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3위…매출에서는 아직 톱100 못미쳐

토종 게임 2종이 해외 시장을 공력에 나섰다.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러쉬'와 위메이드의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다.
5월 28일과 29일 각각 글로벌과 일본에 론칭됐다.
일본에서 두 작품은 초반 순항 중이다.
인기 순위에서는 '판타스틱 베이스볼:일미프로'가 앞섰다.
5월 29일(목) 현재(오후 11시 7분 기준)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 전일 사전다운로드를 통해서는 1위까지 올랐다.
'서머너즈워: 러쉬'는 12위다. 전일(5월 28일) 3위까지 올랐지만 하루 새 9계단 하락, 톱10에서 이탈했다.

매출에서는 달랐다.
'서머너즈워" 러쉬'가 톱100에 입성했다. 5월 29일 오후 5시, 97위로 톱100 내 자리했고 오후 8시를 전후해서는 83위까지 올랐다.
위메이드의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톱100에 입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서머너즈워 러쉬 일본 앱스토어 매출 순위
하루라는 시간 차이도 있지만 장르적 특성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서머너즈워: 러쉬'는 타워 디펜스와 방치형 요소가 결합된 RPG다, 컴투스의 글로벌 장수 흥행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에 기반했다.
반면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야구 모바일 게임이다. 일본과 미국의 야구단체 'NPB(Nippon Professional Baseball, MLB(Major League Baseball), MLB Players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만들어 졌다.
'서머너즈워: 러쉬'는 비록 방치형 RPG이지만 과금 요소에 있어서는 스포츠 게임보다 우위에 있다.
또 이용자들의 충성도와 씀씀이도 크고 높다.
같은 규모의 이용자를 가졌을 경우, 매출에서는 RPG가 스포츠 혹은 캐주얼 게임보다 절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이유다.
물론 예외도 있다.
국내의 경우 FC온라인M, FC 모바일과 같은 스포츠 게임의 이용자 충성도는 웬만한 RPG를 능가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10 안팎에 자리하고 있다. 간헐적이지만 1위까지 오르고 있다.
일본에서도 코나미의 '프로야구 프리츠'는 현지 앱스토어에서 톱50내에 자리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5월 29일 현재 3위에 자리했다.
극히 드문 경우다.
과연 일본 앱스토어 인기 차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한국 모바일 게임 2종이 매출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게임한류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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