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분기 영업익 13억, 전년동기比 89% 감소
브라운더스트2, P의 거짓 잇단 대기…실적개선 기대

네오위즈가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전 분기(22년 4분기) 부진에서 벗어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흑자로 돌아선 것.
2022년 1분기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부진했다.
5월 11일 목요일,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1분기 매출은 68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억원과 31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에 반영된 인센티브 효과가 제거되고 플랫폼 수수료 등 변동비가 감소하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흑자전환했다. 전년동기대비해서는 각각 89%와 75% 줄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323억 원을 기록했다.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 기조가 이어졌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PC 퍼블리싱 사업 부문 매각에 따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275억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 모바일 광고 매출이 포함된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감소한 87억 원이다.

올해 네오위즈는 중국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Kingsoft Shiyou)’와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고양이와 스프’의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4천 만 건을 기록 중인 고양이와 스프의 글로벌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IP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하며 라인업을 확보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자체 개발 신작에 집중하고, IP(지식재산권) 강화를 위한 노력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와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 등 굵직한 타이틀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신작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P의 거짓‘은 IT/하드웨어 커뮤니티 ‘퀘이사존’과 협업해 게임 플레이 최적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국내 이용자 대상의 FGT(Focus Group Test)에 나서는 등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 다양한 글로벌 게이머 대상 행사에 참여하며 게임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네오위즈표 서브컬쳐 게임으로 주목을 받은 ‘브라운더스트2’는 글로벌 사전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 전투 시스템 및 속도 개선, 편의성 강화 등을 업데이트 중이다.
지난 5월 10일에는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 새롭게 변화한 게임성을 공개하고 이용자와 적극 소통하며 출시 전 기대감을 극대화했다.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의 출범도 앞두고 있다.
인텔라 X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이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지난 5월 3일 1000만달러 규모의 '인텔라 X 웹3 게이밍 그랜트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인텔라 X 생태계와 함께 할 웹3 게임 개발사를 발굴해 게임 개발부터 온보딩까지 전 과정을 전폭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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