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최장수 모바일RPG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2024년은 특별하다.
'연중무휴 프로모션'이다.
업데이트와 크고 작음 이벤트 및 게임대회 등이 끊이지 않고 진행되는 것.
이미 1월과 2월 '더 와쳐3'와의 콜라보가 펼쳐졌다.
지난주 토요일(3월 9일)에는 e스포츠로 엄지족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국과 일본 대표팀이 맞붙는 '서머너즈워 한일 슈퍼매치2024'(이하 한일 슈퍼매치)다.
팀 코리아가 승리했다.

3월 11일(월)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한일 슈퍼매치 2024’ 결과를 공개했다.
대회는 3월 9일 오후 2시 대한민국 서울 상암 콜로세움에서 개최됐다.
수백명의 팬들이 이른 오후부터 현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경기는 양국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한국의 김규환, 심양홍, 스킷 등이 해설을 맡았다.
필승을 다짐한 팀 코리아의 기세는 1라운드부터 매섭게 몰아쳤다.
슈퍼루키 간의 승부였던 첫 매치부터 한국의 GARRGARR가 일본의 NEAR에 2 대 0 압승하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두 번째 매치에서도 한국 ZZI_SOONG이 일본 BLUEWHALE10에 승리를 거뒀다.

2대2 대전인 3라운드에서 일본 TAKUZO10과 VISHA10이 먼저 1승을 가져갔지만 곧 한국의 SCHOLES와 SYN이 능숙한 팀워크로 2연승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한쪽 팀의 모든 선수가 패배할 때까지 1:1로 겨루는 2라운드 승자 연승전은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펼쳐졌다.
1라운드를 호조로 이끈 GARRGARR가 첫 선수로 등판, BLUEWHALE10에 승리했으나 일본의 전략가 VISHA10에 무릎을 꿇었다.
뒤이어 한국의 SYN이 설욕에 성공하자마자 베테랑인 팀 재팬 주장 KANITAMA가 단번에 제압해 관객의 경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국 최강자 중 하나인 ZZI_SOONG이 KANITAMA와 NEAR, TAKUZO10까지 세 명을 연달아 쓰러트리며 결국 팀 코리아의 최종 우승을 이끌어냈다.
승리한 팀 코리아에게는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300만 원)가 수여됐다.
양팀 MVP에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준 한국 ZZI_SOONG,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던 일본 VISHA10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 1000달러(한화 약 13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됐다.

시상식에서는 선수들의 우정과 화합의 모습도 빛났다.
앞서 최종 승리가 결정되자마자 자녀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인상적인 세리머니를 펼친 ZZI_SOONG과 팀 코리아에 일본 선수들 모두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명경기를 만들어준 팀 재팬에 한국 선수들 또한 박수로 화답하며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컴투스는 이번 슈퍼매치에 이어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도 본격적인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 세계가 함께하는 글로벌 e스포츠의 무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한일 슈퍼매치 2024’는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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