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10.81%) 포함 일부 맏형들 우하향, 총 시가총액 감소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게임주식도 전일 약세에서 벗어났다.
상승 종목이 27개로 급증했다.
하락 종목은 6개에 그쳤다.
일부 대형주들이 부진했다. 넷마블은 -10.81%(7500원)로 올 들어 단일 거래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6만1900원이며 거래량은 103만3971주로 폭증했다. 3거래일째 쌍끌이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만2875주, 27만48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타 투자자도 1753주를 던졌고 개인이 37만5115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넷마블은 이날 기대작 이슈를 내놓았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동시 론칭 일정(8월 13일) 발표다.
이 작품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에 기반한 캐주얼 모바일 RPG다. 또 지난 2019년 출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속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4.17%(750원)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7250원으로 올 들어 가장 낮았다. 거래량은 39만7412주다. 전일대비 약 3% 늘었다. 역시 외국인(-11만5460주)과 기관(-4만9686주)이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16만732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4414주를 샀다.

시프트업은 장 초반 6% 넘게 올랐지만 이를 반납, 하락 마감했다. -3.11%(2300원)로 3거래일째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7만1600원이며 거래량은 152만6630주다. 개인이 10만4599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4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는 1118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4392주, 7만1325주를 쓸어 담았다.

펄어비스도 -1.50%(650원)로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2600원이며 거래량은 26만8028주다. 전일대비 약 42% 줄었다. 외국인이 5만3945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3거래일째 지속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753주, 4만5242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넥슨게임즈도 한때 6% 이상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를 토해내며 결국 0.35%(100원) 내린 2만8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618만2058주로 어제(약 295만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만6154주, 18만570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43만1248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만614주다.

2024년 2분기 실적을 공개한 컴투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5만7235주다. 전일대비 약 14% 증가했다. 개인이 6609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3094주, 3505주, 10주를 사들였다.
컴투스 2분기 매출은 17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5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억원과 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컴투스 모회사 컴투스홀딩스도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이 3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6% 늘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0억원과 6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날 1.28%(300원) 상승, 전일 하락폭(-1.47%, 350원) 대다수를 만회했다. 종가는 2만3800원이며 거래량은 2만1388주다. 전일대비 약 41% 증가했다. 외국인이 3035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42주, 2943주, 50주를 사들였다.

네오위즈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870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24.05% 늘었다.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65.79% 줄었다.
네오위즈는 +1.72%(330원)로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9550원이며 거래량은 13만400주다. 전일(약 6만7800주)대비 100% 가까이 늘었다. 외국인이 6473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24주, 3849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8월 9일 금요일, 코스피는 31.70포인트(1.24%) 오른 2588.43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1억원, 19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347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703개가 상승했고 202개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19.15포인트(2.57%) 뛴 764.43이다. 개인이 1205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7억원, 7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하락 종목이 231개다. 상승 종목은 1378개다. 아이엠비디엑스, 미래반도체, 셀리드, 에스엘에스바이오, 국경지앤엠, 신원종합개발, 상지건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52%로 전일 약세를 딛고 화끈하게 반등했다.
하락 종목이 6개에 그쳤다.
27개는 우상향했다.
네오위즈홀딩스가 +9.31%, 스코넥이 +9.08%로 급등했다.
모비릭스(+6.70%), 스타코링크(+6.19%), 플레이위드(+5.88%), 액토즈소프트(+5.71%), 크래프톤(+4.43%), 위메이드플레이(+3.73%), 링크드(+3.15%) 등은 3% 넘게 상승했다.
조이시티(+2.36%), 미투온(+2.04%) 등은 +2%대로 마감했다.
이외 15개 종목은 +1% 안팍을 나타냈다.
크래프톤은 +4.43%(1만250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9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9723주다. 전일대비 약 4% 늘었다. 기관이 9346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6190주, 2907주, 249주를 사들였다.

플레이위드는 +5.88%(350원)로 지난 5월 17일(+6.34%)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종가는 6300원이며 거래량은 7만2891주다. 어제(약 2만45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5929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04주, 3125주를 팔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322만2001주다. 어제보다 491만8741주가 많았다.
급등한 네오위즈홀딩스, 스코넥, 모비릭스, 플레이위드 등을 비롯해 썸에이지, 네오위즈, 액션스퀘어, 넥슨게임즈, 아이톡시, 넷마블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액토즈소프트, 엠게임, 엔씨소프트, 웹젠 등은 50% 넘게 줄었다.
액션스퀘어 거래량은 68만4089주다. 지난 7월 1일( 약 78만1000주) 이후 가장 많았다. 기타 투자자가 8만361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외국인이 9313주를 팔았다. 개인은 9만2931주를 싹쓸이했다. 4거래일 연속 매수다.
액션스퀘어는 장 초반 7% 넘게 올랐지만 대다수를 반납, 0.14%(2원) 상승한 1447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액션스퀘어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 협약을 알렸다. 차기작에 MS의 '애저 오픈AI' 서비스 도입을 골자로 한다.

엔씨소프트 거래량은 7만6629주다. 어제(약 15만8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2만1572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7주, 1만8992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엔씨소프트는 +1.55%(2800원) 상승한 18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엠게임 물량도 급감했다. 전일 18만3000주에 절반에도 못 미친 8만7238주다. 투자 동향에서는 개인이 3만303주, 기관이 82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는 2만8963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 매수량은 1422주다.
엠게임은 이날 1.99%(110원) 오른 5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4589억3200만원이다. 8월 들어 지난 1일(4666억4500만원) 이후 가장 많았다.
넥슨게임즈와 시프트업이 각각 1816억5900만원과 1131억4500만원으로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넷마블은 665억2900만원, 크래프톤은 374억9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140억6600만원), 펄어비스(116억62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나타냈다.
게임주 전체 가치는 40조2622억원이다. 어제보다 1500억원이 줄었다.
대장주 크래프톤(+4.43)이 급등했지만 넘버2 넷마블(-10.81%)을 비롯한 카카오게임즈(-4.17%), 시프트업(-3.11%) 등이 급하강했다.
이외 넥슨게임즈(-0.35%), 펄어비스(-1.50%), 시프트업(-3.11%) 등이 우하향했다.
반면 네오위즈(+1.72%), 엔씨소프트(+1.558%), NHN(+0.96%), 위메이드(+0.80%), 더블유게임즈(+0.57%), 웹젠(+0.52%), 데브시스터즈(+0.11%) 등은 우상향했다.

위메이드는 +0.80%(250원)로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3만1650원이며 거래량은 20만9471주다. 전일대비 약 8% 늘었다. 기관이 4만4477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만8889주, 1만5428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60주다.

NHN은 0.96%(180원) 오른 1만891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26%가량 증가한 8만3037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787주, 1만2359주를 팔았다. 3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도다. 기타 투자자가 1만9986주를, 개인이 3160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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