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거래량 급감…빅10 부진, 전체 시총 5300억 감소 '43조 붕괴'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1% 넘게 빠졌지만 일부를 만회하며 약보합을 나타냈다.
게임주식도 오전 극도로 부진했지만 내림폭을 줄였다.
거래는 부진했고 전체 시가총액이 43조원이 무너졌다.
어제보다 5314억원을 감소한 42조7446억원이다.
빅10이 부진했다.
넥슨게임즈(+6.08%), 더블유게임즈(+0.69%)를 제외한 8개가 우하향했다.
시프트업은 -4.16%로 급락했다. 카카오게임즈(-2.07%), 위메이드(-2.07%), 펄어비스(-2.23%) 등은 2% 넘게 내렸다.
엔씨소프트(-1.47%), NHN(-1.36%), 넷마블(-1.13%), 크래프톤(-0.97%) 등은 1% 내외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넥슨게임즈는 +6.08%(850원)로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4820원이며 거래량은 296만8239주 다. 외국인이 62만주 이상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다. 개인은 60만주 넘게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1만6000주, 4000주가량을 사들였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NXC 주식 매각 절차'를 공고했다. 고 김정주 회장의 유족들이 상속세 명목은 물납한 정부 보유의 넥슨 지주사 NXC 주식 85만1968주를 지분 매각을 재공고한 것.
한편 지난 6월 중순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넥슨을 비롯한 넥슨게임즈 주가가 폭등한 바 있다.

NHN은 -1.36%(400원)로 전일 오름폭 대다수를 내줬다. 종가는 2만9000원이며 거래량은 6만7102주다. 외국인이 2만2400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이며 2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개인은 2만3000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000주 이상을 사들였다.

위메이드는 -2.07%(700원)로 7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만31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8855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4400주, 4400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만8000주 이상을 쓸어담았다. 9거래일 연속 매수다.

펄어비스는 -2.23%(95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1650원이며 거래량은 12만4684주다. 개인이 5만주 넘게 사들였다. 홀로 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2400주, 1만7600주를 팔았다. 최근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에서 팔자(SELL)로 돌아섰다. 기타 투자자는 400주가량을 순매도했다.

7월 2일 코스피는 14.59포인트(0.47%) 내린 3075.0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353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97억원, 79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455개가 우상향했고 433개가 우하향했다. 온타이드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50포인트(0.19%) 하락한 782.17이다. 전일 찔끔 반등을 지키지 못한 것. 외국인이 20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6억원, 2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585개가 상승했다. 이중 상지건설, 형지글로벌, 형지I&C,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009개로 폭증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76%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이 7개에 그쳤다.
데브시스터즈가 +8.18%로 가장 크게 올랐다. 넥슨게임즈(+6.08%), 아이톡시(+6.04%), 스코넥(+4.77%) 등은 4% 넘게 상승했다.
이외 링크드(+2.22%), 엠게임(+1.77%), 더블유게임즈(+0.69%) 등이다.
하락 종목은 25개다. 최근 한 달 새 가장 많았다. 내림폭도 컸다.
6월 게임주 상승의 주축인 지주사와 스테이블코인 관련주가 급락했다.
컴투스홀딩스가 -8.25%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넥써쓰는 -7.32%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맥스(-3.86%), 넵튠(-3.93%), 시프트업(-4.16%), 위메이드플레이(-4.97%)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07%), 위메이드(-2.07%), 펄어비스(-2.23%) 등은 -2%대로 장을 마쳤다.
나머지 16개는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데브시스터즈는 8.18%(3500원) 오른 4만6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8만8463주다. 전일대비 5배 넘게 증가했다. 개인이 6만3800주, 기타 투자자가 4400주 이상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약 6만4800주를 쓸어 담았고 외국인이 3500주가량을 순매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8.28%(2450원)로 전일 반등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2만7250원이며 거래량은 12만5657주다. 어제보다 배 이상 늘었다. 기관이 5만5900주, 기타 투자자가 1300주 이상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5000주, 4만2200주가량을 순매수했다.
이날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웹젠과 자사의 게임 백앤드 서비스 '하이브'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젠이 해당 서비스를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방치형 RPG '뮤: 포켓 나이츠'에 적용할 예정이다.

