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시총 또 증가…엔씨·크래프톤 등 투톱 약보합

미국발 훈풍에 국내 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게임주식도 20개 넘는 종목이 우상향하며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었다.
전체 거래량과 시가총액이 어제보다 소폭 증가했다. 대금은 줄었다.
액션스퀘어가 +4.00%(130원)로 홀로 4% 넘게 상승했다. 1월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이다. 종가는 3380원이며 거래량은 21만2641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1월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개인이 4만288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4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고 기타 투자자가 3200주, 기관이 12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4만3500주를 싹쓸이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에 앞장섰다.

썸에이지도 +3.98%로 1월 단일 거래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1월 4일 반등 이후 6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종가는 679원이며 거래량은 742만2404주로 폭증했다. 전일(약 62만주)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7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16만8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나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14만9829주를를 쓸어 담았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474주와 5786주를 매입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펄어비스가 +3.47%(1450원)로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종가는 4만3250원으로 1월 들어 가장 높았다. 거래량은 28만3442주로 전일대비 약 4% 줄었다. 개인이 8만7690주의 매물 폭판을 던지며 홀로 팔자(SELL)에 나섰다. 외국인은 7만7111주를,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471주와 108주를 매집했다.

1월 11일 수요일, 코스피는 8.22포인트(0.35%) 뒨 2359.53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2060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6억원과 1732억원어치를 샀다. 하락 종목은 246개며 603개는 우상향했다. SK네트웍스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3.72포인트(1.97%) 상승했다. 지수는 709.77로 전일 내준 700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하락 종목은 239개에 그쳤고 1222가 우상향했다. 코콤, 이삭엔지니어링, 에스에이티이엔지, 한국테크놀로지, 제이에스티나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85%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상승 종목이 24개로 급증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액션스퀘어가 +4.00%로 가장 크게 올랐고 썸에이지(+3.98%), 펄어비스(+3.47%), 바른손이앤에이(+3.38%) 등이 뒤를 이었다.
넥슨게임즈(+2.58%), 웹젠(+2.38%), 미투온(+2.13%) 등은 +2%대로 마감했다. 나머지 20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넥슨게임즈는 이날 상승으로 약세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350원(+2.58%) 오른 1만3900원이다. 거래량은 73만7316주로 전일대비 약 4% 줄었다. 외국인이 17만7661주를 싹쓸이했다. 개인은 11만291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6만1446주, 3300주를 팔았다.

위메이드는 +1.72%(600원)로 1월 3일 시작된 상승랠리를 7거래일째로 늘렸다. 종가는 3만5400원이며 거래량은 49만7938주로 전일대비 34%가량 줄었다. 역시 외국인이 홀로 매수에 나섰다. 4만1818주를 사들인 것. 개인은 3만1954주를, 기관은 8454주를 순매도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410주다.

넷마블도 +1.11%(600원)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5만46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20% 감소한 32만3401주다. 외국인이 2만3155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팔자로 돌아섰고 개인이 4630주를 던졌다. 기관은 2만7432주를 매입, 매수 행진을 4거래일째 지속했다. 기타 투자자는 353주를 샀다.
넷마블은 이날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디지털 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기술 협업을 위한 맺었다고 전했다.

하락 종목은 7개에 그쳤다. 낙폭도 크지 않았다.
룽투코리아가 -2.08%로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 조이시티(-1.67%), 엔씨소프트(-1.76%), 스코넥(-1.78%) 등은 -1%대로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1.76%(80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4만6000원으로 전일 회복한 45마원 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거래량은 7만7201주로 전일대비 약 7% 감소했다. 외국인이 1만3506주를 팔았다. 나 홀로 매도다. 개인은 1만1194주를,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284주와 28주를 순매수했다.

크래프톤은 0.29%(500원) 하락한 17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 보합권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15만7668주로 전일대비 약 62%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2452주, 2만5593주를 던지며 동반 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3만7916주를 쓸어 담았다. 1월 들어 최대 매수다. 기타 투자자는 129주를 순매수했다.

야심작 이슈를 내놓은 카카오게임즈는 반등했지만 오름폭은 적었다. 0.34%(150원) 상승한 4만3700원으로 장을 마친 것. 거래량도 52만6405주로 전일대비 31%가량 줄었다. 기관이 2만1379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팔자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465주와 2391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은 2만8235주를 싹쓸이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다. 리니지 대부 송재경 대표가 엔씨소프트로부터 독립해 만든 첫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에 기반했다. 출시 예정 시기는 올 1분기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837만2887주다. 어제보다 338만5578주가 늘었다.
액션스퀘어, 썸에이지, 미투온, 네오위즈, 크래프톤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위메이드맥스, 넵튠, 조이시티는 50% 넘게 감소했다.
네오위즈 거래량은 35만1934주로 1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8만637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외국인이 1605주를 팔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8만4180주, 3797주를 매입했다. 네오위즈는 이날 0.28%(100원) 상승,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3만5300원이다.

위메이드맥스 물량은 19만7261주로 1월 들어 가장 적었다. 주가는 +0.50%(50원)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100원이다. 외국인이 4680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개인은 3799주를, 기관이 911주를 순매수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30주다.

조이시티 거래량은 102만5409주로 전일(약 370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4115주)과 개인(-1705주)이 팔자에 나섰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837주와 983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조이시티는 이날 1.67%(80원) 하락,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70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2096억7100만원이다. 1월 들어 가장 적었다.
엔씨소프트가 346억2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크래프톤(269억2600만원)과 카카오게임즈(230억28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총 시가총액은 39조1276억원으로 전일 39조원을 회복한데 이어 503억원이 늘었다.
대형주는 엇갈렸다.
엔씨소프트(-1.76%)와 크래프톤(-0.29%) 등 투톱이 하락한 가운데 펄어비스(+3.47%), 넥슨게임즈(+2.58%), 등이 2% 넘게 올랐다.
컴투스(+1.95%), 위메이드(+1.72%), 넷마블(+1.11%), 카카오게임즈(+0.35%)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컴투스는 1.95%(1200원) 상승, 전일 약보합에서 다시 우상향했다. 종가는 6만27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139주로 전일대비 약 39% 늘었다. 개인이 4만94주를 던졌다. 1월 3일부터 7거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기타 투자자는 6537주를 팔았고 기관이 6511주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1월 들어 가장 많은 4만120주를 쓸어 담았다. 7거래일 연속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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