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하락, 게임주 '급랭'…위메이드 형제 부진

 

[게임주식-10월 16일] 평균등락률 -2.00%, 28개 하락

맏형 동반 하락, 총 시총 4158억원 감소 …전체 거래량 증가

중동발 외풍으로 국내 증시가 휘청했다.

​게임주식도 다시 급락했다.

​28개가 우하향, 무더기 하락이 이어졌다.

​컴투스홀딩스는 신저가를 기록했다. 장중 5% 넘게 하락한 2만48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4.76%(1250원) 하락한 2만5000원이다. 거래량은 2만26주로 전거래일(약 1만1000주)대비 74% 넘게 증가했다. 외국인이 8672주를 팔았다. 2거래일째 홀로 매도다. 개인은 8625주를 샀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41주와 6주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소폭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또 감소했다.

​10월 14일(금)보다 4158억원이 감소한 28조5567억원이다.

​맏형들이 모조리 하락했다.

​위메이드가 -5.74%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넷마블(-3.44%), 넥슨게임즈(-2.52%) 등이 2% 넘게 우하향했다.

​펄어비스(-0.32%), 크래프톤(-0.52%), 엔씨소프트(-0.67%), 네오위즈(-1.24%), 카카오게임즈(-1.58%), 컴투스(-1.92%) 등이 -1% 내외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위메이드는 -5.74%(2050원)로 2거래일째 하락했다. 종가는 3만3650원이며 거래량은 49만7761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전거래일(약 17만8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23만9374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은 19만179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타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2만9004주, 1만8578주를 팔았다.

넷마블은 3.44%(1450원) 하락한 4만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8만7307주로 전거래일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699주, 3만598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5만6023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657주다.

​넷마블은 이날 지스타2023 출품작 3종을 소개했다.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RF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등이다. 넷마블은 이번 전시회에서 100부수에 170개 시연대를 마련한다.

넥슨게임즈는 2.52%(380원) 하락,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4720원이며 거래량은 17만9515주다. 전일대비 64%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1만9353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은 1만7877주를 던지며 전거래일 매수량(+1만7636주)보다 더 많은 매물을 내놓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456주, 20주다.

 

컴투스는 1.92%(850원)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나타냈다. 종가는 4만3400원이며 거래량은 4만2342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57% 증가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573주, 547주를 팔았다. 기관은 5995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25주다.

​컴투스는 이날 글로벌 출시를 앞둔 '더 워키데드:매치3' 흥행 기대감 포인트를 소개했다. 유력 IP와 접근이 쉬운 퍼즐과의 만남을 꼽았다.

카카오게임즈는 1.58%(400원) 하락, 2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2만4850원이며 거래량은 28만515줘다. 전거래일대비 21%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1만167주를, 개인이 2958주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22936주와 832주를 매집했다.

네오위즈는 1.24%(300원) 후퇴한 2만3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7만2810주로 전거래일대비 33%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4566주, 1만104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5거래일째 동반 매도다. 개인은 5만6080주를 쓸어 담으며 매수 행진을 지속했다. 기타 투자자는 469주를 팔았다.

엔씨소프트는 0.67%(1500원) 하락, 2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22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5만5898주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18주와 6935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9237주를, 기타 투자자는 616주를 매입했다.

크래프톤은 0.52%(800원) 하락, 6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5만4100원이며 거래량은 6만5915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4주, 1288주를 팔았다. 개인은 2202주를 담으며 최근 11거래일 연속 매도를 끝냈다.

펄어비스는 -0.32%(150원)로 2거래일 연속 약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4만64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5838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37% 증가했다. 외국인이 3만541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3만9959주를 쓸어 담았다. 개인은 4630주를 순매소했고 기타 투자자가 89주를 순매수했다.

10월 16일 월요일, 코스피는 19.91포인트(0.81%) 빠진 2436.24다. 외국인이 2082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97억원과 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254개가 우상향했고 645개가 하락했다. LS네트웍스, 대성에너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2.24포인트(1.49%) 하락한 810.5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40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892억원과 5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92개가 상승했고 1259개가 하락했다.

제이아이테크, 전진바이오판, 큐로홀딩스, 한창산업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율호는 하한가로 마감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2.00%다. 10월 4일 대폭락(-3.61%) 이후 최대 부진이다.

​28개 종목이 우하향했다.

​위메이드맥스가 -6.67%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스코넥(-5.73%), 위메이드(-5.74%) 등이 뒤를 이었다.

​-4%~-2%대로 장을 마친 게임주식은 12개다.

​액토즈소프트, 드래곤플라이, 위메이드플레이, 넥슨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넵튠, 한빛소프트, 썸에이지, 넷마블, 룽투코리아, 액션스퀘어 등이다.

​위메이드맥스는 -6.67%(640원)로 2거래일째 급락했다. 종가는 8960원으로 9000원 선마저 무너졌다. 거래량은 23만4033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33% 증가했다. 외국인이 4만9382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는 3090주를, 기관은 2주를 팔았다. 개인은 5만2474주를 싹쓸이했다.

하락 종목은 3개에 그쳤다.

​플레이위드(+3.82%), 데브시스터즈(+1.52%), 더블유게임즈(+0.51%) 등이다.

​플레이위드는 +3.82%(230원)로 4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6250원이며 거래량은 7만56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11% 줄었다. 외국인이 9155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 우위다. 개인은 8941주를 팔았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16주와 198주를 순매도했다.

데브시스터즈는 1.52%(700원) 상승, 전거래일 낙폭(-1.18%, 550원)을 가볍게 만회했다. 종가는 4만6750원이며 거래량은 5만9555주로 전거래일대비 77%가량 늘었다. 개인이 7459주, 외국인이 58주를 팔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6917주와 600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509만7224주다. 전거래일보다 소폭 증가했다.

​데브시스터즈, 더블유게임즈, 엠게임, 미투온, 컴투스, 넥슨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한빛소프트, 넷마블, 룽투코리아, 액션스퀘어, 컴투스홀딩스, 스코넥, 위메이드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바른손이앤에이, 드래곤플라이는 50% 이상 줄었다.

​엠게임 거래량은 11만308주로 전거래일대비 89%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6242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만6969주와 9117주다. 기관은 156주를 순매수했다. 엠게임은 0.78%(5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6330원이다.

와이제이엠게임 물량은 7만4641주다. 전거래일(약 2만5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6066주를 팔았고 개인이 이를 순매수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2.53%(22원) 하락한 847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885억9000만원이다.

​위메이드가 168억5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124억8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이외 넷마블(116억8800만원)과 크래프톤(101억3900만원) 등이 100억원 이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