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거래량·대금 감소…맏형 동반 하락, 전체 32조 다시 붕괴

전일 폭등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2% 넘게 하락했다.
게임주식도 약세로 돌아섰다.
평균등락률이 -0.71%로 11월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24개 종목이 하락했고 상승 종목은 7개에 그쳤다. 플레이위드가 +8.28%로 홀로 급등했다.
플레이위드는 +8.28%(480원)로 2023년 들어 세 번째로 크게 올랐다. 종가는 6280원이며 거래량은 8만7667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3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던 외국인이 4460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456주를, 기타 투자자는 4주를 매입했다.
플레이위드는 이날 사명을 '플레이위드코리아'로 번경한다고 밝혔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이 모두 어제보다 감소했다.
시가총액 역시 줄었다.
31조8032억원이다. 어제보다 4327억원이 적었다.
맏형들이 모조리 하락했다.
위메이드는 -4.09%로 급락했고 넥슨게임즈가 -3.27%로 뒤를 이었다.
컴투스(-2.03%)와 네오위즈(-2.91%)는 -2%대로 장을 마쳤다.
크래프톤(-0.52%), nhn(-0.87%), 카카오게임즈(-0.94%), 엔씨소프트(-0.97%), 펄어비스(-1.56%), 넷마블(-1.76%) 등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4.09%(1900원)로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76만6834주다. 전거래일(약 17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5944주를 담으며 매수 행진을 5거래일째 지속했고 개인이 4761주를 사들였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6838주, 3867주를 팔았다.
위메이드는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어닝서프라이즈다. 매출은 2355억원으로 3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4억원과 37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출시한 대작 '나이트 크로우'의 대흥행과 '미르' IP(지식재산권) 판권료 100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크래프톤 역시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선전했다. 당기순이익을 제외한 매출과 영업이익와 모두 2022년보다 개선된 것.
우선 매출이 4503억원, 영업이익이 189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8%와 30.9% 늘었다. 23년 2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16.3%와 4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16억원으로 전년같은 기간보다 6.54% 감소했다. 전분기대비해서는 64.7%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0.52%(900원) 하락, 5거래일째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7만2500원이며 거래량은 8만1309주다. 전일대비 약 40% 줄었다. 11거래일째 팔자(SELL)에 나섰던 외국인이 9978주를 담았다. 이날 홀로 매수 우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3199주, 6424주, 355주다.

위메이드플레이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이 2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줄었다. 영업이익은 1억700만원이다. 당기순손실은 2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82%(260원) 하락했다. 11월 1일 이후 4거개일만에 우하향이다. 종가는 8960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9000원 선이 다시 무너졌다. 거래량은 14만9665주다. 전일대비 37%가량 줄었다. 개인이 8498주, 기타 투자자가 29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60주와 967주를 매집했다.

컴투스는 2.03%(950원) 하락,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5900원이며 거래량은 4만4256주다. 전일대비 43%가량 감소했다. 기관이 8145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홀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5015주, 1849주, 1281주다.
컴투스는 이날 넷이즈게임즈와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글로벌 명작 패키지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장르는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넥슨게임즈는 3.27(540원) 내린 1만5960원으로 마감했다. 11월 들어 첫 우하향이다. 거래량은 29만9249주로 전일대비 약 37% 줄었다. 3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던 개인이 7만8944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은 6만3447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1만2460주, 3037주를 팔았다.

네오위즈는 -2.91%(850원)로 3거래일 연속 상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종가는 2만8400원이며 거래량은 25만1023주다. 전일대비 47%가량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5331주, 3728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개인은 5만5280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3779주를 매입했다.

