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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게임주, 또 상승…정치 테마주! 링크드·엠게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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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4월 11일] 링크드 3연상, 엠게임·넵튠·미투온 등 중소형주 급등

평균등락률 +2.66%, 2거래일째 급등…총 거래량 4월 최대·시총 2317억↑

새벽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엇갈렸다.

코스피가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화끈하게 반등하며 2거래일째 급등했다.

게임주식도 약세로 출발했지만 절반 이상인 23개 종목이 우상향, 전일 폭등 장세를 지켰다.

다양한 호재성 이슈들이 등장했다. 관련주는 엇갈렸다.

우선 21대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테마주로 부각한 '링크드'(+29.91%)와 '엠게임'(+9.03%) 등이 폭등했다.

링크드는 21대 대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AI 강국 정책 담당 위원장과 관련이 있다. 링크드의 자회사 원유니버스 사회 이사로 등재된 신진우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AI 강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링크드는 +29.91%(886원)로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886원이며 거래량은 1257만8343주다. 최근 일 년 새 가장 많았다. 기타 투자자가 4885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04주, 2281주를 팔았다.

엠게임은 +9.03%(420원) 뛴 5070원으로 마감했다. 3월 4일 내준 5000원 선을 되찾았다. 거래량은 586만8333주다. 52주 최대치다. 개인이 8만8222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은 8만533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752주, 2131주를 팔았다.

엠게임은 이재명대표와 학연으로 관계성이 부각됐다. 지난 1999년 12월 설립된 엠게임은 중앙대학교 게임 동아리에서 출발했다. 손승철 회장을 비롯해 권이형 대표 모두 중앙대학교 출신이다.

크래프톤은 이날 김창한 대표가 글로벌 AI 선두주자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 제이슨 황과의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휴머노이드 등 로보틱스 분야에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크래프톤은 이미 엔비디아는 게임 개발에 AI를 접목한 CPC(Co-Playable Character·상호 협력 가능 캐릭터)를 개발했다. 해당 콘텐츠는 3월 출시 글로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inZOI'에 도입됐다.

크래프톤은 0.13%(500원) 하락한 37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급등(+4.51%)에서 약세로 돌아선 것. 거래량은 14만3822주다.

기타 투자자가 3만 5000주가량을 담았다. 홀로 매수다. 개인은 2만주, 외국인은 8000주, 기관은 5000주 넘게 팔았다.

넷마블은 +3.81%(1500원)로 2거래일 연속 3% 넘게 상승했다. 종가는 4만900원으로 지난 4월 7일 붕괴된 4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10만2699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2만5000주 이상을 팔았다. 홀로 매도다. 4거래일째 매물을 쏟아냈던 기관은 2만1000주 이상을 쓸어 담았다. 외국인은 5000주가량이 담으며 매수 행진을 5거래일째 지속했다.

넷마블은 이날 차기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사전예약 추가 보상을 발표했다. 웹 예능 예고편도 공개했다. 전일 홍보 모델 비비(BIBI) 광고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에 이은 2거래일 연속 담금질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야심작 '크로노 오디세이'를 예열했다. 스팀에 개발자 노트 페이지를 공개한 것. 지난 2차 FGT에서 얻은 이용자 패턴을 공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크로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액션 MMORPG다.

카카오게임즈는 -3.41%(470원)로 전일 반등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1만3300원이다. 거래량은 22만9844주다. 전일대비 약 20% 줄었다. 개인이 9만5000주 이상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8만주, 기관은 1만 5000주가량의 매물을 쏟아냈다.

웹젠은 -2.36%(320원)로 전일 급등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만3220원이며 거래량은 4만2745주다. 전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기관이 1만300주 이상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0주와 7000주 넘게 매입했다.

이날 업계에서는 웹젠의' R2M' 서비스가 상고심 결정까지 지속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웹젠은 엔씨소프트가 제기한 리니지M 저작권 소송에서 1차 패소, 벌금과 함께 R2M 서비스 중단 명령을 받았다.

이에 웹젠은 항고를 결정하고 강제집행정지 결정 및 담보공판 등에 나서며 R2M 서비스 중단을 막았다.