웹젠은 -0.55%(80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만4560원이며 거래량은 4만6636주다. 기관이 1920주, 기타 투자자가 780주가량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약 1150주와 1560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넥써쓰는 -7.32%(325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115원이며 거래량은 248만5985주다. 전일대비 40% 넘게 감소했다. 외국인이 16만1120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6월 24일 시작한 매도 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15만8835주를 담으며 10거래일 매수에 나섰다. 기타 투자자와 기관 매수량은 각각 2035주, 250주다.

시프트업은 4.16%(2000원) 하락한 4만605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3만559주로 전일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10만2824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만1600주, 3만9800주가량의 매물을 쏟아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기타 투자자는 약 1만1300주를 팔았다.

넵튠은 -3.93%(310원)로 2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8550원이며 거래량은 14만6862주로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4200주 넘는 매물을 내놓았다. 홀로 매도이며 3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7000주 이상을 사들였다. 기관 매수량은 약 140주다.

기대작 예열에 나선 컴투스는 -1.22%(500원)로 2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400원이며 거래량은 4만3650주다. 기관이 1만3500주, 기타 투자자가 1480주 이상의 매물을 내놓았다. 개인은 1만2700주, 외국인은 2200주를 사들였다.
컴투스는 이날 출시를 앞둔 MMOPRG '더 스타라이트' 사전예약 창구를 카카오게임으로 확대했다. 이용자 모집은 지난 6월 10일 공식 사이트와 앱스토어에서 시작됐고 1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443만3153주다. 어제보다 316만2078주가 줄었다.
바른손이앤에이, 위메이드플레이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데브시스터즈, 넥슨게임즈, 스코넥, 조이시티, 액토즈소프트, 넵튠, 시프트업, 컴투스홀딩스 등은 50% 이상 증가했다.
조이시티 거래량은 27만8447주다. 전일대비 약 57% 증가했다. 기관이 7만9991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 지속했다. 기타 투자자는 5622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만4369주, 4만1244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조이시티는 -0.51%(1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934원이다.

스코넥 물량은 88만354주로 전일보다 세 배 넘게 늘었다. 개인이 3만4737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4211주, 526주를 팔았다.
스코넥은 4.77%(145원) 상승한 3185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1959억3600만원이다.
넥슨게임즈가 439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크래프톤이 286억8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데브시스터즈(130억8600만원), 넷마블(106억9800만원), 엔씨소프트(175억3900만원), 미투온(148억100만원), 카카오게임즈(106억6100만원), 넥써쓰(103억8000만원) 등은 100억원 대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0.97%(3500원)로 2거래일째 약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35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7만9814주다. 외국인이 1만2600주가량의 매물을 쏟아내며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약 180주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400주와 4300주 이상을 매집했다.

넷마블은 1.13%(700원) 하락한 6만1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7만4354주로 전일대비 약 20% 줄었다.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던 기관이 3만2700주가량을 순매도했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3600주, 1만8700주, 300주 이상을 사들였다.

미투온은 -1.37%(70원)로 전일 반등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5030원이며 거래량은 291만8814주다. 전일대비 약 36% 감소했다. 개인이 3만550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은 2625주를 내놓으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 지속했다. 외국인은 3만5695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2439주를 매입했다.

엔씨소프트는 1.47%(3000원) 하락한 20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8만7179주다. 외국인이 1만5000주, 기타 투자자가 1200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500주, 7700주 넘게 매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7%(390원)로 6월 24일 상한가 이후 6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8450원이며 거래량은 56만7389주다. 개인은 18만주 이상을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은 15만100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외국인이 2만3000주 넘게 팔았다. 기타 투자자는 5300주 이상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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