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거래량 급감…대형주 강세, 전체 시총 6000억원 넘게 증가

미국발 훈풍에 국내 증시가 폭등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2% 넘게 올랐다.
게임주식도 모처럼 화창했다.
무려 28개 종목이 우상향한 것. 오름폭도 컸다.
절반이 넘는 17개가 2% 이상 상승했다.
플레이위드가 +7.07%로 가장 크게 올랐다. 시프트업(+6.90%)과 조이시티(+6.08%) 등은 6% 넘게 오르며 뒤를 이었다.
플레이위드는 +7.07%(54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8180원이며 거래량은 13만8663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개인이 4만441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은 4만2572주, 기타 투자자는 1839주를 매입했다.

전부가 웃은 것은 아니다.
썸에이지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전일대비 2.50%(7월) 하락한 273원으로 신저가를 갈아치운 것. 거래량은 20만2434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55%가량 늘었다. 기관이 8894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8762주, 외국인은 132주를 팔았다.

9월 12일(목) 코스피는 58.72포인트(2.34%) 오른 2572.09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84억원, 24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414억원어치를 팔았다. 767개가 상승했다. 127개가 하락했다. 하이트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21.61포인트(3.05%) 오른 731.03이다. 개인이 34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2억원, 125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락 종목이 183개에 그쳤다. 상승 종목은 1429개에 달했다.
미래반도체, 보성파워텍, 씨이랩, 압타머사이언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2.10%다. 9월 들어 가장 큰 오름폭이다.
하락 종목이 7개에 그쳤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썸에이지가 -2.50%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이외 6개는 1% 안팎의 내림폭을 보였다.
상승 종목은 28개다.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시프트업이 +6.90%로 가장 크게 올랐고 넷마블(+4.93%), 컴투스(+4.49%), 넥슨게임즈(+4.42%), 펄어비스(+4.18%), 위메이드(+4.00%) 등이 4% 이상 뛰었다.
데브시스터즈(+3.31%), 엔씨소프트(+2.46%) 등은 2% 넘게 올랐다.
카카오게임즈(+1.68%)를 비롯해 웹젠(+1.45%), 더블유게임즈(+1.36%), 네오위즈(+0.96%) 등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시프트업은 +6.90%(4000원)로 2거래일째 급등했다. 종가는 6만2000원으로 9월 6일 내준 6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23만2653주다. 전일대비 37%가량 줄었다. 기관이 7만8653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5만883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7771주, 2048주를 팔았다.

넷마블도 +4.93%(2900원)로 2거래일째 급등했다. 종가는 6만1700원이며 거래량은 20만3909주다. 전일대비 66%가량 늘었다. 개인이 6만723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08주, 5만8322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컴투스는 +4.49%(1550원)로 최근 8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3만6100원이며 거래량은 9만6812주다. 전일대비 약 92%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859주를 싹쓸이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4393주, 6452주, 14주를 팔았다.

넥슨게임즈는 +4.42%(68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1만6050원이며 거래량은 148만8714주다. 전일대비 13%가량 늘었다. 개인이 27만222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만2637주, 19만6302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284주다.

펄어비스는 4.18%(1400원) 오른 3만4900원이다. 거래량은 61만6651주로 어제(21만4000주)보다 두 배이 상 증가했다. 개인이 11만975주를 싹쓸이했다. 5거래일 연속 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만3558주, 2만7412주를 팔았다.

위메이드는 +4.00%(130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3만3800원이며 거래량은 22만1893주다. 어제(약 75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4만2920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은 3만9409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3434주, 77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는 이날 야심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디렉터스 프리뷰 2화 전투편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2.46%(4300원) 오른 17만9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째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10만7581주다. 전일대비 93%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1만1041주를 싹쓸이했다. 개인은 9525주, 외국인은 1515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1.68%(280원)로 5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6900원이며 거래량은 17만8319주다. 전일대비 약 36% 늘었다. 외국인이 4만7520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홀로 사자(BUY)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2773주, 2만4739주, 8주를 던졌다.

네오위즈는 0.96%(200원) 오른 2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0만1334주다. 전일대비 약 41% 증가했다. 개인이 2만5981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26주, 1만7655주를 사들였다.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은 -1.23%(4000원)로 전일 오름폭(+1.40%, 4500원) 대다수를 반납했다. 종가는 32만10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7313주다. 전일대비 105%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5만576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95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만2519주, 1만3340주를 매입했다.
크래프톤은 이날 기대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8월 첫 글로벌 테스트와 독일게임쇼 게임스컴2024 출품에서의 성과를 공개했다.

맏형들의 초강세로 이날 전체 시가총액은 39만6662억원이다. 어제보다 6793억원이 증가했다.
총 거래량은 612만7194주에 그쳤다. 9월 들어 두 번째로 적은 수량이다.
위메이드, 넵튠, 링크드, 위메이드플레이, 액션스퀘어, 위메이드맥스, 스타코링크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컴투스홀딩스, 넷마블, 컴투스, 펄어비스, 엠게임, 미투온, 엔씨소프트, 아이톡시, 썸에이지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위메이드플레이 거래량은 6만7870주다. 전일(약 58만주) 1/9 수준으로 떨어졌다. 개인이 1만368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은 1만217주를 쓸어 담았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139주, 12주를 매집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0.83%(70원) 오른 8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엠게임 거래량은 7만4036주다. 전일대비 약 71% 증가했다. 개인이 5652주를, 기타 투자자가 180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93주, 39주를 순매수했다. 엠게임은 +3.61%(190원)로 최근 9거래일째 부진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5460원이다.

위메이드맥스 물량은 49만7291주로 전일(약 161만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이 3만5803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개인은 3만4203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48주, 1352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맥스는 -1.52%(17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만103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171억4700만원이 증가한 1745억7600만원이다.
총 거래는 부진했지만 일부 대형주들의 거래가 활기를 보이며 증가했다.

'게임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시와 다른 길! 게임주 '또 하락' (2) | 2024.09.20 |
---|---|
맏형 선전! 게임주, 약세불구 '시총 증가' (6) | 2024.09.19 |
맏형 들썩! 게임주, 약세에도 '시총 증가' (4) | 2024.09.11 |
무더기 하락! 게임주 휘청…시총, 9월 최저 (4) | 2024.09.10 |
게임주, 또 급락…펄어비스 선방 (4) | 2024.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