·모바일 풀 크로스 플레이 점검, 11개 언어 지원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에서는 시대를 선도하며 다수의 흥행 게임을 배출한 대한민국, 콘솔 게임에서만큼은 변방 국가다. 검은사막 등이 서구권에서 두각을 보였지만 한 손에 꼽힐 정도다.

2022년, 한국 콘솔 게임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빅3를 비롯해 네오위즈, 라인게임즈 등 유력 게임사들이 세계 시장에 눈을 돌리며 콘솔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네오위즈가 만들고 있는 'P의 거짓'이 2022 게임스컴에서 3관왕에 오르며 'K-콘솔 게임'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했다.

유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전 세계적 시선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넥슨이 콘솔 기기까지 지원하는 신작 담금질에 나선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 글로벌 테스트다.

네오위즈가 야기한 K 콘솔게임에 저력을 드러낼 좋은 기회다.

8월 30일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사 신작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를 오는 9월 1일부터 6일간 실시한다.

테스트는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10시까지다. 특별한 등록 절차 없이 누구나 테스트 기간 동안 참여할 수 있다. (단, iOS는 선착순 1만 명 까지만 참여 가능하다.)

한국을 포함한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풀 크로스 플레이'를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이로 인해 추가된 모바일(iOS, Android) 기기를 포함해 PC(넥슨닷컴, 넥슨 글로벌 통합런처), 콘솔(Xbox One, PS4)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유저들은 테스트 이틀 전인 8월 30일 오전 11시부터 모든 플랫폼(넥슨닷컴, Xbox One, PS4,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게임을 사전에 설치할 수 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후 8시부터 10시 사이 매칭 플레이를 진행한 유저 100명을 매일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동일한 시간대에 10판 이상 매칭한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를 2명에게 선물한다.

니트로 스튜디오 서재우 대표는 “이번 테스트는 모바일과 PC, 콘솔 플랫폼 간 수준 높은 크로스 플레이를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유저분들이 최상의 레이싱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게임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체계적으로 점검해 퀄리티를 높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메가 히트 IP인 ‘카트라이더’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정식 후속작이다.

4K UHD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도입해 더욱 실감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8월 18일부터 글로벌 동시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참가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페이지 : https://kartdrift.nexon.com/kartdrift/ko/event/20220818/preregi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