4월 11일 금요일, 코스피는 12.34포인트(0.50%) 내린 2432.72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688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매도에 앞장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40억원, 137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343개가 우하향했고 539개가 우상향했다. 이중 키다리스튜디오, 흥국화재우선주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3.80포인트(2.02%) 뛴 695.59다. 개인이 3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1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락 종목이 395개에 그쳤다. 상승 종목은 1245개다. 이중 13개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문화 콘텐츠 관련주들이 주를 이뤘다.

펩트론, 현대힘스, 에르코스, 온코크로스, 스튜디오미르, 와이랩, 미스터블루, 상지건설, 이스트에이드, 서울리거, 링크드, 핑커스토리, 오늘이앤엠 등이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이 +2.66%로 전일 +4.74%에 이어 2거래일째 급등했다.

23개가 우상향했다.

링크드가 상한가로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엠게임(+9.03%), 넵튠(+8.70%), 스코넥(+8.22%), 미투온(+7.08%) 등 중소형주가 급등했다.

넥써쓰(+5.92%), 조이시티(+4.76%), 바른손이앤에이(+4.09%), 넷마블(+3.81%), 액토즈소프트(+3.73%), NHN(+3.43%), 더블유게임즈(+3.31%), 모비릭스(+2.78%), 위메이드플레이(+2.31%) 등은 2% 넘게 상승했다.

이외 9개 종목은 1% 안팎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0개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카카오게임즈가 -3.41%로 가장 큰 내림세를 나타냈다. 네오위즈(-1.58%), 한빛소프트(-2.19%), 웹젠(-2.36%)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넵튠은 +8.70%(58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7250원으로 4월 7일 내준 7000원 선을 되찾았다. 거래량은 45만2845주다.

전일(약 9만6000주)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7만7554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만4225주, 3992주를 담았다. 2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수다.

신작 출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넵튠은 4월 중 첫 서브컬처 모바일RPG '앵커패닉'의 국내 서비스에 나선다.

NHN은 +3.43%(650원)로 6거래일째 상승했다. 종가는 2만11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9990주다. 4월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5만주, 외국인이 3000주 이상의 매물을 내놓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만주와 1만3000주 넘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844만4383주다. 4월 들어 최대치다.

상한가를 기록한 링크드를 비롯해 엠게임, 넵튠, 스코넥, 미투온, 조이시티, 바른손이앤에이, 아이톡시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넥써쓰, 넷마블, 모비릭스,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웹젠 등은 50% 이상 감소했다.

넥써쓰 거래량은 207만9141주로 전일(약 488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1만4302주, 기타 투자자가 7129주가량을 팔았다. 개인은 2만1363주를 쓸어 담았고 기관이 68주를 샀다.

넥써쓰는 +5.92%(135원)로 전일(+8.57%)에 이어 2거래일째 급등했다. 종가는 2415원이다.

엔씨소프트 물량은 6만3325주다. 4월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이 1000주, 개인이 4000주 넘는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5000주 이상을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1.27%(180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4만4000원이다.

펄어비스 거래량은 9만4756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3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약 2만700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1만7000주, 개인은 1만주 넘게 매집했다.

펄어비스는 보합을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1551억3700만원이다. 어제보다 37억1000만원이 늘었다.

크래프톤이 538억82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엠게임은 303억9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링크드는 108억1500만원으로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총 시가총액은 38조4186억원이다. 전일보다 2317억원이 증가했다.

중소형주가 급등한 가운데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빅8은 엇갈렸다.

대장주 크래프톤은 -0.13%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이외 펄어비스(-0.47%), 시프트업(-0.75%), 카카오게임즈(-3.41%) 등이 하락했다.

넷마블(+3.81%)을 비롯한 더블유게임즈(+3.31%), 엔씨소프트(-1.41%), 위메이드(-0.6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0.68%(200원) 상승, 전일 급등을 간신히 지켰다. 종가는 2만9800원이며 거래량은 8만1069주다. 전일대비 30% 넘게 줄었다. 3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1만주 넘게 팔았다. 외국인은 1만주 이상을 순매수했다.

시프트업은 -0.75%(350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만62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6638주다. 전일대비 20%가량 줄었다. 기관이 1만8000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매도이며 3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개인은 1만주, 외국인은 5000주 이상씩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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