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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D-1! 피파모바일, 자기잠식? 동반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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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톡]리니지 후손 3인방(리니지2레볼루션·리니지M·리니지2M) 출시 시기는 달라도 동시대 호령
뮤, 후예 뮤 아크엔젤·뮤 오리진2 동반 흥행…피파모바일, 피파온라인4M 동시 흥행 여부에 관심 집중

IP(지식재산권)의 힘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속편의 속편까지 잇단 흥행을 잇고 있음은 물론 자기 잠식 우려마저 씻어내며 '동반 흥행'까지 이어지고 있다.

유력 IP에 기반한 동일한 작품의 흥행불패는 적지 않았다.

'리니지'의 후예(리니지2레볼루션과 리니지M, 리니지2M)와 뮤 온라인(뮤 오리진과 뮤 오리진2)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모바일을 원작으로 한 애니팡 시리즈 등을 들 수 있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넷마블이 2016년 론칭한 모바일 MMORPG다. 하루 수십억원을 벌어들이며 한국에서 흥행 모바일게임 매출 판도를 바꿨다. 이어 2017년 6월과 2020년 11월 엔씨소프트가 출시한 '리니지M'과 '리니지M'도 흥행했다.

웹젠이 서비스에 나선 '뮤 온라인' 기반 모바일게임도 모두 흥행 반열에 올랐다.
2015년 4월과 2018년 6월 서비스에 나선 '뮤 오리진'과 '뮤 오리진2'가 모두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2020년 5월 론칭된 '뮤 아크엔젤'도 넘버3에 올랐다.

선데이토즈의 간판 IP '애니팡'도 캐주얼임에도 원작에서 애니팡2, 애니팡3까지 3매치 퍼즐에서도 당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이중 자기 잠식 없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모바일게임이 있다.

리니지2레볼루션, 리니지2M, 리니지M이다. 모두 구글 플레이 매출 정상을 찍었고 현재에도 톱10에 자리하고 있다.

동일한 IP에서 기반해 제작돼 신작 출시 때마다 이용자들의 대규모 이탈에 대한 우려가 대두됐다. 기우에 불과했다.

자기 잠식 없이 모조리 그것도 여전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뮤 온라인'도 가세했다.
2020년 5월 출시된 '뮤 아크엔젤'이 구글 매출 넘버3에 안착한 가운데 '뮤 오리진2'가 10위대를 나타내고 있다.

기존 뮤 오리진2 론칭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2018년 6월 등장한 '뮤 오리진2'는 넘버2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당시 뮤 오리진은 톱40에서 크게 멀어졌다.

'뮤 오리진2'가 '뮤 오리진'의 이용자를 끌어안으며 인기를 누리는 듯했다.

2020년 6월 확실하게 달랐다. 동일한 IP에서 출발한 두 후손이 톱40에 자리했다. 자기 잠식 없는 동반흥행이다.

뮤 온라인 IP의 힘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리니지' 못지않음을 드러낸 셈이다.

동일한 IP 게임의 동반 흥행에 대한 관심은 넥슨으로 향한다. 피파모바일 출시 때문이다.

현재 넥슨은 '피파온라인4'에 기반한 모바일게임 '피파온라인4M'을 서비스 중이다. 톱10 안팎을 오가고 있는 단 하나의 스포츠 게임이다. EA의 축구게임 'FIFA(피파)'에 기반한 작품이다.

넥슨은 오는 6월 10일(수) '피파모바일'을 출시한다. 역시 EA의 FIFA(피파)에 기반했다.

'피파모바일'은 스마트폰 전용 플랫폼만을 지원하는 모바일게임이다. 게임성도 다르다. 시즌 제도가 없어서 한 번 보유한 선수는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과연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 게임 IP '피파'도 기존 흥행작과 신작이 함께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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