11월 7일 화요일, 코스피는 58.41포인트(2.33%) 빠진 2443.96이다. 전일 회복한 2500선이 하루만에 무너졌다. 기관이 38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90억원, 41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상승 종목이 247에 그쳤다. 637개가 우하향했다. 경농, 하이트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오전 깜짝 반등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15.08포인트(1.80%) 후퇴한 824.37이다. 개인이 46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28억원과 2107억원어치를 팔았다.
1121개가 우하향했다. 상승 종목은 430개에 그쳤다. 경남제약, 인바이오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71%로 최근 7거래일째 상승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하락 종목이 24개로 급증했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위메이드가 -4.09%로 최대 낙폭을 보였다. 넥슨게임즈(-3.27%), 데브시스터즈(-3.39%) 등이 뒤를 이었다.
-2%대로 마감한 게임주식은 9개다.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와이제이엠게임즈, 위메이드맥스, 엠게임, 웹젠, 위메이드플레이, 네오위즈 등이다.
이외 11개 종목은 -1% 안팎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데브시스터즈는 -3.39%(1700원)로 11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종가는 4만84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158주로 전일대비 약 26% 줄었다. 개인이 1만1297주를 팔아치우며 매도 행진을 10거래일째로 늘렸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123주, 8812주, 362주다.

상승종목은 7개에 그쳤다.
플레이위드가 +8.28%로 홀로 급등했다. 미투온은 +3.81%, 액션스퀘어(+2.67%), 룽투코리아(+2.55%) 등은 2% 넘게 상승했다.
나머지 넵튠(+1.60%), 액토즈소프트(+0.91%), 한빛소프트(+0.20%) 등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액션스퀘어는 2.67%(38원) 오른 1462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7만5265주로 전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1만8724주)이 팔았고 개인(+1만8724주)를 매수에 나섰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607만9222주다. 어제보다 299만5878주가 줄었다.
액션스퀘어, 스코넥, 와이제이엠게이즈, 위메이드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미투온, 룽투코리아는 50% 넘게 증가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물량은 3만3467주다. 11월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852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이를 순매수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2.21%로 6거래일 연속 우상향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842원이다.

룽투코리아 거래량은 19만9423주로 11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 4만200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4만2000주)이 순매수했다. 룽투코리아는 2.33%(33원) 상승,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326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607억9600만원이다. 어제보다 1136억9000만원이 적었다.
위메이드가 348억7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343억5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139억2400만원), 카카오게임즈(106억9100만원), 펄어비스(126억1600만원), 넷마블(150억22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0.97%(2500원) 하락, 5거래일째 상승을 끝냈다. 종가는 25만6500원이다. 거래량은 13만5068주로 전일대비 34%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1만3285주를 던졌다. 2거래일째 홀로 매도다. 기관은 5091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7거래일째 지속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7359주와 835주다.

넷마블은 -1.76%(800원)로 2거래일째 급등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4650원이며 거래량은 33만7766주다. 전일대비 약 27% 감소했다. 기관아 2만4783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최근 11거래일 연속 매수에 종지부를 찍었다. 기타 투자자는 2574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1만7853주를 쓸어 담았다. 개인 매수량은 9504주다.

펄어비스는 1.56%(800원) 후퇴한 5만500원을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44%가량 감소한 25만2100주다. 기관이 3만280주를 순매도했다. 6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외국인은 2만6986주, 개인은 3369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카카오게임즈는 0.94%(250원) 하락, 4거래일째 상승랠리를 끝냈다. 종가는 2만6300원이며 거래량은 40만9687주다. 전일대비 40%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12만2645주를 싹쓸이했다. 11월 들어 최대 매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만1110주, 6만126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272주다.

'게임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주 극과극…컴투스홀딩스↑ · 펄어비스↓ (1) | 2023.11.10 |
---|---|
게임주 '기막힌 폭등'…액토즈·위플 상한가 (0) | 2023.11.08 |
또 올랐다! 게임주, 시총 30조 육박 (1) | 2023.11.02 |
역주행! 게임주, 또 상승…빅3 '선전' (0) | 2023.10.31 |
거래 뚝! 게임주, 그래도 상승…네오위즈 급등 (0) | 2023.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